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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우스운 강남 신화
1. ..
'11.4.7 1:39 PM (1.225.xxx.66)강남에서 1500으로 못산다면 반포에서 애 둘 데리고 인턴, 레지던트 봉급으로 산 저는 뭐죠?
정말 현실 모르는 분들 너무 많아요.2. .
'11.4.7 1:41 PM (211.176.xxx.147)저희집 생활비는 한달에 70만원 관리비, 전기료, 가스료, 수도료, 식비, 통신비만 포함입니다. 아파트 장마당도 있고 터미날 1000원짜리 옷도 사입고 55000원 구민체육관 운동도 끊어가며 잘 살고 있어요...
3. 저도
'11.4.7 1:43 PM (57.73.xxx.180)저도 강남 출신이에요
현재 저는 강남 아닌 곳에 살지만 아직도 친구들과 형제들 (울 언니) 강남에 살죠..
강남이나 현재 저 사는 곳이나 별 차이 없어요..
대체뭐가 다르다는 건지?
그냥 주변에 있는 집 애들이 조금 더 많이~~ 있긴 하지만..
그건 어느 동네에나 있는 빈부차이 일뿐..
정말 이상한 시골 동네 아닌 이상..
서울 이나 신도시와 별 다를 바 없답니다.
강남 안살아보신 분들..좀 살아보셨으면 하는 생각도 들어요..ㅋㅋㅋㅋ
하긴 저도 초등 중등때..
그 당시에도 강남~강남 해서..
강 건너 강북사는 애들은 다 좀 거지(?_) 같은 줄 알았어요..
진심임...ㅜㅜ
그러다가 중학교때 연합 야영을 갔는데 그때
강 건너 학교애들을 처음 만나보니..
똑같은 사람(?)이더라구요..ㅎㅎㅎㅎㅎ
그러니 요즘 강남애들은 더하겠죠??4. 그니까요..
'11.4.7 1:44 PM (14.52.xxx.162)제가 전철타고 경동시장 가는데 현대백화점 쇼핑백 바리바리 든 분들이 ㅇ동 ㅎ 아파트 사는 X들은 다 도둑이다,,라고 욕을 해서 너무 무서웠네요,
전 거기 살아도 현대백화점에서 장 못보고 마트가던지 경동시장 광장시장 가거든요,
반모임 가도 명품 드는 사람은 몇명 정해져 있어요,
머리 40만원???사자헤어 예약하고 마냥 기다립니다,
괜히 돈쓰고 싶어 안달난 분들이 강남엄마는 뭐,,이러면서 자기 소비생활에 합리화 시키는것 같아요,
적어도 제 주위 85%는 지극히 검소합니다,또 검소하지 않으면 안될 상황이기도 하구요5. 허풍인지 허세인지
'11.4.7 1:45 PM (124.59.xxx.6)벌써 수년전에 강남에서 1년동안 1억 넘게 쓰고 감당이 안돼 손털고 나왔다는 사람이 있었죠.
정말 말도 안됩니다. 그것도 아이 교육때문에 강남입성했다고 주장했기에... 더더욱.6. 사람사는 곳
'11.4.7 1:45 PM (110.10.xxx.62)사람사는 데야 어디든 비슷하지 않겠어요?
강남사는 제 친구, 어디든 걸어다니니(강남에 죄다 모여있으니)
차비도 안 들어 결국 생활비 더 절약되더군요.
신도시인 우리 동네는 강남보다 물가가 더 비싸고요.7. ㅇ
'11.4.7 1:51 PM (180.66.xxx.106)서울 다른동네보다 소소한 물가가 비싼건 맞아요.
떡볶이 미용실 식료품 품목 하나하나가 더 비싸요.
근데 요령것 아껴살면 살만합니다..
주변에 딱히 사치하며 사는분들 못본듯 하네요.
월세가 워낙비싸서 외지에서 월세내고 사는 분들은 오래 못버티긴 하더라구요.
우리 어머니 옆집은 월세감당 못하고 일년에 세입자만 3번 바뀌는건 좀 신기했어요.8. .
'11.4.7 1:58 PM (110.14.xxx.164)친구네 아이 반보니 의사 변호사 ..전문직이 반이상이더군요
아무래도 어울리다 보면 씀씀이가 달라지긴할거에요
강남도 동네마다 다르긴 하고요9. ..
'11.4.7 2:00 PM (211.196.xxx.157)사는 모양새는 비슷해도
확실히 강남에 사는 자부심 있는 사람들 많습니다.
