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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무도보면서 첨으로 유재석한테 맘이 안 좋았네요.
싫다고 생각해본적이 없는 거 같네요.
근데 오늘은 !! 정말 너무 가식같았어요.
5천원에 물건 샀는데 그걸.. ㅡ.ㅡ 1250원에 넘기다니..
거기다 어린 아이한테 그냥 주는 거 보고 진짜 ㅡ.ㅡ
어린 아이가 뭐 어려운 형편에 있는 아이도 아니고..
어린아이가 직접 사는 것도 아니고.. 아이 엄마가 사주신다는 건데...
뭐가 그렇게 돈 받기가 어려운지..
차라리 원가만 받고 팔던가.. 그것도 아니고...
누가 보면 그 어린아이 뭔 소녀 가장인 줄 알겠어요..
그리고 커피..
커피가 많기나 하며 몰라.. 달랑 그 보온 한통에 있는 건데
어른신들은 무조건 공짜로 주다니..
2잔 사면,, 한잔 공짜로 준다 이런 것도 아니고 말이죠..
박명수도.. 불만은 있음서.. 그냥 유재석한테 너무 말려 들어간거 같네요.
장사 따로하지. 괜히 유재석이랑 있음서 캐릭터도 못 살리고
어영부영 끝났네요..
보는 내내 유재석한테 너무 이미지 관리한다고 말해주고 싶더군요..
1. ㅋ
'11.4.9 10:23 PM (180.66.xxx.40)저는 이게 이미지 관리 인지 아님 진짜 팔지 못하겠는지 헷갈리더라구요. 다들 팔려고 난리인데..
노홍철 화이팅~!2. 미투
'11.4.9 10:24 PM (121.170.xxx.245)네, 좀 설득력 없는 시츄에이션이었죠.
3. ..
'11.4.9 10:27 PM (123.213.xxx.189)오늘 유재석과 박명수는 등록금에일침을가하려고 일부러 설정한거같았어요
그냥..맘이 아프더군요...--
근데 노찌롱그볼펜 진짜 도매에서 100원이이요??
우와...............ㅠㅠ4. 미투
'11.4.9 10:27 PM (61.98.xxx.21)저두요. 유재석은 착하다~착해야한다~란 강박관념 내지 이미지에 은~근~히 집착하는듯 갇힌것처럼 보여요. 솔직히 전 평소에도 유재석 말과 행동에서 종종 가식적인걸 느껴요. 진심으로 안와닿는다는건 그행동을 하는 사람이 원치않는 착함을 하는게 느껴져서죠. 차라리 노홍철이 열심히 장사했는데도 -당연 장사란 마진을 남기는것이고, 그연필은 다들 그렇게 파는건데- 나중에 결과말할때 마치 노홍철이 대단히 폭리취한것처럼 매도하는것또한 자신의 행동을 두둔하는듯,,,,무도빠인데 유재석 좀 착하단 틀에서 스스로 벗어나서 장사란 미션도 프로처럼 열심히 했음 좋겠어요.
5. 오늘
'11.4.9 10:28 PM (122.36.xxx.74)집중이 안되서 다른거 하면서 봐서, 저런 장면 못봤는데..
노홍철 사기꾼이라고, 자긴 심장떨려서 못 팔았다고 할때 쫌 이해되고
그냥 장사체질이 아니구나~ 했어요.6. anonymous
'11.4.9 10:28 PM (221.151.xxx.168)이 프로 거의 안보는데 오늘 우연히 채널 돌리다가 봤는데 넘 재밌게 봤어요.
혼자 박장대소하면서.
노홍철과 그 누구죠? 구두 닦고 주먹밥 팔고 초상화 그린...너무 좋았어요.
유재석 저도 동감. 돈 벌어오라했지 웬 손해 보는 장사를?
얼 비현실적인 설정 같은건 하지 말았으면. 바보지 그게...
근데 그거 다 대본대로 하는거 아닌가요?7. 에효
'11.4.9 10:28 PM (121.151.xxx.155)원래 장사를 안해본사람은 하기 힘들어요
저는 집이 장사꾼 집안이라서 조금 아는데
물건하나 팔기가 얼마나 힘든데요
잘하지못하고 연예인이라고 싸게 주길 바라는 사람들이 보이니
그렇게 넘긴것 아닌가싶어요8. .. 한 코뿔소
'11.4.9 10:33 PM (117.55.xxx.13)근데 가장 인간적이기도 하지 않나요?
