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1층에도 사람이 산답니다
거기는 사는 집 없는 것 같고, 로비 같아서 수다도 떨고
큰 소리로 누구 불러보기도 하고
엘리베이터 왔다고 빨리 오라고 소리소리 지르고
우당탕탕 뛰기도 하죠?
근데 거기에도 사람이 살아요 ㅠㅠ
왜 거기서 반상회같은 모임을 하시는지
그 앞에 서서 30분씩 떠드시는지 ㅠㅠ
자기 집 앞에서 아랫집 윗집 사람이 모여서
큰 소리로 떠든다고 생각해보세요
완전 짜증나요.
1층에서도 조용조용 다녀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1. ,,,
'11.4.13 12:46 PM (59.21.xxx.29)그러게요..가끔 엘리베이터앞에서 아이들 훈계하고 아이는 울어제끼고..
참...무식하다는 생각만...2. 이런
'11.4.13 12:48 PM (121.168.xxx.251)속상하시겠네요.
저도 1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무심코 떠든 적은 없는지 반성됩니다.
그런데 사실 개인의 배려만으로 해결하기에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1층 엘리베이터 앞은 자연스레 로비와 같은 역할을 하게끔 만들어져 있잖아요.
1층이라서 더 떠드는 게 아니고
많은 사람이 모일 수밖에 없는 곳이니까 그런 작은 행동들이 모여 1층 입주자들에겐 큰 피해가 가는 구조라서...
다른 층도 엘리베이터 앞에서 일부러 조용히 하진 않아요.
워낙 유동인구 자체가 적으니까 피해다..할 정도까지 이르지 않아서 그렇지.3. 공감공감공감
'11.4.13 12:50 PM (114.201.xxx.237)제 예전집이 님네처럼 그랬어요.. ㅠㅠ
게다가 옆이 주차장으로 연결 된 끝집이라.. 차들이 시동켜고 대기하고 있는것까지 당했어요.. 저는..
다신.. 다신.. 그런 집 살기 싫어요.. 생각도 하기 싫어요.. 아흑~
그때 깨달은게.. 집은 정말이지 가보고 결정해야겠더군요.. 저는 그때 그집이 입주 아파트라.. 도면만 보고 골랐다가 큰 곤욕 치뤘네요..4. ..
'11.4.13 12:52 PM (110.35.xxx.33)정말 그러네요..
다 사람사는 집인데...
그냥 로비라고만 생각하고.....
앞으로는 더더욱 조심할게요.5. 공감공감공감
'11.4.13 12:54 PM (114.201.xxx.237)그때 기억에 저 약간 흥분된거 같아요.. ㅠㅠ
한번은 어떤 여자가 (아흑~ 그 진상..ㅠㅠ) 우리집 베란다 앞에서 윗집 누구 엄마를 부르는데.. 아.. 짜증..
지나가는 사람들 가래침 뱉기.. 집 바로 앞 가로등에서 할아버지 할머니가 처음 만났는지 몇살이냐 고향이 어디냐 담소 데이트 하시기.. 또 베란다 맞은편에 돌이 하나 있었어요 ㅠㅠ 거기 사람이 앉아서 담배 피우거나 술 먹고 있기.. 집 바로 옆 주차장 통하는 출입구 쾅쾅 여닫히기.. 등등..
아.. 안좋은 기억들.. ㅠㅠ6. .
'11.4.13 12:55 PM (180.71.xxx.223)정말 그렇겠군요.
우리 아파트는 일층은 현관이고 이층부터 세대라서
이런 고충은 없겠지만 원글님 이해가 가고도 남네요.7. 또하나
'11.4.13 12:58 PM (59.21.xxx.29)집에서 베란다에서 쫓겨난 남정네들이 1층 주출입구에서 담배도 펴댑니다...
1층쪽은 너구리소굴로 만들오놓고 유유히 담배꽁초 가볍게 던져버리고 엘리베이터타고
올라가버리네요.
나가서 뭐라하는것도 기운 빠져요8. 111
'11.4.13 12:58 PM (211.233.xxx.196)그대신 싸게이사왔잖아요 ^^ 그게 왜 쌌겠어요~
9. 원글이`
'11.4.13 1:08 PM (122.34.xxx.185)적당히 시끄러운건 그냥저냥 참겠어요. 지나가면 그뿐이니까요
훌렁 지나가면서 떠드는거야 금세 사라지니 그러려니합니다.
그 정도는 참아야겠죠 1층이니까.
근데 정말 베란다 앞에서 큰 소리로 떠들고, 담배피고,
엘리베이터 앞에서 몇십분씩 수다떠는 거는 정말 너무한 것 같아요.
