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공성사를 못했어요

[초보신자]

어제까지 였다는데 못했는데  어떻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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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은 오늘까지 하는것 같던데 한번 알아보시구요 오늘부터 성삼일 예절 들어가서 아마 거의 모든 성당은 판공이 없을것 같은데..뭐 성사 못하셨으면 성체 모시지 못하는거 아닌가 싶은데요..저도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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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명동도 끝났네요..;;

[초보신자]

그럼 그냥 성사 보면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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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아니라 지금 성당에서 아마 성사자체가 없을거에요
오늘부터 성삼일 예절 들어가쟎아요 아마 예수님 최후의 만찬부터 돌아가시기까지
내일은 예수님 돌아가셔서 저희 성당은 성체도 성전에서 나가 다른곳에서 모시고 십자가도 검은천으로 덮거든요..
그렇기때문에 아마 공식적으로는 제가 알기로는 거의 대부분의 성당이 성사는 없는걸로 알고 있어요 고해성사와 판공성사가 다른건 아니구요 제가 알기로는 우리 신자가 의무적으로 드려야할 성사가 부활과 성탄때거든요 그걸 아마 판공성사라고 부르는것 같아요 ..확실치 않음

혹시 본당에 아는 신부님이나 수녀님 계시면 한번 부탁드려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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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는 성사가 없어요
부활지나고 보셔요. 하느님은 우리가 자유롭게 살게 하시고 싶어해요
마음 편하게 기쁜 부활 맞이하셔요

[초보신자]

그럼 지금부터 성사 보기 전까지는 성체를 못모시나요?

[존심]

오늘부터 성삼일이지요.
보통 미사전에 고해성사를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저녁미사가 있습니다. 20분정도 일찍 가보시기 바랍니다.
신부님께서 오늘도 성사를 주실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리고 성사를 못봤다고 성체를 못보시는 것은 아닙니다.
가톨릭신자가 성체를 모시는 매우 중요하고 큰일입니다.
따라서 대죄를 짖지 않았으면
성체를 모셔야 합니다.
신부님마다 약간 다르지만
부활절을 기준으로 앞뒤로 가까운 시간에 성사를 보셨으면 판공성사를 본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그리고 판공성사후에
큰죄를 지었으면 고해성사를 봐야하고 그렇지 않으면 성체를 모실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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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성사 안주실 가능성이 99.99퍼센트 입니다
그리고 영성체는 하셔도 되구요
우리가 죄라고 고백하는 것중 많은 부분은 미사(화해의 성사라고 하잖아요)중에 다 사해집니다.
부활 기쁘게 맞이 하시고, 행복하게 신앙생활 하셔요
부활 지나서 성사보시구요
고백소에서 예수님이 듣고 싶어하는 죄는 어려운 이웃을 외면했나, 사랑을 할 기회를 놓친것들을 듣고 싶어하신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