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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아들이 집에 혼자 오는거 어떠실거같으세요

... 조회수 : 3,135
작성일 : 2011-04-22 19:10:52
저희 시어머님은 아들 혼자 본가 가는거 싫어하시는데 며느리 없이 아들 혼자 오는게 더 편하지않나요?

친정에는 사위없이 딸만 가도 그런말 들은 기억이없는데..

저도 며느리 곧 보는데 친구들이 며느리오면 전날부터 청소하고 장보고 화장실 구부리고 닦아야되고 피곤하다 그러던데..

전 혼자와서 며느리 눈치안보고 아들이랑 이야기 하고 가는게 더 좋을거같은데..여러분들은 어떠세요
IP : 119.196.xxx.25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22 7:12 PM (116.37.xxx.204)

    저도 아들만 있는데
    글쎄 아들도 그냥 안 봐도 된다면 저 이상한 엄말까요?

    그냥 아들만 와도 안 이상하고요
    당연히 김치 필요해서 온다면 싸 줄겁니다.

  • 2. 윗글인데요
    '11.4.22 7:12 PM (116.37.xxx.204)

    쓰고보니 저희는 시어머니도 아들만 만나는 것 안 이상하게 여기시는 분이세요.
    그래서 저도 그런가봐요. 저 사십후반가고, 저희 시어머니 칠십 중반가요.

  • 3. ...
    '11.4.22 7:14 PM (180.224.xxx.200)

    어떤 여자들은 자기에게 말 없이 남편 혼자 본가 왔다갔다 하는 것 싫어하는 여자도 있죠.

  • 4. 다 달라
    '11.4.22 7:14 PM (114.204.xxx.221)

    대접받기 좋아하는 시어머니는 며늘없이 아들혼자 덜렁 오는거 못마땅해하죠.
    본인 무시한다고.

  • 5. ...
    '11.4.22 7:16 PM (119.196.xxx.251)

    원글인데 어머님이 사십대 후반에 시어머니가 되셨는데
    그때부터 아들 혼자 올려면 아예 오지마라고 하셔서 참 이해가안

  • 6. ...
    '11.4.22 7:23 PM (221.151.xxx.13)

    좋아하시는것 같아요ㅋ
    언젠가 82에서도 며느리 안달고 아들혼자 오면 맘껏 예뻐해주고 얘기하기 편하다고 쓰신글보고
    더더욱 확신하게되었어요ㅋㅋ
    애지중지 아들 혼자 오면 며느리(저) 눈치 안보고 이것저것 해먹이고 남의흉도 좀 보고ㅋㅋ
    그럼,스트레스 풀리고 맘이 풀려서 그담에 저 보실때 부드러워지시던데요ㅎㅎ
    양쪽 다 좋은일 같아서 전 매우 좋다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남편이 혼자가기 싫어해요-_-;;;

  • 7.
    '11.4.22 7:28 PM (211.209.xxx.69)

    나중에 울아들이 혼자 집에오면 더 편할거 같긴한데...그거야 지금 생각이니까 그럴까요?

  • 8. ..
    '11.4.22 7:29 PM (116.39.xxx.119)

    저희 시어머닌 좋아하십니다^^
    저도 시어머니랑 자주 만나고 자주 통화하긴하는데 토요일 저녁 남편과 아들만 시댁에 다녀와요
    시어머니..제앞에서 못하는 아들사랑 저없을때 맘껏 하시는것 같아요.
    저도 집에서 혼자 있으니 편하구요

  • 9. ..
    '11.4.22 7:32 PM (175.127.xxx.237)

    거리가 가까우면 괜찮겠죠.
    저희는 서울-부산이라..저희 시어머니는 아주 싫어하세요. ㅎㅎ
    더불어 남편도 저없이 혼자 가려고 하지 않구요.

  • 10. ...
    '11.4.22 7:35 PM (1.212.xxx.99)

    결혼한 아들 혼자와도 좋고 둘이 같이와도 좋고.... 상관 하고 싶지 않거든요.
    근데 저 위에 댓글 처럼 부인한테 말 안하고 가면 싫다잖아요.

    그런게 싫어요.
    오든 말든 상관 없는데....
    엄마 생각나서 들렀으면 그냥 편히 다녀와서 갔다 왔는데 어쩐다더라 대화 하면 안되나요.

    멀리 있지않고 자주 들를수 있는 거리에 친정 있는데 미리 신랑하고 상의 안하면 못가나요.
    뭐 그냥 친정엄마 생각나서 갈수도 있고....어디 가다 들를수도 있잖아요.

    부모 자식간에 오가는것 불편하게 생각 안했음 좋겠네요....시어머니도 자유스런 사고로 살고 싶어라.

  • 11. .
    '11.4.22 7:37 PM (119.203.xxx.78)

    내아들이 엄마집에 오는데 혼자 오면 어떤가요?
    그러나 , 우리집 남편만 해도
    시댁에 혼자 갈 줄 몰라요.
    마눌,애들 대동해야 가지요.

  • 12. ..
    '11.4.22 7:40 PM (210.121.xxx.149)

    저도 남편이 얘기안하고 혼자 가면 싫을거 같아요..
    저는 친정갈 때 남편한테 얘기하고 가거든요.. 저희 부부에게 말 안하고 혼자 다녀온다는 얘기는 믿음을 깨는 행동과 같아요..
    제 시어머니는 아들 혼자오는거 별로 안좋아하세요.. 그렇다고 며느리한테 뭐라고 하시지는 않지만.. 저는 원래 남편과 같이 다녀서 같이 가는데 아주버님은 가끔 형님한테 말 안하고 혼자 오시곤 하는가봐요..
    그렇다고 아주버님은 숨겨서 그런건 아닌거 같고 원래 성격이신거 같아요..
    저희는 전화통화한 날도 전화했다고 얘기하는 부부라서 좀 이상하긴합니다..

