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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된 ** 사러 근처 직판장에 나갔다가...

고민 조회수 : 1,753
작성일 : 2011-04-20 12:33:57

금값이 된 **이 한 봉다리 남았는데, 이번 주 김치 담그면 없겠어서

근처에 있는 직판장 - 산지 직송 도소매 대리점에 나갔다 왔어요.

수북히 쌓인 포대가 있긴 하더라구요.

근데 거기 사장님이 지금 사지 말라고 하시네요?

가격은 물론 이전 가격의 2배 가격이고 여기 장터에서 택배로 배송해 준다는 그 가격과 같았어요.

사장님 말씀이 거기 있는 건 3~4월에 생산된 거라고,

품질이 제일 나쁠 때 나온 거라고 하세요.

원전 사태 이전에 생산된 건 이미 동났고, 그건 그 뒤에 올라온 거고 그 뒤에 생산된 거라고...

근데 이 말을 믿기가 힘든 게 **이라는 게 그렇게 단시일에 생산되는 게 아니잖아요?

전 좀 이상하더라구요.

그래도 일단 82에 물어보고 사도 사야겠다 하고 그냥 왔어요.

30kg 짜리 35000원이고 3~4월에 생산된 거라고 하는데 그냥 하나라도 사 둘까요?

아니면 그냥 시장에서 봉다리로 사서 이번 김치만 담글까요?

그 아저씨 말로는 5월 이후에 조금 좋아지고

제일 좋아지는 건 8월 후라고 집에서 먹으려면 8월에 사라고 하던데요.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

일단 지금 올라와 있는 건 식당 같은 업체에서 마지 못 해 쓰지 가정에선 못 쓸 알도 잘잘한 저급한 거라고 하세요.

그 분이 물량이 없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쌓아 놓고 굳이 온 손님한테 안 팔 이유는 없었을 것 같아서

그 말이 믿어지기도 하면서, 조금 저급해도 방사능 오염 덜 된 지금 사 놓는 게 좋을까 하는 의심도 들어서

갈등입니다.

** 농사 지어 본 분이라면 바로 판단이 가능할 텐데...



안 그래도 게시판에 이런 얘기 올리지 말라고 하셔서 신경은 쓰이지만,

그래도 어디 가서 묻고 의논할 데가 없어요 ㅠㅠ



IP : 110.47.xxx.16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20 12:42 PM (219.248.xxx.11)

    음 .. 저는 소금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파는 사람이 왜 그렇게까지 말했는지 모르겠네요
    소금 품질은 아마 여름에 가면 더 좋아진다는 얘길 들은 기억은 있어요
    하지만 그때 생산될 소금은 이미 오염된 소금 아닌가요?
    차라리 그런 소금 사먹느니... 수입 소금 사먹고 말겠어요
    지금 꼭 사재기 안하셔도.. 수입소금 사심 될듯해요

  • 2. 흠...
    '11.4.20 12:43 PM (61.78.xxx.92)

    그런데 도대체 왜 ** 으로 표현을 하지요?
    도무지 그렇게들 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 3. 빙고
    '11.4.20 12:51 PM (110.9.xxx.135)

    아저씨 말씀이 맞는 듯해요.
    제가 아는 소금장수(?)도 그리 말했습니다

  • 4. 위너
    '11.4.20 12:59 PM (113.43.xxx.154)

    소금이 비싸다 소금 사재기?아마도 중국에서 부터 시작된것 같더군요 작년에 마늘파동같은현상?
    입니다 일본에서는 소금사재기는 없읍니다 다만 언제나 비상품 ?전기없이 사용이가능한품목 그다음에 며칠먹을것 이런것 입니다 소금 ?일단 오염수 바다로 배출 로 인해서 소금이 비싸진다 이해는 합니다 만 .......그이상으로 바다로 오염수을 배출할수가 없으니 아마도 소금은 사재기 안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

  • 5. ...
    '11.4.20 1:01 PM (121.164.xxx.18)

    저두 천일염은 식용으로는 삼복(여름)소금이 좋다고 들었어요.
    헌데 올 삼복소금이라면 그 사이에 염전에서 소금을 말릴 때
    방사능 섞인 비가 내리면 섞이지 않을가 싶어 어떨까 싶은게..;;

  • 6. 원글이
    '11.4.20 1:12 PM (110.47.xxx.167)

    흠님//
    하도 조심스러워서 **으로 썼어요.
    뭘 말하기가 겁나는 때라... 그래도 다 알아들으시는 건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조심스러워서요.

    어쨌든 지금 소금이 안 좋은 소금이란 그 아저씨 말은 맞는 거였군요.
    어차피 지금 생산된 거나 몇 달 사이 생산된 거나 별 차이는 없을 거 같아요, 방사능은.
    지금 파는 것도 원전 이후 생산된 거라고 아저씨가 그러셨거든요.
    그럼 8월에 사야겠네요, 김장할 거랑 그런 거 지금부터 사 둘 필요는 없을 거 같아요.

    답변 고맙습니다.

  • 7. 소금가격
    '11.4.20 2:55 PM (222.112.xxx.84)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1042009510341727

  • 8.
    '11.4.20 5:38 PM (59.25.xxx.52)

    비싸도 지금 사놓은게 더 낫지 않을까요.위에 점세개님 말씀처럼 방사능때문인데
    8월에 산다면 그 소금이 노지에 있던건데 말이죠. 적어도 지금 포대자루에 있는것은 비 안맞은거잖아요.그리고 지금 햇소금이라함은 작년 4,5월부터 바닷물 가둬놓고 말린것이라 하던데요.제가 틀리게 알고있나...모르겠지만 저라면 쌓여있는 소금 사다가 집에서 그냥 두면 간수가 빠지지 않을까요. 집에서 김치 담가먹으시는 분이라면 말이죠..저는 어차피 김치 사먹으니 천일염 살 생각도 못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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