왜냐하면 ,,
부끄러울만도 하잖아요
다 나이 반절 적은 여자애들한데
이윤 남기고 파는건데
손이 부끄러울꺼 같기도 하고 마음이 부끄러울꺼 같기도 하고 ,,
삼촌 같기도 하고 어린애한데는 아버지 같기도 해서 ,,
다 수완 좋을 수도 없고 뭐 ,,
가식적으로 보이지는 않았어요
다만 머리를 안 쓰더라고요 ㅎ9. 전
'11.4.9 10:36 PM (116.36.xxx.82)윗님글에 1표!!!!
10. anonymous
'11.4.9 10:36 PM (221.151.xxx.168)부끄럽다뇨?
오늘의 미션이 돈 만원갖고 나가서 돈 벌어오기고 그걸 통해서 돈 벌기 얼마나 어려운가를 보여주는건데 ..프로정신 제로죠.11. 뭐가
'11.4.9 10:38 PM (115.136.xxx.27)부끄럽다고 치고.. 그럼 5천원짜리를 1250원에 팔아야 하겠습니까? 5천원에 사서 5천원에 파는 것도 양심에 걸리나요? 그리고.. 장사하시는 분들한테도 실례라고 봐요. 5천원에 샀지만 거기 왕복으로 다녀오느라고 차비도 한 사람당 2천원씩 들었는데 ㅡ.ㅡ
진짜 없는 사람한테 차라리 머리띠를 주지.. 그렇게 도움이 필요한 분이 아닌 사람한테 저렇게 주는 것은 가식으로 보였어요..12. 맞아요
'11.4.9 10:40 PM (180.66.xxx.40)부끄러운거 ..아니지요. 미션인데. 프로정신제로죠2
13. 그래서
'11.4.9 10:41 PM (14.46.xxx.178)재석이가 자긴 장사 못하겠다고..
전 첨 독일로 유학 간다는 여학생이 더 이해 안갔어요..
독일로 유학씩이나,,것도 바이올린 메고 있지 않았나요??
그 정도면 그리 없지도 않을 듯 한데 자기 넘 어렵다고,,돈 없는 학생이라고
기어이 걍 받아 갔잖아요~~14. DDS
'11.4.9 10:41 PM (175.117.xxx.156)제일 가식적이니까 스타 아닙니까? 다 알면서 그래~
15. ㄴㅁ
'11.4.9 10:55 PM (115.126.xxx.146)왜 그게 가식적으로 보였을까..
욕심쟁이는 욕심쟁이를 알아본다...16. 가식이라기보단
'11.4.9 11:08 PM (58.145.xxx.249)늘 착하고 정도를 걸어야한다는 강박과 주변시선에 갇혀있는것같아
좀 안쓰러울때가 많아요.
그냥 웃기면되는 개그맨이잖아요.
예전처럼 약간 밉살스러운모습, 촐싹대는모습, 그러면서도 귀엽고 미워할수없게 웃기는
그런모습이 가끔 그리워요.ㅋ17. 음
'11.4.9 11:13 PM (58.141.xxx.98)글쎄요 그게 가식일까요?
유재석씨 한프로 한번 찍는데 출연료가 얼마입니까? 그동안 모아온 재산이 얼마입니까?
장사란 상대를 보지 않고 내가 얻을 마진만을 생각하고 해야 겠지만
때론 그게 그렇게 이성적으로만 되지는 않는다는것을. 또 그런 사람들이 있다는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준 것 뿐이라고 생각해요.
5천원짜리 머리띠 만원 만오천원 이만원 받아 팔면, 연예인이 들고 다니며 파는데 결국은 네댓게 머리띠 못팔까요? 팔수는 있죠. 12시간 이내라면 충분히 가능하죠.
하지만 가진 자로서 주머니에 현금이라고는 만원도 없는 서민들. 카드는 자기 돈이 아니라 결국 빚이죠. 그들에게 그 머리띠 팔아 그들에게 몇천원 떼어가면 아무리 방송이라도 마음이 편할 수 없죠.
무한도전은 과정을 보여주는거지 결과만을 이루기 위한 방송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사람들은 물건을 보면 항상 원가만을 생각하죠. 하지만 머리띠 5천원짜리 하나 사러가는데 교통비가 2천원 들어요. 가서 밥도 먹어야 하고 거울도 있어야 하고 이런저런 부대비용도 다 포함해야 하는데 물가는 계속 오르고 받긴 받아야 하는데 어렵죠...
82의 장터도 비슷해요. 내가 여유가 없어도 중고 물품을 저렴히 내놓는 분들도 있고. 구입한지 얼마 안되었다고 구입비보다 조금 싸게 내놓았는데 그게 최근 판매되는 최저가보다 비쌀때도 있죠.
누가 옳다 그르다 라는것보다는 다양한 캐릭터 안에서 내 모습을 찾아보는거라 생각해요.18. ..
