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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어린이집 안 보내려고 하는데.. 무슨 핑계를 대야 할 지..

네미 조회수 : 1,141
작성일 : 2011-04-06 15:42:32
아침에 경비실앞에 나가서 어린이집 버스 기다리면서

다른 엄마들이랑 야그를 하다가 놀랐어요 ㅡㅡ;;

인터넷도 안 하고.. 뉴스도 안 보고 사는 지 방사선비에 대해서 다들 모르던데요;;

지역감정 조장하긴 정말 싫지만...

확실히 이쪽이.. 제가 살던 곳 보단 엄마들이 쿨 하다고 해야 하나?

(어느 지역인 지 말하진 않겠어요~)

이쪽 지역이 다른 지역보다 방사능 수치가 높아서..

어른이야 할 수 없다 쳐도 비오면 어린아기들한텐 안 좋을 것 같다고 했더니..

그래도 그런 걸로 어린이집을 빠지면 되냐고 하는데... 그냥 얘기 안 했어요 ㅡㅡ;;

분위기가 이런데.. 어린이집에 휴원하냐고 전화해서 얘기하면..

나만 극성엄마 될 것 같고...

그냥 다른 핑계 대고 내일 하루 안 보내려구요

어떤 핑계를 대야 할지..  

아후.. 근데 암튼.. 좀 답답하네요 ㅠ.ㅠ

임신중이라 그런가.. 별 거 아닌 일에도 답답하고 승질나고 그러네요;;

신랑도 별 거 아니라고 애기 어린이집 갖다오면 잘 씻기라고 하는데 또 울컥하고 ㅡㅡ;;
IP : 175.200.xxx.15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11.4.6 3:46 PM (211.198.xxx.52)

    황사때문에 감기,알러지 비염,..앓는 아이들이 많아요.
    그래서 ...푹 쉬면 나을것 같아서 며칠 안보내겠다고 하면 될것 같은데요.

  • 2. 양배추
    '11.4.6 3:46 PM (222.238.xxx.237)

    나도 딸아이 학교 안보내려구요.
    아무도 못믿겠어요. 그냥 아프다고 하고 안보내려구요.

  • 3. ...
    '11.4.6 3:46 PM (123.142.xxx.197)

    방사능 언급하지 마시고 열이 많이 난다 정도가 무난할 듯..

  • 4. ..
    '11.4.6 3:46 PM (211.51.xxx.155)

    그냥 아기가 열이 많이 나서 하루 쉰다고 하면 되죠...

  • 5. 그냥
    '11.4.6 3:49 PM (118.221.xxx.88)

    그냥 아이가 컨디션이 안 좋다. 피곤한것 같다... 감기 기운이 있는 것 같다... 뭐 그 정도로 말하면 되죠.

  • 6. 네미
    '11.4.6 3:49 PM (175.200.xxx.153)

    그츄.. 역시 아프다고 해야겠어요;;

  • 7. 뭔걱정
    '11.4.6 3:51 PM (110.14.xxx.79)

    중고등도 아니고 내 돈내고 다니는 어린이집에 결석하는 이유에 대해서 고민할 이유가 어디있나요?
    별난 엄마처럼 보이는게 싫으면 아프다, 어디 간다, 그냥 집에서 쉬겠다...등 아무 이유를 말해도 되는것 아닌가요?
    정말 안전불감증 엄마들 보면 상종도 하기 싫어요.
    내일은 지금으로선 가장 위험한 날이라 아이가 어린집은 집안에서 아이들 데리고 있는게 나을것 같아요.

  • 8. ㅎㅎ
    '11.4.6 3:54 PM (112.154.xxx.132)

    전화 원에 하셔서.. ``누구 엄마 입니다. 오늘 **이 집에서 가정 보육 하겠습니다. 수고하세요. ``하심 되죠.. 별걱정을 다...

  • 9. ^^
    '11.4.6 3:55 PM (125.187.xxx.47)

    전 그냥 아이컨디션이 안좋아서 데리고 있을려구요...그리 말씀드리네요...^^

  • 10. ...
    '11.4.6 3:56 PM (203.226.xxx.99)

    전 방사능비 때문에 안보낸다고 알림장에 썼어요

  • 11. 아이를 지켜야해
    '11.4.6 3:59 PM (183.102.xxx.90)

    저는 그냥 방사능비때문에 아이 안 보낸다고 얘기했어요.
    저는 목동사는데, 엄마들... 아이 공부는 쥐잡듯 시키면서, 어째 방사능에 대해서는 나몰라라인지 이해할 수 없어요. 무엇이 정말 중요한지 모르는 걸까요, 아님 언론통제가 심해서... 정부의 말을 100% 믿는 걸까요. 아님, 인지부조화인지... 이해가 안가고, 요 며칠 아주 심란해요

  • 12. 뭐가
    '11.4.6 4:07 PM (116.35.xxx.195)

    겁나서 다른 변명을...
    방사선 무서워 안보내시는 거면 그대로 말씀하시지...

  • 13. .
    '11.4.6 4:25 PM (110.14.xxx.164)

    집앞에서 차 타고 실내서만 노는걸텐데 집에 있으나 가나 별 차이가 있나요

  • 14. ...
    '11.4.6 5:36 PM (220.120.xxx.54)

    극성엄마라고 뒷담화할까봐 신경쓰이시죠..
    그냥 아파서 쉰다고 하세요..
    어린이집 하루 안가면 어때요..
    하루가 뭡니까..한달 안가도 애한테 별 영향 없어요..
    전 초딩 학부형인데 아이 내일 학교 안보낼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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