  • 13. ...
    '11.4.22 7:40 PM (119.196.xxx.251)

    그러게요 자기집 자기가 왜 혼자 못가는지 모르겠어요..저희 남편도 그러거든요..
    나중에 내 아들도 결혼해서 와이프 없이 집 안오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

  • 14. 저도
    '11.4.22 7:49 PM (14.52.xxx.162)

    모임에서 그런말 했는데요,,반 정도의 엄마들이 그것도 꼴보기 싫대요,
    어느 집 시어머니는 점심시간에 남편회사근처와서 같이 밥을 먹나봐요,
    한두달에 한번쯤요,,
    근데 그것도 그렇게 꼴보기 싫다네요????
    지들도 안가면서 어쩌라고 ㅠㅠ

  • 15. 단순히
    '11.4.22 8:24 PM (211.206.xxx.110)

    일을 못시켜서 싫은것 보다 보기 싫어서 싫대요..아들 혼자 시댁 기웃거리는 거 처럼 보이고..저도 가끔 피곤하면 남편 혼자 보내는데...넌 왜 자꾸 안오냐 해서..개인적으로 일이 있어 바빴다니까..은근 싫어하시대요..난 혼자 친정에 잘도 가는데..왜 못가는데?

  • 16. .
    '11.4.22 9:08 PM (124.54.xxx.185)

    저희 친정엄마는 모임에 있는 아주머니들이 가끔은 아들만 왔으면 좋겠는데 꼭 같이 온다고 그런다면서 저보고 가끔은 남편만 혼자 시댁에 보내라고 조언하시던데요.
    아들 며느리 같이 오면 아들을 장가 가기 전 처럼 챙기면서도 며느리 눈치 보인다고....
    그러니 아들만 오면 며느리 눈치 안보고 하고 싶은 말도 하고 행동도 하고 좋다고...

  • 17. 싫어하세요
    '11.4.22 9:10 PM (175.215.xxx.54)

    울시어머님은 엄청 싫어하세요...며느리는 따라와서 밥을 해주길 원하시기에
    이유는 딱하나...며느리가 보고싶어서는 절대 아니고
    오로지 밥이랑 일시킬려구요
    아들 혼자 오면 며느리가 집에서 엄청 편하게 있을까봐 걱정되서요

    가끔 혼자 보냅니다
    어느날 시동생이랑 남편이랑 둘만 가게 됐는데
    밭에서 일하시다가 둘만 나타난걸 본 순간
    시어머님이 통곡을 하시면 울었다네요
    (며느리가 두명중에 한명도 안따라왔으니)
    당신이 다 늙어 아들 밥까지 해야되냐면서
    통곡했대요

  • 18. ,,
    '11.4.22 9:14 PM (216.40.xxx.221)

    저희 친정엄마는 저 혼자 오는거 좋아하세요. 편하다고.
    저희 시댁은 결혼 초기에는 저 안오면 왜 안왔냐, 싸웠냐 등등 무진장 남편 취조하시다가 제가 그래도 계속 남편 혼자 보내니 이젠 좋아하세요. 편하니까요.
    서로 각자 자식이 편하지 남의 자식이 뭐가 좋겠어요.
    저도 혼자 친정가는거 좋아하는데 남편은 꼭 시댁 갈때마다 저 데려갈려고 해서 귀찮아요.

  • 19. .
    '11.4.22 9:19 PM (118.91.xxx.104)

    횟수가 중요할듯싶어요.
    거의 매주 부부가 같이 찾아뵙는데 또 주중이나 나머지 주말하루에 남편혼자 호출하시면...
    부부끼리는 거의 보낼시간이 없잖아요.

    저희 시어머님이 좀 그러신편인데....시어머님은 주중엔 너희끼리 있으니 주말쯤은 아들 양보해라...이신거같은데....주중에는 저도 남편얼굴 보기 힘들거든요.

    특히나...저는 애낳고얼마안됐을때...별것도 아닌일로 주말마다 어찌나 남편을 호출하시는지...진짜 스트레스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 20. 아기엄마
    '11.4.22 10:27 PM (119.64.xxx.132)

    저희 시댁도 엄청 싫어하세요.
    제가 작년 1년 내내 엄청 아팠는데, 시댁이 완전 시골이라 거의 7시간 거리에요. 그래서 설날에 당연히 너무 아픈 저는 못갔고, 남편 혼자 아이 둘 데리고 다녀왔거든요. 설날에 저한테 시어머님, 시아버님 돌려가면서 전화하시고, 너 못와서 기분 안좋다 어쩐다... 아픈 사람 불편하게 계속 그러셨죠. 울 시부모님도 아마 늙은 시어머님이 밥차리고 설거지하고 그러는게 싫었나봅니다. 일해줄 며느리가 안와서 많이 섭섭하셨겠지요..흘..

  • 21. 에혀..
    '11.4.23 10:47 AM (112.151.xxx.3)

    제 남편은 일주일에 2~3번 갑니다.
    회사랑 시댁이랑 가깝기도 하고, 신랑이 자영업을 하다보니 점심 먹으러도 종종 가네요.
    전 너무 자주 가서 신경쓰입니다;;;;;;; 두 분이 쿵짝이 어찌나 잘 맞으시는지....

  • 22. ㅎㅎ
    '11.4.23 11:55 AM (110.46.xxx.97)

    저희 시어머니도 제 남편 혼자 가면 싫어하세요.
    혼자 아들 밥 차려주기 힘들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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