얼마전에 사생대회가 있어 초등아들 데리고 참가했었어요.
그래도 그리기를 좋아하는 아이라 즐기며 하려고 했는데
결국은 아이에게 상처만 줬네요.
학원에서 단체로 와서 선생님이 밑그림 구도도 잡아주시고...
여하튼 아이가 그걸 봤어요. 사방에서 그러고 있으니...
너무 속상해 하는데 주최측에서 전문가가 심사하니 어른이 도와주시면
다 알아요~ 그럼 탈락입니다. 해놓고선
오늘 입상자 보니 제가 아는 학원에서 온 아이들은 다 입상했더라구요.
아이도 그거 보고 속상해했는데 그 아이들이 상까지 탔으니 상처받을것 같네요.
이제 사생대회 다니지 말아야겠어요. 아이들만 모아놓고 그림그리기를 시키던가.
이건 아니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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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대회...정녕...
흠... 조회수 : 466
작성일 : 2011-04-26 15:03:59
IP : 122.36.xxx.2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렇군요
'11.4.26 3:35 PM (59.12.xxx.56)사생대회 여기 저기 많이 열리는데
안 데려간 것도 조금 미안했는데...
오히려 안 데려가길 잘 했네요.2. ...
'11.4.26 3:39 PM (221.157.xxx.24)그래서 사생대회 상..초등 생활기록부에 안 올라갑니다..^^
저희애도 학원에서 단체로 미술대회 작품출품하고 무슨 상하나 받았던데..전 신경 안 씁니다..
미술학원 다니는 애들 사기진작 차원에서 하는거니..너무 신경쓰지 마세요...^^3. .
'11.4.26 4:01 PM (121.137.xxx.104)저도 아이가 그림그리는거 좋아해서 지난주에 미술대회에 갔었는데요.옆에보니 선생님으로 불리는 분이 여러명씩 모아놓고 밑그림부터 색칠까지 다 지시하고 체크하고 하시더라구요. 우리앤 유치부라 그냥 재미로 나가본거지만 애가 색칠힘들다고 색칠은 엄마가 해달라는데 안된다 했더니 왜 다 어른이 해주는데 엄마는 안되냐고 물어서 난감해ㅛ어요.
4. 나가지
'11.4.26 5:00 PM (59.5.xxx.195)마세요.
작년에 경험했어요. 아이가 그림 그리는것을 좋아해서,, 나가봤는데,
정말,, 선생님,엄마,아빠 ,,,손대는 사람들 정말 많더라고요.
운영위들이 왔다갔다해도,,그때뿐,,,
저도 작년에 엄청 실망하고 왔던 기억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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