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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관심이 없어요...
매일 시뮬 찾아보고 정보찾아보고 82에 하루에도 몇번씩 들어와보고
주위 엄마들에게도 얘기해주지만 시큰둥..
엄마들 카페에 가면 방사능에 관한 얘기 한개도 없습니다.
전 오늘 우리애 유치원도 안보내고 문도 꽁꽁 닫아두고 있는데,,
이정도는 아니어도 어느정도 경각심은 있어야하지않은가,,생각해보는데요.
유모차 끌고 삼삼오오 다니는 엄마들 놀이터에서 신나게 뛰어노는 아이들..
얘기를 해줘도 유난떤다고 생각할테니..어쩔수가 없네요..
그런데 정말 제가 있는곳은 어쩜 이런지..
어른들은 어쩔수없다지만 애기엄마들 행동도 평상시와 다를게 없네요..
내가 이상한건지..
1. 저도...
'11.4.19 12:41 PM (122.32.xxx.10)주변에 얘기 꺼냈다가 반응들을 보고 포기했어요. 뭥미? 하는 눈빛이에요.
몇 번 얘기를 더 꺼내면 정신병원에 연락해서 저 여자 실어가세요 할 기세.. -.-;;
이젠 어쩔 수 없다 하고 생각하고 그냥 나라도 내 식구 잘 챙기자 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 친구 어쩌면 가족이 될텐데, 답답합니다..2. 근데...
'11.4.19 12:43 PM (58.145.xxx.249)이 문제는 나중에 누구에게도 책임을 물을수가없어요..
병에 걸린다해도 이게 방사능때문이다라는 결론을 받기도 힘들구요
그냥 각자 알아서 조심하는수밖에없을거같아요...
다만 식품부문에있어서,,, 학교급식이나 군대식. 외식. 직장인들의 식사부분이
가장큰문제일거같아요.
엄마들이 나서서 수입금지나 검역강화를 요구해야하는데...
어떻게보면 이나라를 떠나는게 답일지도요;;;3. 근데
'11.4.19 12:43 PM (114.200.xxx.56)얘기해도 방법이 없잖아요.
지구의 공기와 물이 다 도는데....
안들 방법이 있나? 모른들 방법이 있나?
방독면 쓰고 다닐수 있는것도 아니고요. 어쩌겠어요.
원래 82가 다른 세상 맞아요. 키보드 위에서만 노는 세상인듯해요.
촛불때도 82와 밖은 완전히 달랐어요.4. 허허허
'11.4.19 12:43 PM (112.150.xxx.92)그러니까요.. 옆집애기엄마도 애기안고 왜출하던데..
정보가 없어서 그랬다면 정보를 주면 조심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유치원도 안보내니 엄마들 비아냥거려요..ㅎㅎㅎ5. 당장
'11.4.19 12:43 PM (123.214.xxx.114)어디가 어떻게 되는게 아니라서 그런가보죠.
조중동이 뜰썩했다면 양은냄비처럼 끓었을래나 어쨌든 투표나 잘했으면 ..6. ..
'11.4.19 12:44 PM (119.192.xxx.164)근데님?
바깥과 82가 달라서 서울광장과 광화문을 꽉채웠답디까?7. 광우병때와는
'11.4.19 12:45 PM (58.145.xxx.249)달라야하죠..
저만해도 그냥 미국산안먹고말지. 이러고 땡이었거든요
근데 방사능이라는게...... 차원이 다른지라
그냥 넘길문제가 아닌데......에효8. 허허허
'11.4.19 12:45 PM (112.150.xxx.92)근데님, 무슨말씀을하시려는지 알아요.
방법이 없어서 포기하는게 아니라
아예 관심이 없다는게 제말의 요지입니다.9. ^^
'11.4.19 12:50 PM (175.123.xxx.4)그래서 저도 관심있어하는분 들이나 가족들에게만 말 하는데 멀리 찾을것도 없이 제남편도 제가 너무 과민반응이라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그치만 꿋꿋하게 말해요 마스크 꼭쓰고 다니라고 비맞으면 클난다고요
10. ...
'11.4.19 12:50 PM (112.159.xxx.137)에혀.... 전국민들 방사능 공부부터 시키고싶네.. 조심 또 조심해도 부족한데...
11. 허허허
'11.4.19 12:51 PM (112.150.xxx.92)이사람저사람 붙잡고 얘기하고싶어도 얘뭐니,,하는 눈으로 쳐다볼까싶어
시도도 안했어요.
