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신랑이 너무 거짓말을 자주 하는것 같아요

아내 조회수 : 768
작성일 : 2011-04-25 17:50:37
결혼 10년차입니다

신랑이 소소한 거짓말을 하길래 그냥 알면서도 넘어가고 귀엽

게 여겼어요

지금까지 제가 아는건  담배 끊었고 하고선 몰래  다시피고  저몰래 대출

받아 시댁에 돈주고 제게 미안해서 그랬다고 속이고 있구요

운동 동호회에서 1박2일 야유회 가는데  회사에서 간다고 속이고

가려고하고  시시콜콜한 것들이 몇가지 됩니다

얼마전 결혼 기념일에 난 거짓말 않하니 앞으로 살면서 서로

속이지 말고 살자 부탁했죠

그런데  어제 전화하니 일한다면서 늦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잘못해서 신랑폰이 터치폰이라 제게 재발신이 되었네요

본인은 모르고 그 소리가 제겐 다 들렸어요

친구분 만나서 신나게 노시네요

제가 한40분 가량 듣고 끊고 바로 전화 하니 안받고

다시 전화 하니 지금 오는 길이라며 집까지 몇키로 남았다며


사람 의심 한다며 힘들게 일하고 왔는데 하며 화를 내네요


집에 가서 이야기 좀 하자며 자기가 더 화냅니다

얘기 하면서 점점 더 거짓말을 하네요

나중에  제가 다들었다 하니 아무소리 안하고 있더군요
용서 할수가 없네요

인생 선배님들  저 어쩌면 좋을까요

IP : 59.11.xxx.16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줌마
    '11.4.25 6:30 PM (112.154.xxx.131)

    글쎄요... 선의의 거짓말두 아니고 그렇게 자주 거짓말을 하면 .. 살기 힘드시겠어요....
    사람은 사실 거짓말 자주 하면서 살겠지만... 그런건 좀... 늘 증거를 잡으시고 말해야 인정을 하신다니... 못박아서 알아듣게 한번 말씀하셔야 할듯해요.. 너무 자꾸 넘어가니까.. 계속 하시는 듯

  • 2. 동병상련
    '11.4.25 7:46 PM (121.55.xxx.203)

    저희집에도 한명 있습니다
    얼마나 철두철미한지 15년째 속고 있었네요 저도 몇일전에 속고 살았는지 알았어요
    원글님 남편보다 더 심합니다
    저도 우연히....꼬리가 길면 밟힌다고 했나요
    근데 패닉상태라 아무런 조치도 못 취하고 있어요 잘못했다간 나를 이상한 여편네로 몰아갈것같아서요 좀더 구체적인 정황이 필요한데 어떻게할지 모르겠어요
    여자문제도 있긴하지만 그건 제작년일인거 같은데 현재는 모르겠네요
    월급,당직,여가활용,취미와 관계된 카페까지 저는 모르는 딴 세상에서 살고 있더군요
    돈없다면서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었네요 월급대비 용돈도 좀 되는데 그거외에 제가 모르는 것도 더 있었나봅니다
    거짓말도 못고치나봐요 몇년전에도 한번 있었는데 증거가 없어 나만 남편의심하는 여자 되버렸거든요
    표면적으로는 엄청 가정적이고 너무나도 모범적으로 알아요
    회사에서도 나름 인정받고 집안에서도 바른생활하는 남자로 알고 있죠
    별 도움이 못되서 죄송합니다

  • 3. 아내
    '11.4.25 9:24 PM (59.11.xxx.160)

    동변상련님 어쩌실껀가요
    저도 동호회 다니면서 거짓말이 늘고 저를 너무 무시하는 것 같아요
    이번에는 자기가 잘못했으면서도 양심도 없이 저에게 더 화를 내고
    저를 이상한 여자로 몰아부치네요
    쉽게 용서하고 쉽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2850 닌텐도DSI포켓몬스터한정판 사도 괜찮을까요? 아님 더있다가 3D가 나을까요??? 1 ? 2011/04/25 292
642849 ing보험 이용하시는 분~ 2 ?? 2011/04/25 282
642848 서양인의 여성에 대한 의식구조 2 swiss 2011/04/25 881
642847 시뮬레이션 보는법 ㅠ 뒷북이지만 꼭 알려주세요 2 시뮬 2011/04/25 254
642846 '서태지의 이지아' 폭로는 기획되었다?- 미디어오늘 11 난알아요 2011/04/25 5,056
642845 서태지 이지아 글 쓰시는 분 조심하세요. 20 ... 2011/04/25 7,145
642844 얼마전 손가락 이상해서 낫고 싶다고 썼던 사람인데요. 2 ,, 2011/04/25 595
642843 결혼식날 신부화장 자기가 해도 되나요? 11 thfkto.. 2011/04/25 3,384
642842 이게 산후우울증 일까요? 2 애기엄마 2011/04/25 297
642841 주상복합아파트 3 분당 2011/04/25 842
642840 김연아, 모스크바서 일본세에 밀려 푸대접(?) 9 돈이 최고 2011/04/25 2,227
642839 ▶이름만 4개…비밀요원 수준? 미국애서 온 애들은 뒷조사 잘 해보아야 2 ........ 2011/04/25 697
642838 수유 대도식당 아시는분?? 3 .. 2011/04/25 580
642837 안다와 않다 4 맞춤법 2011/04/25 399
642836 요즘세상에도 이런걸로 스트레스 받는사람 많을까요>>>? 1 아들이 뭔지.. 2011/04/25 280
642835 면접볼때요 ^^ 도와주세요 82님들 2 김미선 2011/04/25 255
642834 타는거 안 좋은가요? 2 아래 "스카.. 2011/04/25 306
642833 백신 프로그램 사서들 쓰시나요? 4 백신 2011/04/25 746
642832 하나님을 체험하신 분들.. 알려주세요..(교회분들만) 17 ... 2011/04/25 1,450
642831 정우송 또라이냐, 몇번 지나간지 모르는데......... 3 . 2011/04/25 1,980
642830 부모상 치루고 인사할때? 1 인사 2011/04/25 552
642829 레드존.... 1 kami 2011/04/25 273
642828 아동우비 관련 의견을 여쭈어요. 8 방사능비피하.. 2011/04/25 502
642827 강남 미즈메디 원래 비싼 곳인가요? 3 ... 2011/04/25 703
642826 시급 20000원 이면 ..괜찮은 직장인가요? 8 구직고민 2011/04/25 1,636
642825 여대생들 ´군대나 가볼까 ........ 2011/04/25 178
642824 위탄팬들만 클릭(지겨우신분들 패쑤~) 8 소식 2011/04/25 1,360
642823 여성근로자 .. 2011/04/25 133
642822 신랑이 너무 거짓말을 자주 하는것 같아요 3 아내 2011/04/25 768
642821 오늘의 추천곡입니다. 1 미몽 2011/04/25 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