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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생일 파티 선물고민....한말씀씩...^^
22명이 참석해서 즐겁게 먹고 놀다 갔구요..(엄마들도 10분정도 오셨어요)
4시간 정도 재미있게 놀았답니다.
그런데, 나중에 선물을 풀어보니....사실 제가 좀 속물인지는 모르겠지만, 쫌 너무하다 싶더라구요...
아이 앞에서는 전혀 티안내고 친구들이 많이 와줘서 참 고맙다고 했지만 속으로는 쫌....
저 속물 맞지요???
그런데, 같은 반 아이들 5명이 이번 주말에 같이 생일파티를 하네요.
스케쥴을 보니 제 아이 생일파티와 비슷하게 지출을 할듯 하던데.. 이걸 5집이 나누어 계산하는거잖아요?
아는엄마도 없고해서 혼자 하긴했지만...
여러아이들이 모여서 생일파티를 하는 이런 경우....
이럴때 생일선물은 어떻게 준비하나요???
얼마정도 선에서 준비하면 좋을지요?
보통 연필 한타스정도 선물로 가져오던데요...
허접한 고민이지만......정말 고민되네요...
1. 음...
'11.4.21 9:20 AM (114.200.xxx.56)생일파티 재미있게 했으면 그냥 잊으시고요. 선물도 의미 두지 마세요.
그리고 남의 생일 어떻게 하든(속이야 쓰리겠지만) 신경 끊으시구요.
그 아이들 생일선물은 특별히 안해도 될듯하네요.2. ,
'11.4.21 9:30 AM (112.72.xxx.185)아이들선물 원래 그래요 엄마들이볼땐 수많은 문구용품 그런거요
그냥 아이들 맛있는거 사주고 즐겁게 어울려놀게해준다고 생각해야해요3. 1학년이면
'11.4.21 9:30 AM (116.41.xxx.53)보통 월별로 묶어서 해주지 않나요?
저희 학교는 두달정도로 묶어서 다함께 하고 있거든요..
저번주에 저희반도 했네요..
전 그냥 6~7천원 선에서 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도 속물인지라 그렇게 초대했는데 연필 한다스면 좀 속상하긴 하겠어요..
받은 선물만큼 선물하면 되지 않을까요?4. 인지상정
'11.4.21 9:35 AM (219.250.xxx.176)지우개하나 가져온애도 있었지만
부모님이 바쁘셔서 혼자 준비한거다..라고 좋게생각하고 넘겼어요.
보통 여러명이면 무난한거 2000원선에서 해결하면 되지싶은데요.
연필한타스에 지우개,스티커하나정도..똑같이요.5. ..
'11.4.21 9:38 AM (59.5.xxx.195)지난주에 저도 키즈카페 예약해서, 아이들 18명,어른 9명 이렇게 생일잔치했어요.
답례품까지해서,,비용좀 나왔는데,,사실 본전생각하면 아깝죠.(돈쓴것대비 선물 보면 저도 원글님 같은 맘 있었어요)
그렇지만, 아이가 너무 행복하고 좋아해서,, 선물이 그냥 묻쳐버리네요.
5명 생일이라면 너무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6. 마음을 비우고...
'11.4.21 9:44 AM (183.99.xxx.254)내 아이 좋은날 축하해주는거잖아요...
아이들이 와서 축하해준걸로 만족하시는게 어떤신지요~
보통들 문화상품권으로 준비하던지. 아니면 포스트물감이나 예쁜 필통들
많이 하더군요.
아이들 생일날 선물은 주는 아이도, 받는 아이도 서로 부담되지 않는게
좋을것 같습니다.7. ㄱ
'11.4.21 9:45 AM (124.54.xxx.18)다 내 맘 같지는 않아요.
속물이 아니라 당연한거죠.
그냥 좋게 생각해요.그리 받았으니 그 선에서 선물하면 오히려 부담이 줄 꺼라고..8. 엄마
'11.4.21 9:54 AM (124.111.xxx.16)입장에서 좋아하는것은 5천원짜리라도 문화상품권이고,,이것만 주면 아이가 선물로 치치 않으므로, 남자애는 문방구에서 파는 조잡한?장난감 ( 1-2천원) 합해서 포장해서 주고,여자애는 예쁜 수첩이나 스티커?? 등 같이 주면 좋은것 같애요. 조금 더 신경쓰면 다른 엄마보다 돈은 더들어가도 엄마들끼리는 신경써준거 다 알아요. 문화상품권줄땐 커버에 꼭 이름 써놓아야 파티 끝나도 알수 있어요. 1학년때 엄마가 스튜어디스 여자애가 생일파티때 국수 뽑기 장난감 500원짜리 가져와서 ( 동생까지 데리고옴) ,,그엄마 조금 미움받았더라는..여러명일땐 참 큰 물총 하나씩 5개 산적도 있네요. 크기 때문에 포장이 좀 힘들고 눈에 확띄지만 애들은 좋아해요.
9. 저
'11.4.21 10:57 AM (59.28.xxx.106)완전 공감해요.
저도 키즈카페에서 했거든요.
가격이 좀 세지만 놀곳도 있고 파티분위기도 나서 했는데
학부모한분이 동생도 데려가도 되냐고 해서 그러라고 했어요.
그런데 둘다 빈손으로 왔더라구요.
너무너무 황당해서,,그렇다고 뭐라 말도 못하고
파티즐겁게 끝난걸로 맘 접었는데도 두고두고 생각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