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해서 오면 거의 말없는 남편..
작성일 : 2011-04-05 23:36:36
1019490
끝나고 오면 아홉시니까 늦긴합니다. 뭔놈의회사가 출근시간은 늦으면 안되는데 퇴근시간은 한정이 없는지.
직급이 과장인데 하는일도 많고 ,어쨌든 피곤한건 인정합니다
그래도 전에는 집에오면 간식도 먹고 티비보면서 이야기도 좀 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배나온다고 암것도 먹지도않고 피곤하다고 드라마도 안보고 그냥 쓍 자러 들어가구요
저희는 둘다 엄청 예민해서 따로 자거든요
그러니까 그게 다예요. 아침에 일어나면 아침먹고 신문보다가 쓩 출근하고
밖에선 당근 집에 전화한통없고,
이제 십년 넘어가니까 이게 뭔가 부부사이가..이런 생각도 들고
주말이라고 특별하지도 않아요. 늦잠자다가 밥먹고 잠깐 외출했다가도 들어오면 다시 종일 누운자세로 티비보다가 낮잠자다가 그게 다에요. 물론 피곤하니까 이해합니다
하지만 다른 분들은 어떻게 사시는지..그리고 점점 부부사이에대화가 줄어드니까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네요
IP : 114.206.xxx.1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11.4.5 11:39 PM
(175.211.xxx.222)
요새 왜 사나 싶네여. 이혼하고 싶네요.
2. 아이들은..
'11.4.5 11:42 PM
(58.229.xxx.113)
아빠 안 기다리나요?
3. 피곤해서
'11.4.5 11:44 PM
(211.204.xxx.86)
밖에서 시달리고 집에 오면 저도 말하기싫어요. 아니..말 할 기운이 없어요...
특히 외부에서 다른 사람들이랑 말을 하면 진이 다 빠져버려요.
많이 힘드신 것 같은데...조용히 이해해주세요...
4. 전 제가
'11.4.6 8:53 AM
(125.178.xxx.198)
그래요..ㅜ.ㅜ
남편은 혈기왕성,에너지충만. 항상 그래서 쉬는 날이나 근무하고 온 날이나 뭔 말도 많고 행동도
왔다갔다..먹을 것도 잘 찾고 .이거저거 말도 많이 시키고...등등..등등...근데 전 그게 너무너무
힘들어요.아이들 챙기고 중간 중간 간식, 청소, 저녁....이러다 보면 지치고 말 하기도 싫어요
아마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힘들고 지치고 에너지가 고갈 되어 그럴 겁니다
당분간 좀 이해해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36711 |
전기밥솥에 예약할 경우? 2 |
궁금 |
2011/04/05 |
149 |
| 636710 |
머리 염색을 그만하고 싶은데요, 새로나는 머리와의 경계를 어찌하면 좋을까요? 2 |
머리염색 |
2011/04/05 |
948 |
| 636709 |
바람난 남편위해 절대 이혼은 금물. 2 |
마음은 18.. |
2011/04/05 |
1,471 |
| 636708 |
한밤중에 미역국 끓였어요 10 |
추억만이 |
2011/04/05 |
1,089 |
| 636707 |
서울대공원 갈려고 하는데....... 8 |
금 |
2011/04/05 |
580 |
| 636706 |
지금 kt 이상하지않나요? 1 |
ㅠㅠ |
2011/04/05 |
397 |
| 636705 |
요실금 수술이 효과가 있을까요? 4 |
19금 |
2011/04/05 |
520 |
| 636704 |
방금 이글 읽고 걱정되서요 5 |
아이오다인 |
2011/04/05 |
797 |
| 636703 |
퇴근해서 오면 거의 말없는 남편.. 4 |
조언 |
2011/04/05 |
1,133 |
| 636702 |
문득문득..내가 아이를 망치고 있는건 아닌지.. 35 |
아이와의 눈.. |
2011/04/05 |
9,749 |
| 636701 |
머그컵 추천바랍니다 5 |
머그 |
2011/04/05 |
725 |
| 636700 |
피폭이라는 어감 자체가 참 무시무시하지 않아요? 6 |
... |
2011/04/05 |
912 |
| 636699 |
방사능 대체 어떻게 되는거죠? 1 |
ㅠㅠ |
2011/04/05 |
311 |
| 636698 |
82쿡만 들어오면 @@@성형외과 4 |
돌겠다 |
2011/04/05 |
299 |
| 636697 |
예전에 장애인 개척교회 까페주소 알려주신 분 1 |
... |
2011/04/05 |
100 |
| 636696 |
나에 대해 한 마디도 묻지않는 지인 10 |
대화하면서... |
2011/04/05 |
1,814 |
| 636695 |
밑에 방사능 질문에 나름 정리한 것 11 |
자연도 나도.. |
2011/04/05 |
1,213 |
| 636694 |
I'm not a butter~ 드셔보신 분~~!! 22 |
버터 궁금 |
2011/04/05 |
2,169 |
| 636693 |
초1 경필 꼭 필요한가요...... 11 |
경 필 |
2011/04/05 |
738 |
| 636692 |
트렌치 코트 고민....(무플 절망 ㅠ) 4 |
고민고민 |
2011/04/05 |
604 |
| 636691 |
토요일 오후에 서울역에서 중계동까지 택시비 어느정도 나올까요? 8 |
답답 |
2011/04/05 |
801 |
| 636690 |
천안아산쪽에 찜질방 추천해주세요~ 1 |
찜질방가자 |
2011/04/05 |
582 |
| 636689 |
죽 맛있게 만드는 비법 있나요? 13 |
죽부인 |
2011/04/05 |
1,370 |
| 636688 |
중학교 중간고사 영어문제집이요 뭔가 특이한게 있나봐요... 5 |
중1맘 |
2011/04/05 |
921 |
| 636687 |
동화고등학교 3 |
남양주 |
2011/04/05 |
801 |
| 636686 |
가만보면 50~60대분들이 바람나는 경우가 많은듯 해요... 4 |
이상한게요... |
2011/04/05 |
1,860 |
| 636685 |
노르웨이시뮬레이션 6,7일 방사능심하게 온다는거 맞는거죠? 2 |
ㅜ.ㅜ |
2011/04/05 |
1,001 |
| 636684 |
초등 수학 선행은 어느정도가 적당한지요....... 26 |
수학 잘하고.. |
2011/04/05 |
2,240 |
| 636683 |
물론 저같은 사람이 쓴 글에 82쿡 회원 단 20분도 관심 없을거란 비참한 생각도 해보지만.. 15 |
혹시나 |
2011/04/05 |
1,226 |
| 636682 |
외국어 수능특강 복습 어떻게... 4 |
재수생엄마 |
2011/04/05 |
6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