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퇴근해서 오면 거의 말없는 남편..

조언 조회수 : 1,132
작성일 : 2011-04-05 23:36:36
끝나고 오면 아홉시니까 늦긴합니다. 뭔놈의회사가 출근시간은 늦으면 안되는데 퇴근시간은 한정이 없는지.
직급이 과장인데 하는일도 많고 ,어쨌든 피곤한건 인정합니다
그래도 전에는 집에오면 간식도 먹고 티비보면서 이야기도 좀 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배나온다고 암것도 먹지도않고 피곤하다고 드라마도 안보고 그냥 쓍 자러 들어가구요
저희는 둘다 엄청 예민해서 따로 자거든요
그러니까 그게 다예요. 아침에 일어나면 아침먹고 신문보다가 쓩 출근하고
밖에선 당근 집에 전화한통없고,
이제 십년 넘어가니까 이게 뭔가 부부사이가..이런 생각도 들고
주말이라고 특별하지도 않아요. 늦잠자다가 밥먹고 잠깐 외출했다가도 들어오면 다시 종일 누운자세로 티비보다가 낮잠자다가 그게 다에요. 물론 피곤하니까 이해합니다
하지만 다른 분들은 어떻게 사시는지..그리고 점점 부부사이에대화가 줄어드니까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네요
IP : 114.206.xxx.1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1.4.5 11:39 PM (175.211.xxx.222)

    요새 왜 사나 싶네여. 이혼하고 싶네요.

  • 2. 아이들은..
    '11.4.5 11:42 PM (58.229.xxx.113)

    아빠 안 기다리나요?

  • 3. 피곤해서
    '11.4.5 11:44 PM (211.204.xxx.86)

    밖에서 시달리고 집에 오면 저도 말하기싫어요. 아니..말 할 기운이 없어요...
    특히 외부에서 다른 사람들이랑 말을 하면 진이 다 빠져버려요.
    많이 힘드신 것 같은데...조용히 이해해주세요...

  • 4. 전 제가
    '11.4.6 8:53 AM (125.178.xxx.198)

    그래요..ㅜ.ㅜ
    남편은 혈기왕성,에너지충만. 항상 그래서 쉬는 날이나 근무하고 온 날이나 뭔 말도 많고 행동도
    왔다갔다..먹을 것도 잘 찾고 .이거저거 말도 많이 시키고...등등..등등...근데 전 그게 너무너무
    힘들어요.아이들 챙기고 중간 중간 간식, 청소, 저녁....이러다 보면 지치고 말 하기도 싫어요
    아마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힘들고 지치고 에너지가 고갈 되어 그럴 겁니다
    당분간 좀 이해해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6775 왜 노처자들은 우즈베키스탄 총각이나 베트남 총각과 결혼 안할까요? 43 급궁금 2011/04/06 7,197
636774 7세 남아 운동 너무 많이 하고있진 않나요? 3 . 2011/04/06 435
636773 초등 남아 발톱이 버석버석 부서지는원인 4 2011/04/06 676
636772 아래 버터관련 문의 댓글보다 하겐다즈에 관한 질문입니다. 3 궁금해요 2011/04/06 552
636771 이 밤 심심 하신 분 들 모여 보세요 51 추억만이 2011/04/06 1,723
636770 30대초반 여자 박사 졸업 선물 추천부탁드려요...^^ 3 궁금합니다... 2011/04/06 869
636769 남초사이트에서 보는 82쿡 자게는.... 44 남초... 2011/04/06 9,830
636768 마스크는 뭘로 사셨나요? 2 .. 2011/04/06 360
636767 세명이서 월남쌈을 먹는다면 16 월남쌈 2011/04/06 1,143
636766 티아라 성형외과 홈피가 자꾸 떠요 4 짜증나 티아.. 2011/04/05 489
636765 머리와 가슴의 거리를 어떻게 줄일까요? 21 어려워요 2011/04/05 1,139
636764 ebs에서 했던 어린이 프로그램 제목 ㅜ.ㅜ 13 ^^ 2011/04/05 793
636763 선글라스를 하나 사려고 하는데 색상 좀 골라 주세요. 2 조언절실 2011/04/05 414
636762 대구 좀 알려주세요. 5 궁금 2011/04/05 483
636761 숙제가 하나 더 생겼어요 7 난감 2011/04/05 621
636760 성형외과 팝업창이 계속뜨는데요. 5 팝업창 2011/04/05 413
636759 전기밥솥에 예약할 경우? 2 궁금 2011/04/05 149
636758 머리 염색을 그만하고 싶은데요, 새로나는 머리와의 경계를 어찌하면 좋을까요? 2 머리염색 2011/04/05 881
636757 바람난 남편위해 절대 이혼은 금물. 2 마음은 18.. 2011/04/05 1,471
636756 한밤중에 미역국 끓였어요 10 추억만이 2011/04/05 1,088
636755 서울대공원 갈려고 하는데....... 8 2011/04/05 580
636754 지금 kt 이상하지않나요? 1 ㅠㅠ 2011/04/05 395
636753 요실금 수술이 효과가 있을까요? 4 19금 2011/04/05 520
636752 방금 이글 읽고 걱정되서요 5 아이오다인 2011/04/05 796
636751 퇴근해서 오면 거의 말없는 남편.. 4 조언 2011/04/05 1,132
636750 문득문득..내가 아이를 망치고 있는건 아닌지.. 35 아이와의 눈.. 2011/04/05 9,747
636749 머그컵 추천바랍니다 5 머그 2011/04/05 724
636748 피폭이라는 어감 자체가 참 무시무시하지 않아요? 6 ... 2011/04/05 911
636747 방사능 대체 어떻게 되는거죠? 1 ㅠㅠ 2011/04/05 311
636746 82쿡만 들어오면 @@@성형외과 4 돌겠다 2011/04/05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