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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분들은 대개 어떤 부침게 좋아하실까요?
감자,양파 갈아 부침가루 넣고 오징어잘게 넣어 반죽해가면 부드럽고 맛나긴 한데...갈변되겠지요.
김치부침게 넘 흔할까요? 이 김치전은 김칫국물을 부워 넣어줘야 맛나더군요.
아님 파전! 요즘 아짐들 선호하는 부침은 어떤건가요?
1. ㅇ
'11.4.22 9:05 PM (218.50.xxx.225)깻잎오징어부침개 ㅠㅠㅠㅠㅠ
2. 빈대떡
'11.4.22 9:07 PM (222.107.xxx.149)참 깻잎이 있었군요. ㅎㅎㅎ 전 달래도 넣어 부쳐먹는거 본 적있어
요것이 감자랑 섞음 맛이 어울릴까? 싶었네요. 깻잎 오징어 그냥 부침게가루넣고만도
맛날거 같아요.^^3. ,,
'11.4.22 9:10 PM (216.40.xxx.221)돼지고기 넣고 하는 녹두전 또는 깻잎전,
명절때 먹는 모듬전, 아니면 매운 청양고추와 부추 잔뜩 넣은 부추고추전
쪽파넣고 오징어 넣고 조갯살 넣은 해물 파전이요. 아님 신김치에 오징어넣고 오징어 김치전해도
맛있어요4. ...
'11.4.22 9:11 PM (221.155.xxx.142)부침가루+밀가루 섞어서 얇게 부친다. 거의 전병수준으로.
그 위에 길쭉하게 썬 신김치, 쪽파, 불린 다시마를 올린다.
내용물이 떨어지지 않게 반죽물을 슬쩍 올리고 뒤집는다.
우리집 명절 음식인데 볼품 없지만 매우 맛있습니다.
다시마만 미리 불려놓으면 재료 준비도 힘들지 않구요.5. 김치전
'11.4.22 9:13 PM (121.136.xxx.196)윗분꺼에 두부한모 넣으면 부드러워요
6. .....
'11.4.22 9:21 PM (115.143.xxx.19)해물파전이요..
7. 빈대떡
'11.4.22 9:25 PM (222.107.xxx.149)녹두는 없으므로 집에 돼지와 깻잎구성은 가능하네요.
쪽파+오징어+조갯살도 땡깁니다. 조갯살대신 우렁살은
어떨지...조개없고 냉동고에 우렁이가 숨겨져 있네요. 감사해요.^^
아 다시마가 어떤 효과를 내는거죠?
맛이 무척 궁금해집니다.특이함...실물로 보고 싶어진다는ㅋㅋ
어느지역이신가요? 감사해요.^^
네 두부한모 저도 넣어부친적 있는데...부드럽고 영양도 높아지는것 같아요.
김치전에도 넣어봐야겠어요. ^^감솨~8. 빈대떡
'11.4.22 9:26 PM (222.107.xxx.149)해물파전은 제 실력이...걍 누가 부쳐줌 얻어먹고 싶은 부침중 하나네요.
더 갈고 닦아볼께요>^^9. anonymous
'11.4.22 9:29 PM (122.35.xxx.80)깻잎오징어부침개는 어떻게 만들어요? 깻잎을 어떻게 썰어 넣어야 하는지요?
10. 빈대떡
'11.4.22 9:32 PM (222.107.xxx.149)깻잎 마음가시는대로 ...ㅎㅎ 칼로 자르셔도 되구요. 찢어넣으셔도 되어요.
오징어도 어우러지게 적당한크기로 잘라넣어 소금간 약간 하시고
부침개 가루랑 섞어 부치심 되어요.11. 빈대떡
'11.4.22 9:34 PM (222.107.xxx.149)물 적당히 넣어 부치실때 조그만하게 부쳐드셔보세요. 넘 묽다 싶음
부침개가루 더 섞으시구요.^^12. ...
'11.4.22 9:35 PM (221.155.xxx.142)다시 달아요.
호기심에라도 한 번 해보시라구요 ^^
반죽을 조금 묽게 해요. 크레이프 보다는 되직하게.
반죽을 한 국자 떠서 달군 팬에 얇게 펴 올린다음
김치, 쪽파, 다시마를 모두 길쭉하게 썰어서 고명처럼 펴 올려요.
그냥 뒤집으면 위에 올린 내용물이 떨어질 수 있으니까 반죽 조금 흘려서 접착시켜주시고
뒤집어서 익히면 돼요.
맛은 어떠냐면
고소짭짤한 밀가루 맛과 달큰한 쪽파와 새콤한 신김치에 약간 달고 약간 고소한 다시마 맛이 나지요.
세 가지 고명을 모두 동시에 맛볼 수 있게 가위로 잘라 드시면 돼요.
계속 약한 불로 하시면 되고
다시 말씀 드리지만 다시마만 미리 불려놓으면 비싼 재료가 안 들어가서 좋아요.
강원도 어느 지역 명절 음식입니다. 재료 소박하다못해 궁한(?)거 보세요. ㅋㅋㅋ13. 매리야~
'11.4.22 9:37 PM (118.36.xxx.178)부추에 청양고추 썰어넣고 홍합만 넣고 부친 거요..
얄팍하게 바삭하게 구워먹으면 아주 맛있어요.14. 빈대떡
'11.4.22 9:41 PM (222.107.xxx.149)윗분들 얼음땡입니다. 절대 자삭하심 안되어요. ^^ 아 신나~
점 셋님 그 혹시 메밀전병 붙이듯이 하는거 맞나요? 하여튼 그 조합 궁금해서라도
꼭 집에서 해먹어봐야 겠어요. 첨부터 밀어붙이긴 좀 겁나서...ㅎㅎ15. 빈대떡
'11.4.22 9:46 PM (222.107.xxx.149)매리야님...부추+청양고추+홍합이요. 기억할께요.감솨~
16. ...
'11.4.22 9:46 PM (221.155.xxx.142)내친 김에 자세히 ㅎㅎㅎ
메밀전병처럼 얇게 부치는 게 관건이구요
그렇게 돌돌 마는 것은 아니에요.
쫙~ 펴서 부치시는 거예요.
그러니까 밀가루 반죽에 김치, 쪽파, 불린 다시마를 넣는건데
그걸 잘게 다지거나 잘라 넣는게 아니라 길게 쭉쭉 찢어서 반죽위에 올리는 거예요.
이해되시죠?
처음엔 별 맛 몰랐는데 돌아서면 생각나더라구요.
이젠 저희 집에선 비싼 재료 잔뜩 넣은 녹두전도 고추전도 꼬치산적도 다 제치고 이 밀가루 부침개만 잘 팔려요 ^^17. 빈대떡
'11.4.22 10:01 PM (222.107.xxx.149)점셋님 아무래도 둘이 만나야 될거 같다는 ㅋㅋㅋ
메밀전병보다 그냥부침가루 쪽이 더 맛날 수도 있겠지요.
메밀전병에 김치같은거 넣어 부쳐준거는 그 자리에서 낼름 먹어치었던 기억이
나요. 님 레시피로 우리집 부침개 문화가 달라질것 같아요. ^^
넘 감사해요.^^ 다시마는 푹 불리는게 좋겠네요. 그쵸^^ 저 잠시 위탄보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