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동료 이야기인데 듣고서는 제가 더 열불이 나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어찌해야 할지 댓글좀 줘보세요~~
주5일 봐주시는 분을 구하는 중에 한분을 알게 되었는데
이분이 화,목은 학교에 간다고 하여
월,수,금 3일을 봐주고 계세요.
화,목은 점심시간에 직원이 직접 아이 데리러 다녔구요.
아이를 사랑으로 대해주시는것 같고 아이도 잘 따뤄서
힘들었지만(화,목 나가는것이) 계속 아이를 맡겼는데
최근에 몸이 아프다고 일찍가신적도 있고
바이올린 레슨하러 오시면 헬스하러 가시기도 하고
성당일에 열성적이신데..아이 데리고 성당에 가서 본인 볼일도 많이 보고 하신듯해요.
그러다가 우연히 시터 구하는 사이트에서
이분이 화,목 시터자리를 구한다는 글을 본거에요.
완정 황당하지 않나요?
편의 봐드린다고 힘들어도 그분이랑 같이 한건데 무슨경운지....
그러더니 급기야는...
오늘 자기가 몸이 너무 안좋아서 내일부터 못한다고 전화가 왔다네요.
4월 비용도 다 지불했는데 비용은 어찌할건지 얘기도 없고....
갑자기 내일부터 맡길곳도 없는데
사정이 있어서 사정얘기 한것도 아니고
거짓말로 대한다고 생각하니 많이 충격이에요.
이 일을 아는척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신경쓰면 내 손해니 그냥 잊어버리는게 좋을까요?
비용은 지난금요일 아프다고 못왔는데 그날꺼까지 날짜계산해서 받는게 맞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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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시터의 일방적인 통보
황당 조회수 : 1,506
작성일 : 2011-04-12 16:05:22
IP : 150.150.xxx.9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당연히..
'11.4.12 4:07 PM (122.32.xxx.10)비용은 다 계산해서 받으시는 게 맞구요, 그런 사람도 일찍 잘라내는 게 맞습니다.
지금 당장이야 황당하고 상황 정리도 안되시겠지만 오래 함께 할 사람 아니네요.2. 인연
'11.4.12 4:09 PM (222.107.xxx.18)인연이 아니네요.
비용은 정확하게 날짜로 따져서 다시 받으셔야죠.
그나저나 좋은 시터분 다시 구하셔야 할텐데요.3. ..
'11.4.12 4:46 PM (211.181.xxx.57)당연히 비용은 정산해서 받으셔야죠.
시터비용은 보통 후불하던데 ..선불로 주셨나봐요.
그리고 너무 마음쓰시지 말라 전해주세요.
저도 시터아주머니 철마다 작은 선물 드리고.. 본인아프시다 휴가쓰는거 편의 다 봐드리고 명절이라고 돈도 더드리고 했더니 일요일 저녁에 급전화해서 자기 내일부터 못나온다고그래서 너무 충격받았었거든요. 근데 그분들 다 그래요. 너무 마음주지 않는게 속편하더라구요. 아프다고 하셨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다른자리 찾아가신거였어요. -_-4. 인연2
'11.4.12 4:49 PM (58.143.xxx.125)인연으로 여기며 시터일 하는 50대입니다.
시터일하시는 분 다 그렇다고 매도하진 마세요.
상처가 되네요...5. ㅇㅇ
'11.4.12 5:02 PM (49.25.xxx.58)인연2님같은분들을 두고한말은 아니니 상처받을필요없지요^^ 워낙에 다양한인간들이 있으니 저런사람도 잘못만나는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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