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많은 택배아저씨
작성일 : 2011-04-22 11:35:02
1029881
아파트입구 현관 문열어달라는 벨이 울려서
모자 푹눌러쓴 사람이 택배라고
근데 아저씨가 좀 오랬동안 올라오지 않길래.. 혹시 전단지 붙이는 사람인가 하는 생각을 했어요.
다시 아파트입구 현관 문열어달라는 벨이 울려 열어 줬어요.
택배 기사분이
거의 60대후반이나 70대 초반에 비옷도 없이 비맞고
택배를 힘들게 들고와서 아이고--;; 하시면서 전해주고 가셨어요.
택배가 무게가 무거워서 더 죄송한 마음이 드내요.
IP : 124.54.xxx.8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흑
'11.4.22 11:35 AM
(121.130.xxx.228)
정말 가끔 너무 할아버지가 오셔서 택배주실때 있죠
정말 안쓰럽죠 어찌해야하나;;
2. ....
'11.4.22 11:37 AM
(221.139.xxx.248)
저는... 저희 집에 오는 택배 총각들은..전부 말 그대로 총각의 포스가..있어서...
그런데..유독...
유체국 택배 아저씨분은...
저희 친정아버지 뻘 정도 되세요....
근데 요즘 쇼핑몰들은 우체국 택배를 좀 많이 이용을 하는데...
우체국 택배로 오는것들이 꽤 많아서..
이 분을 자주 뵙는데...
저희 집에 오신지 근 3년 넘으셨다는.....
올 설에는...
밤에 열한시 넘어서 택배를 주셨는데..
그때는 이 택배 하시는 분 부인까지 같이 하시는지..
중년의 여자분께서 주고 가시고 그랬어요...
워낙에 저는 인터넷에서 해결 하다 보니..
택배가 많은데...
좀 고민스럽기도 하고..그렇네요..
3. ..
'11.4.22 11:39 AM
(180.229.xxx.46)
저희 아파트에 오시는 택배 할아버지는 물건이 많을땐 할머니랑 같이 다녀요..
할머니만 올라올때도 있구 할아버지만 올라올때도 있구요... 나중에 보니 부부드라구요..
정말 안쓰럽구 불쌍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일자리가 없는것보단 나은것 같아요..
집에 오렌지 두박스가 들어와서 할아버지께 10개를 드렸더니 매우 좋아하시더라구요..
글쓴님도 할아버지랑 음식 나눠드세요...
4. mm
'11.4.22 11:51 AM
(121.182.xxx.175)
저희 아파트 우체국 택배 아저씨는 두 분인데, 젊은 분이 아주 쾌활하고 인상도 좋고 해서
저는 길에서 만나면 인사도 합니다.
그런데 어떤 말은 연세많은 다른 분이 오시기도 해서, 젊은 분께 물었더니,
무거운 건 자기가, 가벼운 건 노인 분이 하신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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