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등 수학 선행은 어느정도가 적당한지요.......

수학 잘하고파 조회수 : 2,240
작성일 : 2011-04-05 23:06:16
올해 초1남자아이 맘입니다..

영어는 워낙 열심히 시켜서 많이 빠른 편이구 지금도 빡세게 시키고 있습니다..

어릴적부터 수에는 재능이 없는것 같아.. 적당히만 시켰습니다..

입학전 1-1 문제집 기본, 고수준, 심화, 사고력 5권정도 풀렸습니다.

연산은 주산을 해서 어느정도 극복된 상태인데요..

주위에 맘들 얘기를 듣자하니....

수학은 무조건 할수있는 한 선행을 땡겨 놓으라네요..

제가 아는 7세 남자아이는 3학년 심화까지 모두 마친 상태라네요..ㅠㅠ

나중에 성적을 좌우하는건 영어가 아닌 수학이라구... 수학에 투자하라는데요...

수학은 2학년때 부터나 학원 보낼까 생각중인데 제 생각이 많이 틀린가요???

IP : 119.201.xxx.2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록
    '11.4.5 11:10 PM (211.44.xxx.91)

    아이가 따라만 준다면 해도 상관없겠죠 지금은 평범해졌지만 제 친구는 입학전에 6학년까지 떼고 들어간 케이스도 있었고, 선행의 끝이 있을까요? 일단 저에겐 딴나라 얘기라는거...
    아이가 스트레스 받는지 자주 대화해서 잘 살펴보세요 지금 잘하는것도 선행도 중요하지만
    공부는 마라톤이라고 생각하거든요

  • 2. 그냥
    '11.4.5 11:12 PM (175.211.xxx.222)

    헛웃음이....... 무식하면 애 잡습니다!

  • 3. 지금도
    '11.4.5 11:14 PM (218.48.xxx.114)

    너무 많이 시키셨네요. 주변 또래 엄마들 얘기 듣지 말고 고등학교 보내는 엄마들 얘기 들어보세요.

  • 4. ...
    '11.4.5 11:14 PM (119.64.xxx.151)

    초등학교 때 수능 영어 정복은 조금 무리일 수 있어요.
    영어 실력보다 아이의 인지능력에 버거울 수 있기 때문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해석해 놓고도 무슨 말인지 모르는 경우가 생기거든요.
    그러니까 너무 몰아치지 마시길~

    수학 중요한 거 맞습니다.
    그런데 수학을 선행한다고 수학을 잘 하게 되는 것은 결코 아니예요.

    예전 학력고사 시험처럼 이런 유형은 이렇게 푼다 하는 암기식으로 공부하는 것은
    오히려 아이를 망치는 지름길일 뿐이지요.
    조금 느리게 가더라도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게 가장 중요해요.
    그런데 많은 부모님들이 이 부분은 간과하시는 거 같아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 5. ..
    '11.4.5 11:17 PM (218.39.xxx.136)

    나중에 성적 좌우하는 것은 영어가 아닌 수학이라는 말은 어느정도 일리 있는데요.
    나머지 질문은 너무 우문입니다. 수학 안되는 아이를 선행한다고 열심히 시킨다고
    수학이 잘되는것은 절대로 아니거든요. 모든 성적을 끌어내리고 무엇보다 창의력 죽이는
    지름길입니다.

  • 6. ,,
    '11.4.5 11:19 PM (175.193.xxx.197)

    아이를 봐가면서 하는게 정답인 거 같아요. 저희아이는 6세고 수에 관심있어해서 문제집 하나 시작했는데 재미있어 하네요. 그래도 7세때 3학년 심화-..- (심화가 뭔지?)는 무리라고 생각되구요. 그런데 문제집 괜히 사줬다 싶어요. 너무 기계적인거 같아요.. 창의력을 표방하는 문제집인데두요.