제가 가는 카페에는 오늘도 어떤 애기엄마가 돌도 안된애를 데리고 오늘 제주도를간다길래
어이구 말리고싶더군요.
안타까워서 그러죠.. 애들이 무슨죄..ㅠ_ㅠ12. 근데요
'11.4.19 12:52 PM (112.168.xxx.63)몰라서 그런 경우도있겠지만
사실 안다고 해도 어떻게 할 방법이 없으니 힘빠져 있는 경우도 있어요.
사실 물,공기,흙, 모든게 오염되고 있는데
마스크 하나로 해결 될 문제도 아니구요.
사재기 해놓게 되면서 물가는 더 오를테구요.
사재기 한다 한들 그게 얼마나 오래 먹을 수 있는 것도 아니구요.
솔직히..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힘빠져 있어요 저는.
어떻게 할 수 있죠?
광우병때는 미국소 안먹으면 되는 방법이라도 있었죠.13. 맞아요
'11.4.19 1:05 PM (218.209.xxx.145)정말 제주위에도 별 관심이 없는건지 정보부족인지..
저도 알려주려고 했지만 별나게 보더라구요.
그래서 저라도 조심하자라는 생각으로 지내요.
정말 알아도 탈이고 몰라도 탈이네요.ㅠㅠ
별다른 방법도 없지만 13개월 어린 아기가 있어 정말
하루하루가 갑갑하기만해요..어젠 아기얼굴보니 눈물이 줄줄...
방사능 관련 정보보고나면 맥이 빠지긴하지만
또 안볼수도 없구요.
그나마 여기엔 정보가 많이 올라와 잘 보고 있어요.
글 올려주시는분들 정말 감사해요.14. ee
'11.4.19 2:16 PM (180.69.xxx.93)다들 관심 없는 듯 해도 지금 베란다 밖에 보면 사람들이 거의 안 다녀요.
창 밖 수퍼 마켓 쪽으로 왕래하는 아줌마(저같은)들 안보입니다.
말은 안해도 조심하는 사람들 많은 것 같아서 그나마 다행입니다.15. 청정
'11.4.19 2:27 PM (211.206.xxx.148)베란다 밖 테니스장엔 6커플이 시합인지 연습인지...
언론에서 주지시켜 주지 않는한 절대 달라지지 않겠다는 ...16. 마포맘
'11.4.19 2:54 PM (221.147.xxx.156)아마 그런사람들은 나중에 늙어 암이나 다른 병에 걸려도 "내가 나이들어서 그런가보다" 그러고 말거예요. 방사선이란 생각 조금도 안하겠지요.
지금 당장 피나고 보이는것 아니니까 태평한거겠지요.
지금 저희집 앞놀이터에 사람들 바글바글.... 베란다에서 놀이터 바라보며 매일 안타까워했지만 제가 말릴수도 없고....17. 마포맘
'11.4.19 3:03 PM (221.147.xxx.156)농약이나 환경호르몬 최대한 피해보려고 열심히 유기농 이용하고 인스턴트안먹이려 노력하는 엄마들도 있지만,
온갖 과자에 탄산음료 막 먹이는 엄마들도 있잖아요.
이제는 사람 다 제각각 이려니 생각하고 말아요....
나는나, 누가 비웃던지 말던지
내몸, 내남편, 내아기를 조금이라도 더 지키려고 노력하자 " 매일 다짐(?)까지 하면 82소식에 귀 기울여요.
내가 할수 있는것이 다만 0.001%의 피폭밖에 줄여주지 않는다할지라도 할수 있는건 열심히 할려고해요.
그런의미에서 오늘도 열심히 방바닥을 닦고 또 닦고있다는.....18. *
'11.4.19 5:48 PM (121.129.xxx.194)디스커버리--더 베틀 어브 체르노빌--보면은 방사능 측정하려고 무장하고(요상한 마스크등) 동네 돌아다니면 아이들 천진난만하게 놀이터서 놀고 어른들 이상하다는 듯이 한번쓱 보고 지나가고 했다고....바닥에 측정하면 아주 장난이 아닌 수치가 나왔다 하지요...뭐 알수가 없으니 걍 태평 아닐런지요...정말 비온다음에는 땅 수치가 어케 될까 궁금도 하네요 ㅡ,ㅡ
19. 예방접종
'11.4.19 5:50 PM (203.142.xxx.231)아이들 백명도 넘게 다녀갔어요. 신생아들도요.
저도 아이 유치원 보내고 일하러 나왔지만 아이들 보니
딱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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