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임신했는데 봄되니 다들 이쁘게 하고 다녀서 부러워요

ㅇㅇ 조회수 : 914
작성일 : 2011-04-18 09:48:34
저도 타이트한 원피스랑 스키니진이랑 블링블링 하이힐 신고 다니고 싶은데

지금 완전 굴러다니고 있어서ㅠㅠ

걍 니트원피스랑 임부복 원피스 2개, 임부복 검은바지 하나로 버티고 있어요 ㅠㅠ

기분 전환하려고 예쁜 플랫도 사고 머리핀도 샀는데 일단 애기 낳고 살이 빠져야 될거 같아요

임신했을때 넘 우울해서 들어가지도 않는 55사이즈 옷을 잔뜩 샀다는 친구 말이 이해가 돼요 ㅠㅠ

IP : 199.43.xxx.12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해해요
    '11.4.18 10:08 AM (125.186.xxx.11)

    임신했을땐, 특히 봄에 더 우울하고 부럽죠.
    겨울엔, 그냥 다같이 칙칙하고 살도 오르고 하는 것 같지만, 봄 되면 남들은 화사해지는데 나는 갈수록 더 뒹굴거리고 있으니..

    저도 그랬어요.

    아이 낳고도 1~2년은 그러실 수 있구요.

    근데, 아이데리고 나다니실만 해지시면 다시 예쁘게 하고 다니실 수 있답니다. 물론 아이때문에 하이힐 신거나 짧은 스커트같은 거 입거하..하시긴 힘드시더라도, 그 나름의 예쁜 시기가 와요.

    3~4살된 아이들 데리고 다니는 젊은 엄마들, 얼마나 예쁜데요.

    전 이제 38살. 둘째가 아직 5살입니다만...
    2년 전 사진보니, 그때만 해도 제가 우찌나 젊고 이쁜지..꺼이꺼이..

    아기 낳고 나면, 얼른 얼른 건강하게 살빼시고, 그 순간을 예쁘게 또 즐기세요.

    시간은 금방 흐릅니다.^^

  • 2. 그러게요
    '11.4.18 10:09 AM (203.241.xxx.14)

    저도 그 맘 때 우울해했었던 기억이 나요.
    아마 임신 경험 있는 분들은 대부분 이해하실 거 같아요.
    마침 그 맘때 회사가 종로에 있어서 퇴근할 때 보면 이쁘게 차려입고 약속 잡아 나온 처자들로 넘쳐나는데 나는 펑퍼짐하고 우울한 모습이고..
    그래도 지나고보니 그 때는 잠깐이더라구요.
    기운 내세요^^

  • 3. 아니예요
    '11.4.18 10:10 AM (123.254.xxx.137)

    배부른 님을 보고 부러워하는 분들도 계실거예요.
    출산준비 잘 하시구요. 출산후 살빼시고 또 이쁘게 하고 다니세요~~
    아마 아기 나오면 내 옷보다는 아기용품과 아기옷에 눈이 더 돌아갈거예요^^

  • 4. ...
    '11.4.18 10:11 AM (118.216.xxx.247)

    생각을 바꿔서 해보세요^^~
    지금 님의 태중에는
    그깟 타이트한 원피스나 스키니진따위와는
    감히 비교불가인 너무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운
    아가가 자라고 있답니다.

  • 5. 임산
    '11.4.18 10:12 AM (222.107.xxx.18)

    임산부도 그 예뻐요~
    예쁜 원피스 같은 거 입으시고
    지금 그 순간을 즐기세요,
    일생에 많아야 한 두번 밖에 없는 시기잖아요~

  • 6. 지마켓
    '11.4.18 10:14 AM (115.137.xxx.49)

    여성복에서 임부복을 치면 아가씨 입는 옷중에서 디장인이 배나온 임부에게도 가능한 옷들이 검색이 되요. (여성복과 임부복이 카테고리가 다름,그런데 여성복 판매자들이 임산부들을 위해!! 검색어로 띄어줌.) 봄이니까 샤방샤방한 상의 구입하시어 입으면 나중에 아기 낳고 1-2년 더 입을 수 있답니다.
    출산후 살이 빠져도 아기 키우려면 타이트하고 짧은 옷 못입어요.
    주변에 애기엄마들 옷차림 유심히 보시고 편하고 낙낙한 스타일의 옷 구입하세요~

  • 7. 임부복
    '11.4.18 10:16 AM (124.137.xxx.20)

    저는 지금 임신 6개월인데요...
    제가 덩치가 작아 임부복이 넘 커서 안 맞아서요 ㅜㅜ
    그냥 옷가게사서 A라인 원피스류 옷 사다가 입거든요. 근데 샤방한 것들 많아요!
    물론 요즘 나오는 신상들은 다 나시원피스라 더불어 컬러감 화사한 가디건이랑 같이 입으면
    나름 봄 기분이...ㅎㅎ
    물론 몸매는 볼록볼록 뒤뚱뒤뚱이지만...뱃속 아가랑 이야기하고 그럼 기분 좋아져요!
    화이팅이요! ^_^

  • 8. ㅋㅋ
    '11.4.18 10:28 AM (220.85.xxx.202)