특히 아이들 혼내는 엄마들 어흙 ㅠㅠㅠㅠ
차라리 나가서 해주셨으면 좋겠어요.10. ㅎㅎ
'11.4.13 1:08 PM (121.182.xxx.175)엘리베이터 앞에서 기다리는 동안 쫑알대는 7살 딸에게, 늘 조용하라고
주의주는 저같은 아줌마도 있어요~.11. 무매너
'11.4.13 1:09 PM (59.21.xxx.29)다른층에 비해 조망권 일조권이 나쁘기때문에 가격이 싼거지
그런건 가격문제가 아니고 사람들의 매너문제인거 같네요12. 에효
'11.4.13 1:20 PM (180.65.xxx.65)싸서 들어왔으니..감수해라는..정말 어의 없습니다.
싸게 사는대신 싸게 팔기도합니다...
싸게 들어와서 다른집과 동일한 가격에 파는것도 아닌데
공동주거공간에 대한 매너 부족입니다...가끔 아파트 단지내 방송듣다보면
윗층에서 1층 화단에 담배꽁초도 버린다는군여..
매너 좀 지킵시다..13. ..
'11.4.13 1:22 PM (121.148.xxx.208)햇빛 좋은 봄날에 울리집 베란다앞에서 삼겹살 꾸어 드신분들 때문에 진짜
힘들었고 밖에 내걸어둔 마늘 다 걷어가지고 가질 않나 참 1층 힘들어요.
엘리베이터 소음도 물론 징글징글하지만...14. 싸게이사
'11.4.13 1:25 PM (119.200.xxx.98)온 것하고 그 앞에서 시끄럽게 떠들어대는 거 참아야 하는 것과는 상관없지요.
윗분 말대로 조망권이나 1층이라 베란다 통한 주거 공간 노출이 더 심하단 단점 때문에
좀더 싼 거지 다른 사람들이 끼치는 민폐까지 참을 이유는 없습니다.
싸게 구입한 건 아파트 시공업체한데 돈 지불한 거지,
민폐끼치는 사람들이 아파트 만들어 판 것도 아니고 그 사람들 덕에
아파트 좀더 싸게 구입할 수 있었던 것도 아니잖아요.
1층이든 7층이든 남의 집 문앞에서 시끄럽게 떠드는 건 민폐입니다.
더구나 아파트는 계단에서 왔다갔다하는 발자국까지 들릴 정도로 많이 울리잖아요.15. 1층녀
'11.4.13 1:26 PM (121.134.xxx.28)저흰요 애들이 벨누르고 도망가는거 당해봤어요 부들부들~~~
휴지는 왜 저희집 우유봉지에 넣는대요????
무식한 사람들 같으니~~~ !!16. 음..
'11.4.13 1:42 PM (175.116.xxx.120)지은지 얼마안된 아파트 중에는 일층 입구를 다른쪽에 만들어 놓는 경우도 있던데 좋드라구요..
여름에 문 열어놔도 되구.. 그나마 입구가 엘리베이터쪽에 없으니 엘리베이터에서 떠들어도 덜 시끄럽구요.. 1층은 그런식으로 짓도록 하면 좋겠네요..17. 할머니
'11.4.13 2:00 PM (122.203.xxx.194)좀 싼가격이랑 민폐랑 무슨 상관있나요,,
우리는 거실로 들어오기전 복도를 지나기때문에 떠들던 말던,, 거실에선 잘 안들려요,,
그리고 밖에서도 우리집이 잘 안보여요,, 불키기 전엔,,
거실에 앉아 밖 풍경 보고 있자니
어떤 할머니가 나무숲을 지나 우리집 베란다쪽으로 쭉 들어오시더니 하얀 엉덩이 까시고
쉬야 하시던데요,,
그래서 베란다 문열고 할머니 여기서 뭐하시는 거에요 했더니
쉬야 해요,, 이래서 여기가 할머니 쉬야 하는 곳인가요, 다른 사람들 눈 피해
여기서 쉬야 하시면서 ,,, 1층 사람들 눈엔 할머니 엉덩이 다 봐도 되는건가요,,,
이러면서,,, 흥분한적 있어요,,
할머니 쉬야 다 못하신거 같았어요,, 제가 보고 있어서,,18. 원글님
'11.4.13 2:02 PM (211.192.xxx.46)과 중간 중간 댓글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저도 1층 살거든요. 다행히 저희 통로엔 로비에서 막 떠들고 하는 사람들은 없는데
1층 주출입구에서 담배피는 남자분들 정말 왕 왕 짜증입니다.
자기집에서 안피자고 나왔으면 다른 사람들한테도 피해주면 안되는건데...