'11.4.9 11:27 PM (211.215.xxx.236)솔직히 서민상대로 돈을 벌어오는거잖아요
아이한테 머리띠도 선물하고 박명수씨랑 유재석 맘이 따뜻해서 좋아요
돈을 넘 밝히는거 보기 안 좋아요
양심적으로 돈을 벌다 보니 결과는 별로였지만 흐믓했어요
전 그분들 좋았어요....19. 노홍칠
'11.4.9 11:51 PM (180.211.xxx.240)유재석이 가식적이라는 생각 전혀 안들었어요 -_-;;
학생들 현금이 10000원도 없고 (물론 카드 있었지만)
500원 짜리까지 털어서 현금 1000 얼마있고 하는거 보면서
마음이 안좋았을 수도 있죠
그것보다 노홍철 보면서 진짜 대단하다고 느꼈음
진짜 매력있지 않나요 홍철씨? ㅋㅋㅋㅋ20. ㅎㅎ
'11.4.10 12:15 AM (117.20.xxx.32)혹시 무한도전 못보신분들은 여기있네요.. http://muhan.1or.kr
21. 수키
'11.4.10 12:17 AM (211.111.xxx.54)저 무한도전 오늘 처음 봤는데 유재석. 넘 가식적으로 보여요. 박명수와 더불어 장사할 의지가 전혀 없어보여요. 노홍철 덕에 웃었네요. 유재석박명수는 감동도 재미도 없어요
22. 해라쥬
'11.4.10 12:22 AM (118.219.xxx.221)저두요
왜 그 미션을 하는지 모르는것도 아니고 보다보니 좀 짜증이 났어요
에누리해주는것도 좋지만 사람이 실없이 보이고 박명수 속으로 짜증났을것같아요23. 수키
'11.4.10 12:22 AM (211.111.xxx.54)유재석이 프로에 충실했다면 그 헤어밴드 원가에라도 팔았을겁니다. 내돈아니고 제작진돈이니까 난 서민상대로 이윤남길수없다는거 아닙니까. 자기 이미지만 생각하고 방송의 목적은 상실.
24. 11
'11.4.10 11:01 AM (219.250.xxx.160)유재석 실망...그럼 장사하시는 모든분은 사기꾼?
과도한 이윤은 문제지만
유재석은 모든 자영업자를 사기로 모는것 같아 마음이 안 좋더군요
열심히하는 노홍철 정준하가 보기좋고
정준하를 보면서 장사든 뭐든 한우물을 파야겠군아하고 느낌25. ..
'11.4.10 11:10 AM (183.98.xxx.151)장사가 체질이 아닌거지요...그리고 설정인데...뭘 그리 흥분하시고, 유재석한테 실망까지...어디까지나 예능입니다. 그냥 재미있게 보시면 되지요..
26. 못한거 맞아요
'11.4.10 11:29 AM (115.40.xxx.139)어제 무도 첫부분에 대학등록금 얘기 나왔었죠?
한학기 휴학하고 돈벌어도 다음학기 등록금 내기 힘들다고.
그러고 돈 만원씩 주고 돈벌어오라 미션준거잖아요.
대학등록금 엄청나고 대학생들 주머니에 돈 없는거 맞습니다.
대중들 상대로 돈버는 무대체질 연예인들조차
머슥거리면서 할 수밖에 없는 돈만원으로 시작하는 초라한 장사죠.
처음엔 박명수, 유재석이 왜 그리 얼굴을 가리나했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연예인 신분을 이용하지 말라는 규칙이 있더군요.
그것부터 잘못된 연출같았어요.
어떻게 사람얼굴보고 장사하는 일에 연예인이라는걸 숨기고 할 수 있겠어요.
분장하지 않는 이상,
어쨌든 두분다 장사체질 아니고 연예인신분이 아닌,
일반인이라고 여기고 장사하는거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어떻게 대학등록금 운운하면서 시작했는데 그런 절실한 마음으로 시작한 알바, 장사라면 그렇게 쉽게쉽게 연예인 의식하면서 물건을 그냥 나눠줄 수 있을까 아쉽더라구요.
형편어려운 손님이라면 마진 얼마 남기지 않고 팔수는 있다 생각해요.
하지만 그냥 나눠준것은 이번주제랑 맞지 않은것 같았어요.
정말 쪽팔림을 무릅쓰고 돈을 벌 수 밖에 없는 대학생들이나 노점상인들은 불쾌할 수 밖에 없었을꺼 같아요.27. 뭐 그냥..
