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전 처음 직접 김을 구워 먹자고 귀한 돌김 40장을 참기름이랑 올리브 오일이랑 듬뿍듬뿍 발라 소금 팍팍 치고... 생각해 보니 좀 모자란 것 같아 다시 한 번 치고 했더니.. 구이 김이 아니라 구이 소금이 됐어요 ㅠ.ㅠ
10장 씩 소분해 3봉지는 냉동실로 고이 넣어 드리고 10장 구워 먹어 봤더니 소탭니다 소태.
이를 어쩌면 좋나요?
아무리 소금을 털어봐도 이미 듬뿍 칠한 기름에 딱 붙어서 떨어질 생각을 안 해요.
어쩌면 좋을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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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짠 김 구제 좀 해주세요 ㅠ.ㅠ
흑 조회수 : 420
작성일 : 2011-04-18 11:24:03
IP : 121.134.xxx.12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맨김
'11.4.18 11:30 AM (220.80.xxx.28)양념 안한 맨 김을 사이사이 껴놓고 다시 구우시면.. 넘 번거로우시겠죠? ^^;;
김 사이에 맨김 껴놓고 김을 꾹꾹 잘 눌러요..
좀 놔뒀다 보면 양념안된 김에 소금과 기름이 묻어있답니다..2. 흑
'11.4.18 11:32 AM (121.134.xxx.129)아아! 그렇군요!! 당장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3. -
'11.4.18 11:33 AM (211.192.xxx.83)추가로 싼김 사셔서 다 뿌신다음..기존에 있던 양념김도 부시고.. 설탕 깨소금 넣고 볶으세요- 조미김가루 됩니다
4. ..
'11.4.18 11:41 AM (1.225.xxx.75)맨김을 구워 사이사이 끼우면 어떨까요?
5. 흑
'11.4.18 11:51 AM (121.134.xxx.129)헥헥. 일단 냉동실에 있던 것들 다 꺼내서 중간에 날김 끼워서 위에 무거운 걸로 눌러 뒀구요. 이미 구운 김은 오호라!! 조미김을 만들면 되는군요! 저것은 어쩌나 했는데 역시 82예요 ^^
6. ....
'11.4.18 12:25 PM (220.80.xxx.28)그냥 눌러만 두지 마시구요..
음..뭐라 표현해야하나................
김을 통채로 잡고 구부려서? 꾹꾹 눌러주심 되요..
원래 한쪽면에 기름칠하고 소금뿌리면.. 겹쳐진 윗장의 뒷부분에 묻으라고 꾹꾹 눌러주잖아요..
그것처럼요...
맨날 보기만 해서.. 뭐라 말로 표현할 방법이 음네욤..;;7. 흑
'11.4.18 12:34 PM (121.134.xxx.129)손으로 눌르면 되는 거죠? 반으로 접어서 꾹꾹이요. 다시 냉동실로 슝 갑니다. ^^
8. ..
'11.4.18 12:57 PM (1.225.xxx.75)종이 말듯 말아두세요.
9. //
'11.4.18 1:35 PM (59.26.xxx.163)계란말이 할때도 한장씩 넣어서 말아드세요~
10. 원글이
'11.4.18 2:56 PM (121.134.xxx.129)오오 그렇군요! 계란말이! 아까 냉동고에 달려가 몇 번 꾹꾹 눌렀는데 그 정도면 괜찮겠지요. 조언해 주신 님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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