  • 7. ?
    '11.4.5 11:20 PM (114.206.xxx.147)

    서점가서 수학공부에 관련된 책을 한번만이라도 쭉 훑어보시죠
    그런식으로 했다간 고3때 수능수학포기한 아들모습 보게 될 확률이 아주 높아요

  • 8. .
    '11.4.5 11:20 PM (183.98.xxx.10)

    수학에 크게 흥미 없는 1학년짜리를 문제집 5권(!)을 풀리셨다구요.
    계속하신다면 이제 곧 수학이라면 보기도 싫다고 할 겁니다.
    책 많이 읽게 하시고 그냥 놀리세요. 부탁드립니다.

  • 9. 읽는 제가
    '11.4.5 11:20 PM (59.25.xxx.104)

    숨이 막히네요. 특히 남자아이들은 지쳐서 나중에 손 놔버리는게 진짜 무서운거에요.

  • 10.
    '11.4.5 11:22 PM (175.193.xxx.197)

    죄송..어느 동네신가요?

  • 11. 수학잘하고파
    '11.4.5 11:26 PM (119.201.xxx.24)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구요......
    맘이 좀 편안해지네요..ㅎㅎ

  • 12.
    '11.4.5 11:29 PM (112.153.xxx.33)

    엄마들도 끼리끼리 모여요
    선행 사교육 죽어라 시키는 엄마들 틈에 끼어서 비교하다보면
    뭔가 더해야할거 같고 불안하고 애만 잡아요

    지금도 넘치도록 아이를 지치게 하고 있는거 같아요
    수학에 대한 투자는 수학문제집 죽어라 풀리는건 분명 아니에요
    자기가 원하지 않는 공부를 엄마에게 끌려서 언제까지 할수 있을거 같아요?
    입학전에 문제집 다섯권이라니
    아이가 너무 불쌍해요...

  • 13. ??
    '11.4.5 11:34 PM (116.37.xxx.60)

    왜 이리 댓글이 많이 달렸나 싶어서 들어와봤더니,
    내용이 충격적이네요.
    원글님 아드님이, 3학년인 울 아들보다 수학 잘하겠네요.
    울 아들 태어나서 지금까지 수학 문제집 3~4권 풀었어요.
    빡세게 시킨다는 영어 수준이 궁금하네요.

  • 14. 12
    '11.4.5 11:42 PM (220.75.xxx.175)

    아이구.세상도 뒤숭숭해서 놀지도 못하는 애들 불쌍한데..
    적당히 해요..적당히...뭔 7살에 3학년 수학입니까...-_-

  • 15. tods
    '11.4.5 11:43 PM (208.120.xxx.196)

    어머나~
    원글님 댓글에 놀랐어요. 마음이 놓이신다는 게 "그냥 이대로 계속하면 되겠네..."하시는 건 아니죠?
    지금처럼 하시면 아이가 어느 날 끈을 놓아버릴수도 있어요.
    건방진 말처럼 들렸다면 죄송합니다만, 그런 경우를 종종 봤어요.

  • 16. ...
    '11.4.5 11:50 PM (125.135.xxx.39)

    초3 우리애는 태어나서 아직 문제집 한권도 다 못풀었어요...
    하도 안하고 말 안들어서...
    저번 방학때는 친구 붙여서 겨우 한권 풀다가 좀 남았어요..
    전 수학은 좀 쉽게 생각하는 편이라 학교에서 애만 불편하지 않다면...
    하나도 시키고 싶지 않아요...
    워낙 안하고 모르니 친구들이 놀려서...하는거지..
    하면서도 왜 이런짓을 하나 합니다..
    좀 놀게 내버려두면 안되나요?
    초등학교는 제발 공부공부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시험도 치지 말고 점수도 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영재도 아니고 수학자 시킬거도 아닌데...

