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하시겠어요?

휴~ 조회수 : 180
작성일 : 2011-04-11 17:42:10
A와 B란 친구가 있습니다.
둘 다 어릴 적 친구인데 외국에서 아이들 키우며 살고 있어요.
서로 다른 나라에 살지만 비행기로 2시간 거리에 사니 형편이 되면 서로 만납니다.
이번엔 B친구가 A친구네 집엘 방문을 했지요.
B친구는 이 나라가 처음입니다.
그래서 출근 안하는 주말에 B친구를 데리고 유명 관광지에 갔습니다.
여행 도중에 생각보다 쌀쌀하여 둘 다 웃옷이 필요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둘이서 같이 찾아 다니다가 서로 취향이 안 맞아서 시간과 장소 약속을 하고 헤어졌어요.
A는 현지 핸드폰이 있고,
B는 현지 핸드폰이 없고 로밍폰만 있는 상황이니
시간과 장소를 확실하게 정해서 서로 엇갈리지 않게 하자고 헤어지는 순간에
A는 혹시 아이 데리고 B가 헤멜까봐 제 시간에 만나자고 신신당부하는데
B는 "돌아가는 기차표는 나한테 있잖니~"라고 가더군요.
A는 A대로 아이를 데리고 찾으려는 옷집을 못 찾았지만
약속 시간이 다 되어서 딱히 맘에는 안들지만 그 근처 가게에서 구매를 하고 약속장소로 갔습니다.
그 곳에서 30분을 기다려도 안 오길래 어쩌나 하고 있는 사이에
B가 현지 가게에서 전화를 빌려 본인이 있는 곳으로 오라고 하더군요.
그 곳으로 가보니 B는 맘에 드는 것이 없다며 안 샀다는 겁니다.


----------------------------------------------------------------------------------------

A는 약속 시간을 지키기 위해 맘에는 안들지만 절충을 해서 구매를 한 후 약속 시간을 지켜 장소에 갔구요,
B는 본인이 맘에 드는 것을 찾기 위해 약속시간을 어겼습니다.



이런 경우,
보통 어떻게들 하실 지 궁금합니다.
IP : 87.4.xxx.12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11 6:14 PM (112.150.xxx.10)

    개인 성향이라 뭐라 딱.. 당연 약속시간을 어긴B가 잘못이죠. 하지만 B친구는 자신이 큰 잘못이란 생각을 하지못할겁니다. 단순히 좀 늦은것뿐이란 생각을 하실것같네요. 그와는 반대로 A친구분은 좀 많이 속이 상하시겠어요. 말을 하자니 좀 그렇고 안하자니 화나고.. 제가 A라면 그냥 넘어가겠어요. 더구나 B가 놀러온 상황이니 화가나더라도 참아야죠. 대신 당분간은 왕래 안할것같아요. 말해봤자 서로 얼굴붉히며 헤어질것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0388 오늘의 추천곡입니다. 1 미몽 2011/01/17 160
610387 아기 이름 좀 봐주세요 8 ㅎㅎ 2011/01/17 467
610386 어떤 상황에서든 감정표현이 잘 안되요. 아무 말도 못하고 울어요 5 자존감 2011/01/17 752
610385 일본가려는데...어디로 갈까요?? 1 여행 2011/01/17 293
610384 서울역에서 구 반포역으로 가는 노선좀 부탁드립니다. 3 살림이좋아요.. 2011/01/17 303
610383 세코야와 훌라 매장은 어디있어요? 3 한번 2011/01/17 982
610382 그사세라는 드라마 14 드라마 2011/01/17 1,897
610381 언 드럼세탁기 녹여 빨래 헹구는데... 6 맞나요? 2011/01/17 1,032
610380 다이아몬드랑 큐빅이랑 구별 많이 되나요?? 10 아줌마 2011/01/17 1,728
610379 인도식 카레에 오뚜기에서 나온 => 강황말고 순카레~ ;; 6 인도식카레 2011/01/17 1,017
610378 플룻을배우려고 하는데요... 2 악기 2011/01/17 382
610377 남편 퇴근 늦는 애기 엄마들 계세요? 10 우울해요 2011/01/17 937
610376 첵크무늬 궁금 2011/01/17 99
610375 어디서 사셨어요? 4 덴비 사고 .. 2011/01/17 638
610374 남편정관수술... 1 두아이맘 2011/01/17 669
610373 되다와 돼다 절대 헷갈리지 않는 방법 좀? 18 헤깔려 2011/01/17 1,859
610372 어디 회사꺼.. 주유하세요??/ 4 나는 2011/01/17 450
610371 치킨... 너무 맛있지 않아요? ㅜㅜ 28 꼬꼬 2011/01/17 2,574
610370 김태희 연기력 논란은 있어도 꾸준히 작품활동하는 게 스타병?은 없는 것 같아요 13 ... 2011/01/17 1,456
610369 겨울에 살빠지고 여름에 살찌는 분 계신가요? 6 반대면좋겠어.. 2011/01/17 1,008
610368 스텐 후라이펜 써보신 분들~~~ 19 옹이맘 2011/01/17 1,635
610367 왕십리, 성수 근처 사시는 분들.. 요즘 동네에 전세 분위기 아시는지요 4 ㅇㅇ 2011/01/17 750
610366 다이아 셋팅하는거 믿을만한가요.? 1 .. 2011/01/17 439
610365 온양온천에 가려는데요 4 온양 2011/01/17 640
610364 롯데슈퍼 장보기 40% 할인이요 11 .. 2011/01/17 1,779
610363 환불....하소연.... 4 모자 2011/01/17 609
610362 싫어하는선물 이야기땜에 17 퀼트 2011/01/17 1,071
610361 여성분들께 질문 ..ㅠ 정말 마음에 드는 아가씨를 알게되었는데 5 보헤미안 2011/01/17 784
610360 서울대 지역균형 없앴단 얘기 듣고... 7 +++ 2011/01/17 1,514
610359 신촌지역 오피스텔 잘 아시는 분, 부탁드립니다. 1 거주 2011/01/17 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