    저도 결혼하고 바로 첫아이 임신해서.
    그때 힐이나, 이쁜 스커트가 얼마나 입고 싶던지.
    여러개 샀었어요.. 7cm 힐.. 스커트,, 핑크색 겨울 니트..
    근데 애 낳으면,, 애 않고 힐 못신구요.. 걸으면,, 손높이가 안맞아 못신구,
    니트는 애 까슬거려 못입고,, ㅋㅋ
    저도 그렇게 해서 버린게 많네요. ㅎㅎ

  • 9. ...
    '11.4.18 11:16 AM (121.138.xxx.209)

    저도 주말에 꽃구경 나갔다가 오랜만의 신랑이 찍어준 사진 보고 경악했어요
    그냥 배만 좀 많이 나왔다고 생각했는데, 영락없는 살찐 임산부 몸매더라구요 ㅋㅋ

    근데 예쁜 옷을 입어도 신발때문에 매치가 안되더라구요.
    출퇴근길이 멀어서 운동화 아니면 감당이 안되서 ㅠㅠ
    옷이 있어도 못 입어요 ㅋ

  • 10.
    '11.4.18 11:31 AM (203.246.xxx.48)

    아후 저두요...
    저두 임신중인데 정말 ㅠ.ㅠ 저는 입덧이 없어서 밥도 아주 잘 먹어서 그런지
    지금 16주인데 아주 굴러댕겨요..
    샤방샤방 이쁜옷도 입고 싶은데 진짜 시내한번 나가면 급 우울..ㅎㅎ
    더한거는요..어제 남편이랑 대공원에 다녀왔는데
    요즘엔 임산부들도 어찌나 다리도 얇아서 이쁘게 하고다니는지 ㅋㅋㅋ
    급반성하고 왔습니다. 저는 일단 키다 173이라 등치가 아주 크거든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3927 길냥이 밥주고 싶은데 보이질 않아 1 개포동 2011/01/25 242
613926 죽은자에 대한 배신감과 산자에대한 배신감 9 과연 2011/01/25 1,799
613925 이웃집 언니가 셋째 가졌다는데 왜이리 부러운지 10 맘마 2011/01/25 1,398
613924 삼화저축은행 영업정지? 그럼 예금은 어떻게 되나요? 2 머리아포 2011/01/25 588
613923 백화점에서 바가지 썼어여..어찌할까여. 10 백화점.. 2011/01/25 2,455
613922 문짝에붙어있는 파랑스폰지요 어떻게떼어낼까요? 1 자동차 2011/01/25 260
613921 보람상조 때문에 짜증지대로네요.. 1 상조.. 2011/01/25 1,044
613920 대학결정... 5 . 2011/01/24 1,163
613919 추운날 스키장 힘든데.. 뭘 두르고 가야 할까요? 2 어후추어 2011/01/24 472
613918 포대기 혼자 매기 무서워요. 18 초보엄마 2011/01/24 1,817
613917 대기업 다니시는 40~50대 분들 어떠세요? 49 -- 2011/01/24 10,092
613916 제가 예민한가요?? 아님 진상맞는건가요?? 4 ?? 2011/01/24 1,311
613915 내일 오전!!! 9시에 면접이 잡혔습니다. 3 미치게땅 ㅠ.. 2011/01/24 1,093
613914 대하를 넣지 않고 칵테일새우를 넣어도 국물맛이 날까요? 3 새우 2011/01/24 499
613913 우연히 배우 김희라씨 부부 인터뷰를 봤는데 부인이 참 대단한 사람이군요 4 인터뷰 2011/01/24 1,436
613912 마이클 샐던 교수의 정의 ebs에서 하고 있어요. 2 지금 2011/01/24 525
613911 오늘도 드림하이 ^^ 8 드림하이 2011/01/24 1,021
613910 보호자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2 암수술 2011/01/24 271
613909 맞벌이 부부이신 분들!! 가사와 육아 분담은 어떠신지요? 8 맞벌이 2011/01/24 743
613908 참다참다 전세로 있는 집 소송해서 경매로 넘어갈듯합니다 6 마이 참았다.. 2011/01/24 1,099
613907 탤런트 김윤미씨 기억하세요? 34 그냥.. 2011/01/24 21,804
613906 사당동과 광명, 어디가 좋을까요? 7 이사예정맘 2011/01/24 1,034
613905 (급질) 서울 영등포-금산군 제원면 가장 빨리 가려면... 2 길치 ㅠ.ㅠ.. 2011/01/24 141
613904 홍삼 추천해주세요. 1 정관장(?).. 2011/01/24 207
613903 여행시강아지어떻게하시나요?(꼭!!리플달아주세요~) 10 도와주세요!.. 2011/01/24 748
613902 Michael Buble-Home 6 왜 몰랐지?.. 2011/01/24 483
613901 역전의 여왕 해피엔딩이 아닌가봐요......... 6 구황커플 2011/01/24 2,312
613900 (급질) 테이프자국없애는 방법좀 알려주셔요.. 8 아름맘 2011/01/24 649
613899 글 내립니다. 감사합니다 23 기막혀 2011/01/24 10,613
613898 연말정산 토 해내는 분들, 같이 울어봅시다. 18 ㅠ.ㅠ 2011/01/24 1,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