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가족간에 어느정도 충고를 할 수 있는걸까요
1. 정
'11.4.19 9:54 PM (59.6.xxx.20)스스로도 이미 알고 있는 단점에 대해
충고를 해주는 것은 별 의미를 지니지 못하는 듯 합니다.
자신의 단점에 대해 얘기를 하면서 반성하고 있는데
바로 콕 집어 그 단점이 문제야라고 얘기하면
대부분의 경우 오히려 반발심을 불러 일으키는 것 같거든요.
그럴 때는 오히려 가만히 들어주는 것이
더 깊이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말이든 글이든 일단 생각이 밖으로 표출되면
다시 객관화되어 나에게 보여지게 되는 것 같기 때문에요.
물론 이미 그 단점을 알고 있는 옆의 사람이 가만히 들어주기는 정말 힘든 일이고
저희 부부싸움 중 다수도 바로 그 때문에 생기는 것이기는 합니다...ㅠ.ㅠ2. 원글
'11.4.19 9:59 PM (61.40.xxx.3)제가 도를 닦으러 태어났나봅니다. ㅜ.ㅜ
3. 단점을
'11.4.19 11:28 PM (14.52.xxx.162)아는것과 행동에 옮기는건 차이가 있어요,
남편분은 뭐가 문제인지는 알겁니다,.
가장의 책임감으로 당장의 성질 죽이는게 성실한 가장의 도리입니다,
누군 싫은소리 할줄몰라서 안하나요,,
다 처자식 먹여살리고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더러운 세상 참는거지요
그걸 본인이 알게끔 하는게 중요할것 같습니다,
충고가 아니라 간언이라고 해야할까요4. ,,
'11.4.20 9:22 AM (112.72.xxx.185)충고 별효과없지않나요 본인이 더잘알텐데요
누가 나에게 혹은 남편이 나에게 충고따위하면 기분나빠요
고쳐지지않고요 본인은 얼마나 잘났냐하면서요
이론적으로야 당연 고치고살면 좋겠지만 본인이 고쳐야지 절대로 되는게 아니에요
그럼 의견차이라는건 없는세상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