'11.4.10 11:33 AM (218.49.xxx.124)우리집에도 있는 김태희 머리띠 .. 원가 궁금했는데 원가도 꽤 쎄더군요
28. 유재석
'11.4.10 2:08 PM (110.8.xxx.175)박명수..그 독일로 유학간다는 여학생때문에 더 짜증났어요.
그 여학생이 하필 첫손님이라....아휴..그여학생 목소리 듣기 싫아서 딴데 돌렸다 다시봤네요.
정준하는 열심히 노력했으나 마진이 없는장사였고(그래도 성실해서 좋게 보였어요)
하하나 길은 밑천이 안드는 몸으로 때우기..노홍철 원가가 낮고 사기쉬운 제품팔기라 좋았는데...유재석 박명수는 팔려는 의지도 노력도 몸쓰지도 않을려는 장사를 하더니 결국은29. ...
'11.4.10 6:29 PM (188.108.xxx.89)근데 나머지 사람들은 사실 다 연예인 신분 이용해서 물건 판거 아닌가요?
제가 팔면 이상한 연필 누가 1000원이나 주고 사겠어요?
그리고 그 독일 유학생이라는 여학생도 돈 없어뵈지는 않더만
유재석이랑 박명수가 파니까 그렇게 징징짜면서 거의 그냥 가져갈라고 했겠죠.
연예인인데 연예인 아닌 것처럼 하고 판다는 설정 자체가 좀 무리가 있어요.30. 참
'11.4.10 7:57 PM (175.198.xxx.129)김태호 피디도 좀 불만을 표하더군요.
자막에 유재석의 행동에 "또.." 어쩌구라고 써놓은 것을 보니
피디도 많이 답답했나봐요.31. ..
'11.4.10 8:25 PM (61.80.xxx.78)참 꼬아서만 생각하시는 분 때문에 그냥 못지나치겠네요-_-
둘다 한때는 정말 어렵게 살아본 경험들 있는 분인데
없는 살림 생각해주는 게 100% 가식이다라는 식이시니..
두분 다 자식들도 있어서 자식키우는 게 얼마나 돈들지 아니까 그러셨을 수도 있죠.
무도 이번회를 분석하며 이건 좀 과했다, 이럴 땐 이러면 더 좋았겠다는 수준도 아니고
그냥 일방향적으로 본인 언짢은 걸 굳이 동네방네 떠드시는군요;;32. ㅋ
'11.4.10 8:40 PM (180.66.xxx.40)유재석 씨 욕하심 안되시와요. 팬들이 얼마나 많은데..ㅎㅎ
33. 참
'11.4.10 9:19 PM (175.198.xxx.129)피디와 제작진의 관점에서 보면 유재석이 어제 프로의식 없었던 거 맞아요.
인간적이어서 좋았다.. 예능아니냐 등등 말들이 많으신데..
무한도전은 유재석의 직장이고 어제의 업무는 피디가 준 미션대로 돈 만원으로 돈을 불려오는
것이었습니다.
그 업무를 충실히 한 길, 하하, 정준하, 노홍철은 밥값을 한 겁니다.
반면 자기 성격에 안 맞는다며서 돈을 제대로 못 불리고 라면도 사먹고 한 유재석과
박명수는 프로로서 자신의 업무를 제대로 못 한 겁니다.
저도 편집을 많이 해서 아는데, 김태호 피디 편집하면서 한숨 많이 쉬었을 것 같아요.. 생각했던
그림이 나온 게 아니니까요.
그리고 예능.. 카메라 앞에서의 모습들은 실제 자신들의 캐릭터를 보여주는 것이에요.
대본으로 설정대로 꾸미시는 것으로 아시나본데.. 무한도전에 대해서 오해하시네요.34. 123
'11.4.10 10:16 PM (123.213.xxx.104)그것도 유재석 성격의 한 부분이라고 보여졌는데..
전 오히려 사겠다는 사람들이 무조건 깍아달라고 하는거, 학생이 무슨 돈이 있냐는거..
쪼그만 머리핀도 만원이 넘는데 카드밖에 없다면서 사고 싶다는거..
이런게 더 이해 안되던데..
노홍철이랑 정준하때문에 잼났어요..35. 음...
'11.4.11 1:07 PM (121.124.xxx.37)저도 유재석씨 좀 답답은 했지만 그럴수도 있다 생각되던데요. 막상 물건 이윤 붙여서 팔려면 떨리기도 할것 같고...그리고 다 잘 하면 재미 없잖아요. 노홍철 같은 캐릭이 있음 유재석 같은 캐릭도 있어야 하고...다만 박명수씨가 옆에서 유재석씨 쿠사리 주면서 제대로 팔았음 더 재밌었을 것 같았는데 박명수씨가 좀 의욕이 없어 보였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