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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우울하니까 .. 쇼핑에 눈이 떠지네요. ;;

알뜰주부 조회수 : 3,014
작성일 : 2011-04-24 01:32:59
그것이 우울하다(-.-) 아니아니, 그것이 알고 싶다를 보고 나서.
정말정말 우울해지고 아무 생각도 안나는게
방에서 큰놈이랑 작은놈 아무것도 모르고 자고 있는게 너무 불쌍하고 가엾어서 눈물만 나네요.

그러다가 갑자기 링크를 따라..
원데이쇼핑->11번가->지마켓->신세계몰 을 쭈욱 흝어.
무려 40만원에 육박하는 지름을 저지르고 말았네요..ㅡㅡ


이거 우울하다는 증거 맞죠?

저, 나름대로 잘 아끼는 편이라
남편 벌어오는거 70% 이상 저축해요. ;;
명품백하나 안사고 미용실도 잘 안가고 (긴 생머리.. 20년째 유지해요)
옷도 다 헤진거 그냥 입고 다녀요. 옷들이 보통 10년 넘었네요.

근데, 오늘밤엔 그냥,. 팍팍 질렀어요.


ㅜㅜ

에효.. 내일 아침이 되면 정신이 번쩍 들까요?
IP : 112.148.xxx.21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24 1:34 AM (180.231.xxx.168)

    전 지금 마구 먹고 있어요ㅠㅠ

  • 2. 저도그래요
    '11.4.24 1:34 AM (58.145.xxx.249)

    요즘 마구 긁고있습니다..................

  • 3.
    '11.4.24 1:37 AM (121.130.xxx.228)

    원래 우울하면 뭔가를 지르고 싶어지더라구요 허전하고 뭔가 채울수 없는 공허함때문에
    그런거 같아요 중독만 안되시면 머 해되는거 안산다면 괜찮죠..ㅠ

  • 4. ...
    '11.4.24 1:47 AM (112.159.xxx.137)

    저도 요즘 그래요 ㅋㅋ

  • 5. 저역시
    '11.4.24 2:19 AM (121.138.xxx.219)

    저 신세계몰에서 매일 방문해서 기웃거리다..
    맨날 티사고.. 에휴..증말 오늘은 아예 먹고 먹었네요. 몸무게가 2키로 늘었네요..
    왜 이리 요새 우울한지..

  • 6. ??
    '11.4.24 2:25 AM (112.150.xxx.146)

    저두요.. 이렇게 아끼고 아둥바둥 살아서 뭐하나?
    훗날이 있을까?싶고..
    아이만 아니면 그냥 다쓰고 살고싶어요

  • 7. 저는
    '11.4.24 2:51 AM (119.205.xxx.124)

    어바웃~ 선전 보고 급 땡겨서 -_- 들어 가보니
    진짜 그냥 사는 것 보다 조금 싸더라고요.
    꽃 배달 인터넷으로 시켰는데 7천원 정도 싼 거 보고;;;;
    괜찮아. 어차피 살 거였잖아. 하고 칭찬해줬어요 -_-

  • 8.
    '11.4.24 3:57 AM (220.120.xxx.215)

    이 새벽에 잠 못들고 있어요. 다시보기로 그것이 알고싶다 본 이후로 너무 심란해요.
    애들이 너무 불쌍해서 마음이 수습이 안돼요. 저도 이렇게 아둥바둥 살아서 뭐하나 그런 생각이 드네요.

  • 9. 글쎄
    '11.4.24 8:37 AM (211.109.xxx.37)

    원래 쇼핑중독인 사람들의 내면에는 우울증이 자라잡고 있다잖아요 근데 진짜 호주사는 친구가 첨으로 부러워집니다

  • 10. ..
    '11.4.24 8:47 AM (115.140.xxx.95)

    20년간 기르시고 미용실 잘 안가심..-_- 헤어스타일의 변화부터 주시는게 어떨까요??

  • 11. 당장
    '11.4.24 9:32 AM (115.128.xxx.112)

    옷해진것 갔다버리세요~~~^^
    쇼핑잘하셨고요
    이제부터라도 본인에게 선물주면서 그렇게 사세요
    자신에게 인색하면 남편 아이 주변사람들도 당신에게
    인색해집니다

  • 12. ..
    '11.4.24 10:05 AM (115.140.xxx.76)

    우울 핑계로 나중에 후회할 행동 하지마세요

  • 13. ^^
    '11.4.24 11:08 AM (112.153.xxx.37)

    저도 요즘 좀 지르고 있어요.~~
    애들 학원비에 과외비로 나가는 돈 생각하면
    저 자신에게 쓰는 돈은 너무 야박하다싶어서
    좀 질러주고 있습니다.
    아둥바둥 살아도 그 아이들이 알아줄것도 아니고
    나만 슬프고 속상할것같아서요.

  • 14. ```
    '11.4.24 4:47 PM (116.37.xxx.130)

    저도 요즘 질러대고 있네요 옷좀 사면 어때요...
    예쁘단 예기듣는거 얼마 안남았으니 예쁠때 사 입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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