  • 17. 루루
    '11.4.6 12:41 AM (220.125.xxx.215)

    이게 뭔 일이래요?
    초등 1년이 선행은 뭐고
    5권 풀린 건 뭐고, 3학년 까지 끝냈다는 애는 또 누군가요?
    선행은 고학년 그니가 5학년 정도 부터 해도 하나도 안 늦어요
    결국 수학적 머리가 있느냐 없느냐가 관건인데
    1학년이 수학적 머리가 있는 지 없는지 판단도 힘들도
    설령 재능이 있다해도 수학에 즐거움을 느끼면서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해주는게
    중요한데,,,
    휴~5학년 되면 80%정도의 아이들은 다 거기서 거기에요, 다 똑같아져요
    1학년 아가한테 선행이란 단어가 어울리기나 하나요?

  • 18. 에구구
    '11.4.6 1:21 AM (110.10.xxx.82)

    애 잡는 엄마 또 여기 있어요~ 지금은 잘 하죠. 아마 초등 고학년때까지 그런식으로 시키시면 잘 할겁니다.
    그런데 생각 못한 부분에서구멍이 나더라구요.
    넘 강압적으로 많은야의 공부에 눌렸던 아이가 사춘기때 공부 손에서 놔버린다던가...
    아님 상위권성적은 계속 유지되나 사회성결여로 친구들과 못 어울린다던가...


    초1전에 뭘그리 풀려요. 나가 뛰어놀게 하세요. 문제집은 하루에 두 장이면 됩니다. 으이구...

  • 19. 그렇게계속시켜보
    '11.4.6 9:04 AM (112.148.xxx.78)

    그렇게 계속 시켜보세요.짧게는 3학년되면 공부 싫어하고 안하고.
    길게는 중학교되면 공부 손놔요.

  • 20. *
    '11.4.6 9:11 AM (119.67.xxx.4)

    그렇게 계속 시켜보세요.짧게는 3학년되면 공부 싫어하고 안하고.
    길게는 중학교되면 공부 손놔요. 222222

    얼른 괘도 수정 하세요..
    정말 잘 못 하고 계십니다..

  • 21. 미쳐..
    '11.4.6 9:27 AM (110.15.xxx.55)

    그렇게 계속 시켜보세요.짧게는 3학년되면 공부 싫어하고 안하고.
    길게는 중학교되면 공부 손놔요. 33333333

    저도 이 말씀 해드리고 싶어서 로긴했는데,다른 님들이 적어주셨네요.
    원글님.
    지금은 아이가 어리니까 엄마 하자는대로 하죠!!!
    좀 지나보세요....

    제발 쫌~~~~!!!!!!!!
    그러지 마세욧!!!!!!!!

  • 22.
    '11.4.6 9:49 AM (220.87.xxx.233)

    애가 지치겠네여
    동네에서 꼭 원글님처럼 아이들 공부에 극성인 언니가 있었어요
    애도 엄마가 극성인만큼 또 잘 따라주기도했구요
    대여섯살때부터 국어,수학,한문,영어,중국어 등등 정말 여러가지 많이도 시키더라구요
    초등학교 올라가니 시험보는것마다 올백맞고 일등하고하니 계속 "더더더~~~" 욕심이 늘어나더군요
    그러더니 초등학교3학년말쯤되니 갑자기 성적이 뚝~~~떨어져요 정말 갑자기
    아이가 그동안 너무 지친거죠
    지금 그아이 5학년됐는데 전혀 뭘 하려고 하지않습니다.
    그렇게 의욕넘치고 똘망똘망 이쁘던 엄마말 잘듣던 아이가
    지금은 아무것도 하려고하지않고 엄마말에는 아얘 귀를 닫아버렸더라구요
    그렇게 마르고 작아서 또래아이들보다 두세살 어려보였던 아이가 고도비만이 되어있구요
    그언니 챙피해서 다른지역으로 이사갔어요
    예전에는 그 아이가 언니의 기쁨이고 자랑거리였는데 (자랑 엄청 했었죠)
    이제 어디가도 그 아이 이야기는 하질 않더군요

  • 23. 그리구요
    '11.4.6 9:54 AM (220.87.xxx.233)

    수학은 그렇게 선행하고 억지로 시킨다고해서 잘하는거 아니예요
    어떤공부든 재미가 있어야 잘합니다
    우리 큰아이가 수학을 정말 잘하는데요
    아이한테 수학 어렵지않니?하고 물어보면 항상 하는 대답이 있어요
    "아뇨 재미있어요."
    흥미를 가지게하고 재미를 심어주셔야지 7살짜리 수에 재능없는 아이에게 선행만 시킨다고 잘 할까요?

