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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그집애가 안이쁜데...

왜그러지 조회수 : 3,050
작성일 : 2011-04-19 17:27:58
전 아이를 이뻐하는 스타일이에요.
저도 애가 있고, 뱃속 둘째도 곧 태어나요.
근데 저희딸이랑 동갑내기 아파트 친구를 사귀었는데
그집딸이 너무 너무 씩씩하고, 고집도 좀 세고, 힘까지 세요.
생긴것도 정말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하는짓도 그러니 이상하게 싫어지더라구요.
왜 그애가 그렇게 안이쁜지 모르겠어요.
이쁘고 안이쁘고를 떠나서 그냥 그애가 싫어요 ;;ㅋ
엄마는 그래도 괜찮은데...
저 왜이렇게 악독한지...이제 두살배기 아기인데 너무 안이쁘고 싫으네요.
저같은분 계세용?
IP : 59.25.xxx.13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19 5:32 PM (220.86.xxx.233)

    전 따님 친구가 15살이상은 되나보다 생각했어요. 2살 아기에게 그러는건 많이 아닌거잖아요.
    그건 님이 잘못하시는거예요.맘 고치세용. 님 아기에게 누가 이유없이 그런다면 님도 황당하겠지요.

  • 2. 내애도
    '11.4.19 5:33 PM (115.136.xxx.94)

    남한테 그럴수있다는 생각으로 어른이니 그냥 맘을 너그럽게 가져보세요.. 이런글 쓸때 내자식 얼굴도 한번더 보시구..;

  • 3. 세살아이가
    '11.4.19 5:38 PM (121.162.xxx.46)

    악독하다는게 아니고 원글님이 스스로를 악독하다고 하신겁니다.

  • 4. 아이쿠
    '11.4.19 5:38 PM (14.63.xxx.35)

    윗님.
    아이가 악독한게 아니라 그 아이가 안 예뻐보이는 원글님이 자책하며 본인을 악독하다 하시는 건데요.

  • 5. d
    '11.4.19 5:38 PM (27.119.xxx.194)

    윗님 두살배기가 악독한게 아니고 원글님이 자조적으로 본인이 악독하다고 한 거잖아요.
    전 원글님 이해해요.

  • 6. ㅋㅋㅋ
    '11.4.19 5:39 PM (121.133.xxx.157)

    악독한거는요...
    애가 아니라 원글님이 반성차원에서 스스로에게 쓰신 단어 같은데용 ㅋㅋㅋ

  • 7. 그냥
    '11.4.19 5:39 PM (211.38.xxx.52)

    저도 애들 굉장히 예뻐하는 사람인데 가끔 가다 보면 미운 애들이 있어요.
    미운짓을 계속 하면 성인군자도 아니고 애들이라도 밉죠.
    친한 사람 애라 고민도 되고 했는데 그러다가 나아지고 하고 그러더라구요.
    애를 미워한다는 것에 죄책감 같은 게 들어서 괴로우시죠?
    하지만 어쩌겠어요.인간이란 게 완벽한 존재도 아니고 내가 인간사에 달관한 사람도 아닌데
    그냥 좀 안 보려 하고 피치 못하게 볼 때엔 마음을 비우려 노력해 보세요.

  • 8. ㅡㅡ
    '11.4.19 5:54 PM (121.182.xxx.175)

    아이를 미워하면 나쁜 사람인 건 맞는데,
    아이라도 작은 어른처럼 좀 싫어지는 아이는 있더라구요.ㅠㅠ

  • 9. mm
    '11.4.19 5:56 PM (125.187.xxx.175)

    유난히 하는 짓이 미운 애가 있어요.
    같은 말도 밉게 하고 하는 짓도 억세어서 아이답지 않은 그런 아이가 있죠.
    특히 내 아이가 그런 아이에게 당하는 거 보면 기분 나빠서 더 밉죠.

    아이 중에도요, <사악하다> 고 느껴지는 아이 분명 있어요.

  • 10. 그게...
    '11.4.19 5:57 PM (119.67.xxx.204)

    참....아이인데도..왠지 막 밉고 싫은 아이가 있더라구요...
    고집세고 앙살맞고 떼쟁이같은 아이들중 그래도 그냥 귀여운 아이도 있고...정말...이런말 그런데....한 대 꽁 쥐어 박고 싶을 정도로 얄미운 아이가 있어여...ㅠㅠ
    저도 악독한건가요??--;;;

  • 11. 에고
    '11.4.19 6:26 PM (58.127.xxx.106)

    곧 태어날 아기를 위해서라도 그집 아기는 만나지 마세요.
    임신중에 누구 미워하면 태어난 아이가
    그 미운짓만 빼다 박는다는 말이 있잖아요.

  • 12. .....
    '11.4.19 6:29 PM (118.220.xxx.36)

    애지만 유난히 밉보이는 애들이 있긴 있어요.
    그러니 자책 마시고 그애를 멀리 하시는 편이 좋겠네요.

  • 13. ,,,
    '11.4.19 7:16 PM (110.14.xxx.164)

    밉다기 보다 그냥 정이 안가는 아이가 있어요 어른도 그렇고요
    그냥 티내지 말고 그런가보다 하세요

  • 14. 그럴수도
    '11.4.19 7:22 PM (125.128.xxx.45)

    있어요.
    저는 조카들 중에서도 많이 예쁜애, 보통으로 예쁜애, 안 예쁜애... 이렇게 나뉘더라고요.
    제 조카지만 성질 ㅈㄹ맞고 버릇없고 하루종일 징징징.....
    볼때마다 애를 왜 저딴식으로 키우나~ 하는 생각 맨날 해요 -_-
    하지만 절대 내색은 안합니다. 그냥 속으로만 생각해요. ㅎㅎㅎㅎㅎ

  • 15. 이해해요
    '11.4.19 9:20 PM (220.88.xxx.119)

    아이들이라고 다 예쁜 건 아니에요. 정말 귀여운 구석 하나도 없는 아이도 있고, 아이지만 참 정 안 가는 애들도 있어요.

    타고난 기질 탓도 있고, 부모의 가정교육 탓도 있어요. 두 돌이면 세 살이라는 건데 충분히 얄밉거나 정 안 가는 아이들 있을 수 있습니다.

    애들이라고 다 예쁘다, 이런 말은 어른 되면 다 철든다, 처럼 말도 안 되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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