크게 설레발치지 않더라도
"그러니까 여기 못떠나지.." 내지는 "그래서 다른 동네 못가"하는 분들 많아요.10. .
'11.4.7 2:01 PM (114.203.xxx.33)아까 그 얘기도 공감 안가지만,
님 주변 얘기도 크게 공감은 안갑니다.
별다르진 않지만, 그래도 좀 다르긴 다르죠 ㅎㅎ11. 강남
'11.4.7 2:31 PM (175.209.xxx.180)외곽은 아니고 한강과 가깝습니다^^ G 백화점 근처. 우리 동네는 전세도 다른 동네에 비해 싼 편이라고 해요. G 백화점 가서 보면 우리 동네 사람은 별로 없죠.
12. 강남
'11.4.7 2:32 PM (175.209.xxx.180)그리고 대치동은 원래 전세 비싸요. 그렇지만 실제 생활수준은 저희 동네보다 떨어지는 것 같던데요.
13. 젊은 엄마
'11.4.7 2:33 PM (112.148.xxx.21)저 올해 32이고 저 빼고 대부분 전세든 자가든 반포, 잠실.. 강남에 자리잡았어요.
결혼초기여도 요즘 젊은 엄마들 기본 씀씀이가 있다보니(집에서 애만 절대 못본다.. 전업이어도 아줌마 쓰거나 운동, 모임 다 즐겨야 하는 분위기)정말 월7백정도는 예사예요.
아줌마비용이 일단 한국인출퇴근 월150, 아이 원비100, 외식비50, 관리비40, 주유비30, 식자재비50, 각종경조사 50 이정도 기본 들어가고(대략 500) 의류비, 미용실, 피부관리, 아이책값에 결정적으로 대출이자+원금..까지 하면 7-800은 고정비용이구요.
이 기준으로 아이 수나 사치품을 얼마나 사느냐 등에 따라 +-가 있겠죠.
아줌마는 직장맘은 직장맘대로, 전업은 전업대로 요새는 많이 쓰는 추세예요. 정말.
심지어 야금야금 마이너스 쌓여도 아줌마는 최소 일주일 3회는 다 써요. 못견뎌하더라구요.
남편이 전문직이고 집이 30평대 이상 대출없이 자가로 있으면 여유 있을듯 하지만 그 경우외에는
씀씀이만 갈수록 커지고 대기업은 물론 전문직이어도 양가 도움없이는 정말 밑빠진 독에 물붓기인거 많이 보게되요..14. 제말이~
'11.4.7 2:53 PM (180.224.xxx.19)세상에 부자가 얼마나 많은데 강남강남하는 사람들 보면 좀.. 없어보여요
강남살아야 부잔줄 아는것도 좀 우습구요15. 강남
'11.4.7 3:05 PM (175.209.xxx.180)전세나 월세로 강남 살면서 호의호식해봤자 그 때뿐입니다. 친구분들 나중에 나이 들어서 후회하실 것 같아요. 30대 초반인데 맞벌이도 안하고 집안 형편도 그저 그런데 7-800만원 쓰는 여자들 보면 대책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제 친구들 중 시집 잘 가거나 돈 많은 애들은 대부분 다른 동네 살아요. 강남은 저같은 조금 형편 괜찮은 중산층이 살기에는 괜찮을지 몰라도 사실 살기 좋은 환경은 아니죠.16. 기본적인
'11.4.7 3:08 PM (121.134.xxx.134)생활비 많이 들어요.. 물가가 좀 비싸요.오래 살면 물가 비싼거 무뎌지기도 해요..
아이들도 씀씀이가 좀 큰편인데 왠만한건 메이커로 구비하기때문이기도 하죠..17. 음...
'11.4.7 3:09 PM (121.138.xxx.106)맞아요. 서울에서 강남 강북 가르고 , 또 서울과 지방 나누어서 지방살면 조금 뒤떨어진다던지 하는 그런 시선 가진 사람들 은근 많더라구요.
여긴 대치동인데 소소하게 조금씩 물가가 비싸기도 하지만 좋은 병원이라던지 , 그런 시설이 좀 더 가까워서 좋다라고 생각하며 살지 다 거기가 거기 아닌가 싶어요.
