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에서 기독교식으로 어떻게 해야하나요?

[.]

저는 원래 유교식으로 장례식장에서 절을 했었는데요 교회에 나간지 얼마 안되는데 교회에서 잘 알고 지내는
분께서 상을 당하셨데요.
남편이랑 저녁에 가려고 하는데 그 분도 기독교라 기독교식으로 예의를 갖춰야 할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향이나 꽃을 놓고 묵념을 하는건가요?
그리고 상주에게도 절 하는게 아니겠죠?
남이 할때는 그냥 건성으로 봤었는데 내가 하려니 헷갈려요.
상주께는 뭐라 말씀드려야 하나요?
그리고 치마를 꼭 입어야 하나요?
살이 쪄서 장례식장에 입었던 치마가 안 맞는데 바지 입으면 안될까요?
바지입고 검은 스타킹 신어야 하나요?
아시는 분 부탁드려요.
같은 교회분이라 실수 할까봐 조바심나요

[그냥...]

영정에 꽃 헌화하고 앉거나 서서 기도하시면 됩니다.
상주에게는 큰 절 안하고 그냥 서서 같이 절하던데... 요 부분은 사람마다 다르더라구요.
상주께는 그냥 "상심이 크시죠.." 등등 간단한 위로의 말씀 하시거나 다음 조문객이 기다리고 있다면
인사만 하고 나오셔도 되요.
꼭 치마 입지 않으셔도 되요~ 바지입고 검은 스타킹 신으시면 될 거 같아요.

조문객 많을 때 가시면 앞에분 하는 거 따라 하심 될 거 같아요^^

[믹]

1. 영정 앞에서는 절하지 말고 기도하시는 식으로 묵념하시면 됩니다.
2. 영정 앞에 묵념 끝난 후에는 상주와 맞절 하시면 됩니다.
3. 맞절 한 다음에 앉거나 일어나셔서(그 쪽 상주자세에 맞춰서) 위로의 말씀 건네시고요.
ex.얼마나 상심이 크십니까 등등...
4. 바지(검은색) 입으셔도 되고요. 검은 양말이나 검은 스타킹 신으시면 좋겠지요.
맨발이나 칼라 양말은 에러..
일단 가셔서 앞에 분들이 어떨게 문상하는지 보시고 분위기 맞춰 따라하시면 될듯해요.
기독교식이라고 많이 다르진 않고..다만 영정앞에 절하지 않고 묵념한다는 것만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