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견직으로 근무하고 있는데 예전에 1차 면접을 보았던 (정규직 모집) 회사에서 느닷없이 저녁 8시쯤 연락이 왔습니다.
늦게 연락해서 미안하긴 한데 내일 오전 9시 임원 면접인데 볼 수 있겠냐고 일단 "알겠습니다" 하고 끊었습니다.
1차 면접 후 연락이 안와서 속상했었던 회사였고, 규모도 크고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회사입니다.
내세울 것 없는 스펙을 갖고 있는 저는 당근 면접 보러 가고 싶습니다.
또 현재 파견직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근무하는 것이 업무 효율성이나 애사심을 떨어지게 하는 것 같습니다. (근무한지 보름정도)
결론은!
이 밤 중에! 내일 면접 오전9시에 가고 싶는데 어떡하면 좋을까요?
면접회사와 근무회사의 거리도 완전 정반대이고 새벽 일찍이라도 부장님께 누가 돌아가셨다고 전화드리는 것은
굉장히 실례 일 것 같고 이런 경우 처음이라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습니다 ㅠ_ㅠ
합격, 불합격을 떠나서 뒤늦게 온 면접 기회를 놓치고 싶진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요..............?
면접 포기 해야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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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오전!!! 9시에 면접이 잡혔습니다.
미치게땅 ㅠ 조회수 : 1,093
작성일 : 2011-01-24 23:44:08
IP : 58.140.xxx.12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뭐...
'11.1.24 11:47 PM (121.167.xxx.134)그리 어렵게 생각하시나용. 눈 핑계를 대면서 나오다가 미끄러졌다.... 등등 한의원에서 침이라도 맞고 오후에 출근하겠다.. 가 안되는 파견직인가요??
2. .
'11.1.24 11:51 PM (180.227.xxx.59)저도 그런 경험있었는데요.
과감하게 저지르세요.
행운을 빕니다.3. 당연히 핑계!!
'11.1.25 1:05 AM (210.121.xxx.67)내 인생, 내가 챙기는 겁니다. 부장님한테 미안하다는 뜻은 아니시죠?
1. 지금 일단, 아내가 봐도 오해 안 할 깍듯함을 갖춰 문자 보내 놓으세요. 핑계는 알아서.
2. 아침에 다시 한번 전화하세요. 누구 죽었다는 핑계면 장례식장이라, 아프다는 핑계면 치료 중이라 전화하거나 못 받을 테니 다시 한번 알린다고요.
3. 잘 하고 오세요. 후기 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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