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도 좀 개념 있게 했으면 좋겠어요..

[블로그]

블로그를 보다가...
그런거 있잖아요..
식당이나 이런곳 가서 포스팅에 쓸꺼라고 사진 막 찍잖아요..
그럴때...
그냥 배경이 되는 사람들이요....
이건 적당히 좀 가리든강...
아니면 사람 없이 찍던가 그래야 되지 않나요...

아무 생각 없이 전혀 생판 남인 사람들 얼굴 가리지도 않고 그냥 싹 다 그것도 비공개로 올리면서....
이런건...
뭐 초상권 침해(?)이런거 아닌가요.....
특히나 육아 블로그 라고 하는 분들...
아이 문화 센터나 공연 같은거 여기저기 다니면서 올리는 사진들 보면...
전혀 상관 없이 찍혀서 얼굴 나온 경우 정말 많아요..
저는...솔직하게 이래서는 안된다고 보는데...
블로그 하다 보면..
이런경우 정말 많이 봐요...

자기야 자기 얼굴이며 뭐며 보여주고 싶어서 블로그에 열심히 사진 찍어서 올리겠지만...
가게 알바하면서 주문 받다가 얼굴 찍혀 인터넷 여기 저기 돌아 다니고 있는거..
그 상대방은 얼마나 기분 나쁠까 싶은데....
그런건 상관도 없이 그냥 자기 자랑한다고 바쁜...
블로그 속 사람들 보니...
좀 한심하기도 하고 그래요...

제발 블로그도 개념있게....
그렇게 했으면 좋겠어요...

[ㅎㅎ]

전에 어느 블로거분은 옆 테이블에서 식사하는 연예인 도촬해서 올리고
제목과 태그에 그 연예인 이름 올려 조횟수 올리던데..
나중에 그 연예인이 자기 사진 지워달라 쪽지를 보냈나본데
그 쪽지까지 캡쳐해서 포스팅하더군요.

[전에]

여기에서 한번 이런 이야기 나왔었죠.
가족끼리 유명 중식당 가서 저녁 모임 했는데 어떤 맛블로거가
비아냥 거리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었다고.
요즘 식당 가면 정말 사진 공해입니다.
여기서도, 저기서도 눌러대는 셔터소리에 짜증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