삶의 질로 따지면 서울살다 지방으로 발령내서 내려간 제 친구는 교사인데 넓고 쾌적한 아파트, 가족여행,운동, 나름의 문화 생활 가끔 서울와서 일보고 여유있게 즐기니 어디살든 자기 할 나름이죠. 저보다 훨 나아요.18. 강남
'11.4.7 3:17 PM (112.144.xxx.251)강남구만을 얘기하는 건지 ㅠㅠ
흔히 강남은 강남구서초구송파구.. 얘기하는데..
30대 중후반..
대치동이나 그런 곳 아니고는 비슷비슷해요.
저도 남편 대기업다니지만..
도움없이 시작해서 30평대 빌라 대출 내면서 빠듯하게 살구요.
능력있으신 전문직들도 있겠지만..
일반 회사원이면 정말 다들 살기 빠듯할 듯 하네요.
서초구 사는데..
아줌마 못 쓰구요. 아파드 살 형편 안 되니 빌라 살구요.
아이원은 보내지만, 비싼 데 보낼 마음 없구요.
회사원으로 한달 500 못 버니깐.. 꿈같은 이야기네요 ㅠㅠ19. 입아픔
'11.4.7 4:33 PM (115.143.xxx.210)강북,강남 다 살아봤어요. 어디가나 잘 사는 사람 그렇지 못한 사람 있어요. 따지는 게 우습지 않나요? 강북에 집 값 싼 데 살때도 렉서스,벤츠 모는 집 있었고요, 강남에도 작은 빌라들 적지 않아요. 강남이 물가 비싼 거는 맞고요, 생활비 천 이상씩 쓰는 집도 여럿 많고요. 다른 건 모르겠고 부모 직업이 의사,교수,판검사,고위공무원, 기자 등이 진짜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20. ...
'11.4.7 4:53 PM (175.196.xxx.53)여긴 강남 중에서 강북이라 불리는 곳인데요^^사는 모습들은 비슷해보이고 오히려 사치스러우면
좀 튀는 경향이 있구요. 근데 아이 반에 보면 의사 법조인 교수는 정말 흔한 직업이더라구요.부부가 전문직인 경우도 심심치않게 보이구요.전학 오는 아이들 대부분 외국서 오는 경우도 많구요.21. x
'11.4.7 5:31 PM (211.40.xxx.130)저 도곡동 꽤 유명한 아파트 사는데(전세) 제가 엄마 모임에 안나가서 그런지 전 전혀 못느끼겠어요..특히 앞집,아래집 할머니들은 오래 사셔서 그런가..정말 아끼시더라구요. 쓰레기봉투 찰때까지 절대 안버리고...단 지하주차장 가면 외제차가 많아서..그때는 좀 느낍니다.
그리고 대치,도곡은 아이들 학교때문에 온 사람들이 많아서 다들 빠듯하게 사는듯해요22. 강남
'11.4.8 2:42 AM (175.209.xxx.180)대치동도 천차만별이겠죠. 은마 같은 데는 돈주고 살라고 해도 살기 싫을 것 같은데.
ㅎㅎㅎ 그리고 좀 웃기시는군요. 저희 동네 집값은 35평에 15억 정도인데 저희집이구요. 전세 아닙니다.
그리고 제가 못 쓴다고 했나요? 저희 이웃 중에 강남 좋다고 월세 살러 온 사람, 집 밖에 없어서 이사도 못가고 재건축만 기다리는 노인네들이 많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생활수준은 그저 그렇다는 거지요. 앞서 1500 모자라다고 한 글 봐도 아시겠지만 저희 부부 합쳐서 그 이상 법니다. 둘이 1500 벌 때나 지금이나 모자라지는 않더라구요. 글 좀 제대로 읽으시길.
그리고 외벌이에 집도 없으면서 7-800 쓰는 사람이 한심하다는 얘기죠. 뭘 믿고 그러는 건지, 그거야 물론 자기 사정이지만 참 한심해 보이는 거 사실이거든요. 경제력 되는데 그 정도 쓴다고 누가 뭐라 합니까.
암튼 독해력 많이 떨어지시네요.23. ㅋㅋㅋ
'11.4.8 1:16 PM (221.149.xxx.129)강남 살지도 않는 인간들이 강남 사는 사람들한테 열폭하면서 괜히 돈 있는 척 하는 거 정말 웃긴다. ㅋㅋㅋ
살아보질 않았으니 무슨 별천지인지 아는가보네.?
그리고 외벌이로 사치하는 여자들 한심하긴 함. 모은 재산도 없는 주제에, 빚내서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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