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막막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비듬나물(?)을 집으면서 이건 괜찮나..? 멸치를 집으면서 약간 멈칫.
오징어젓갈을 고르면서도..뭔가 좀 ..
팽이버섯을 고르면서 .. 이건 하우스니까 그나마 나으려나..?
결국 다 사긴 샀지만..왠지 통조림류나 가공식품을 많이 사게되더라구요..원래 잘 안사는데..
뭘 어떻게 사야할지 혼란스러웠어요.
약간 심란한 마음으로 집에와서 티비를 켜니 일본에서는 모유에서도 방사능이 나왔다더군요..
올해 임신계획했는데... 마음이 복잡합니다.
전에도 글 올렸었지만 올해나이 32... 이런 고민에대해 신랑은 그럼 나중에 낳자며 해맑게 웃네요 ㅠ.ㅠ..
동네 언니들이나 주위분들보면 의외로 별로 심각하게 고민 안하시더라구요..
제가 민감한건지...
다들 장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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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장 어떻게 보시나요?
영원한편서풍 조회수 : 929
작성일 : 2011-04-21 12:21:26
IP : 14.33.xxx.14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그래요...
'11.4.21 12:28 PM (58.145.xxx.249)집었다놨다를 하게되고..;;;;
저도 임신할까말까하고있어서...
전 버섯도 안좋다고 들어서 안샀는데 하우스니까 괜찮으려나요...
우유는 끊었구요.
외제 치즈나 통조림류를 사게된다는...;;;2. 어제
'11.4.21 12:29 PM (119.196.xxx.27)굴비 많이 샀어요.
채소는 웬지 아파트 알뜰시장건 찜찜해서 못 사고 있고 ...
통조림 두어개,닭고기,과일 등 샀어요.3. ㅇㅇ
'11.4.21 12:31 PM (58.145.xxx.249)저도 굴비나 사다 쟁여놔야겠어요....
채소는 하우스에서 나는거..
근데 고기류는 괜찮은가요? 호주산 소고기만 먹어야하는거아닌지;;;4. 먹고는 살아야겠고.
'11.4.21 12:38 PM (175.123.xxx.18)모든 게 혼란스러운 건 저도 마찬가지예요.
장보기가 이렇게 큰 스트레스가 될줄이야......
지구온난화, 황사만 해도 머리 아팠는데.........
방사능까지.
이젠 더 이상 맑은 공기랑 대면하기 어려울까요?
두렵네요. 뭘 먹어도 사실은 개운치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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