그리고 날씨 따뜻해지면서 환기나 여러가지 문제로 베란다문 조금씩으로 터놓고 있을때
베란다 앞에서 잠깐도 아니고 10분 20분 이상 서서 시끄럽게 떠드는 분들도 정말 민폐구요.19. 1층
'11.4.13 2:23 PM (175.124.xxx.36)저희집도 1층입니다. 번호키 설치했는데...번호키 누르는 소리가 나서 나가보니
6살 정도 남자이이와 엄마가 서있더라고요...문열고 나가니 그아이 엄마왈~
아줌마한테 번호키 눌러서 죄송하다고 해야지 하네요~아니 번호키 아이가 누르려고
할 때 못하게 했어야지 누르게 방관해놓고 미안하다고 하라면 되는건지~~~20. 우리동도
'11.4.13 2:25 PM (125.179.xxx.2)특히1호라인 앞에 경비실이 있는데..
날씨 좋을때면 늘 거기서 애 안고 나온 애엄마들이랑 할머니들이 앉아서 거의 하루종일 얘기 하시더라구요.. 다행히도 101호에 낮엔 사람이 없는듯 하긴 한데..
사람들 계시면 정말 시끄러울거 같더라구요..
안그래도 며칠전 저희 신랑에게 주의를 줬답니다..
경비실 옆에 아예 담배버리는 통까지 있는 거의 공식 지정 흡연석이나 다름없는 의자가 있거든요.. 울동 사람들 다 거기서 담배피는데..
암만 생각해서 경비실 옆이라곤 하나 경비실이 101호 바로 앞이라 담배 냄새가 그집까지 들어갈거 같더라구요.. 신랑한테 남들 다 거기서 펴도 신랑은 거기서 피지 말라고 우리도 베란다고 냄새 들어오면 짜증나지 않냐고.. 담배 끊는게 최선이긴 하지만 필때는 남한테 피해 안주는곳에서 피라고 교욱 시켰네요..
진짜 1층 힘드실거 같아요.. 사생활 침해에 각종 소음과 냄새..21. 반성
'11.4.13 2:26 PM (14.46.xxx.178)에구,,부끄러워라^^;;;;;
가끔 엘리베이터 잡고 사람 부르네요..
조심해야 겠어요..22. 맞아요
'11.4.13 2:33 PM (125.178.xxx.243)옛날 아파트라 엘리베이터 양쪽이 1층집 현관입니다.
전 1층 살진 않지만 엘리베이터 앞에서 사람들 이야기 하면 얼마나 시끄러울까 싶어요.
1층집 말하는 소리가 밖에서도 들릴때가 있으니까요.
1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이야기 하더라도 평상시 목소리로 말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되도록이면 조용조용 말하게 아이한테 시키는데
1층 아주머니 사시다가 중문 다시더라구요.23. 웃긴게
'11.4.13 3:57 PM (124.54.xxx.18)1층은 사람 못 사는 곳 처럼 말하는 사람도 있다는 거.
사람 잘 살고 있거든요!24. 크억
'11.4.13 6:04 PM (211.178.xxx.53)싸게 이사왔잖아요..그게 왜 쌌겠어요???????????????????????
정말 이상한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는 분이 있네요 헉...
싸게 사서 비싸게 팔고 나갈것도 아니고
싸게 사기쳐서 산 집도 아니고
1층이 여러가지 단점상 타 층보다 가격이 덜 나가는건 알았어도
아파트 입주민 소음까지 부담하고 살아야하는건가요??
싼집에 사는 사람이 뭔 말이 많냐...로 들리네요25. 헐...
'11.4.14 12:05 AM (112.151.xxx.64)댓글중,,싸게왔으니 참으라고? 완전 머리에 똥가득찬분 이시네...
당신집앞에서... 나도 좀 떠들고 시끄럽게해도 되겠네요... 이해심많으신분이니까..그정도는 참으실수 있나요? 참나..26. 1층구조
'11.4.16 4:37 PM (180.66.xxx.53)아파트를 짓는 사람이 머리가 나빠서 그래요.
1층은 개별현관및 출입구를 공동현관과는 조금은 떨어진 공간에 위치해야하는데
아니면 방음처리(현관이 더 넓게.....)를 좀더 해주던지...
그냥 곧이곧대로 아니 싸게 지을려고 해서 그래요.
이전엔 엘리베이트가 없거나 층수가 낮아서 그려려니 했는데
이젠 층수높아 오고가는이들 많지..누가누군지몰라 이웃개념없어진지 오래이고 완전 쓰레기장이자 시장앞이자 흡연실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