  • 24.
    '11.4.6 10:01 AM (211.46.xxx.253)

    초등 입학 전에 5권의 문제집을 풀렸다니 정말 놀랍네요.
    요즘 강남 학원가에서도 4~5년 전부터 불었던 선행학습의 열풍 이후
    그 효과에 대해 회의적인 평가가 내려졌다고 합니다.
    지금 원글님 방식은 아이를 문제 푸는 기계로 만드는 지름길입니다.
    중학교, 고등학교 이후 수학 자체가 무너질 수 있어요.
    근데 원글님 어려서 공부 안 해 보셨나요?
    입학도 하기 전에 영어공부를 빡세게 시키고, 수학 문제집을 계속 풀리고 하는 게
    장기적으로 아이 성적에 절대 좋은 영향을 끼칠 것 같진 않습니다.

  • 25. ???
    '11.4.6 10:07 AM (112.152.xxx.75)

    원글님의 학창시절 성적이 궁금하네요...~~~ 아직 어린 아이에게 넘 심하신게 아닐지...
    보면 공부잘 못하신 부모님들이 공부하는게 얼마나 힘든지 모르고 아이들에게 넘 많은 공부를 시키시던데...~~~ 그러지 마세요...ㅠ.ㅠ 아이가 넘 안쓰럽네요...아직은 뛰어놀며 체력을 기를때랍니다...체력이 있어야 나중에 공부도 잘해요...~~~

  • 26. 천천히
    '11.4.6 10:31 AM (118.46.xxx.61)

    지금은 흥미만 가지게하세요..
    중3아들 초등때 선행은 커녕 학원두 안갔습니다.
    중학교와서부터 시작햇는데 전교 1등입니다.
    한문제 딱 한번 한문제 틀린적있습니다.
    초등때 놀기만했습니다..너무 일찍 아이를 잡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6711 전기밥솥에 예약할 경우? 2 궁금 2011/04/05 149
636710 머리 염색을 그만하고 싶은데요, 새로나는 머리와의 경계를 어찌하면 좋을까요? 2 머리염색 2011/04/05 948
636709 바람난 남편위해 절대 이혼은 금물. 2 마음은 18.. 2011/04/05 1,471
636708 한밤중에 미역국 끓였어요 10 추억만이 2011/04/05 1,089
636707 서울대공원 갈려고 하는데....... 8 2011/04/05 580
636706 지금 kt 이상하지않나요? 1 ㅠㅠ 2011/04/05 397
636705 요실금 수술이 효과가 있을까요? 4 19금 2011/04/05 520
636704 방금 이글 읽고 걱정되서요 5 아이오다인 2011/04/05 797
636703 퇴근해서 오면 거의 말없는 남편.. 4 조언 2011/04/05 1,133
636702 문득문득..내가 아이를 망치고 있는건 아닌지.. 35 아이와의 눈.. 2011/04/05 9,749
636701 머그컵 추천바랍니다 5 머그 2011/04/05 725
636700 피폭이라는 어감 자체가 참 무시무시하지 않아요? 6 ... 2011/04/05 912
636699 방사능 대체 어떻게 되는거죠? 1 ㅠㅠ 2011/04/05 311
636698 82쿡만 들어오면 @@@성형외과 4 돌겠다 2011/04/05 299
636697 예전에 장애인 개척교회 까페주소 알려주신 분 1 ... 2011/04/05 100
636696 나에 대해 한 마디도 묻지않는 지인 10 대화하면서... 2011/04/05 1,814
636695 밑에 방사능 질문에 나름 정리한 것 11 자연도 나도.. 2011/04/05 1,213
636694 I'm not a butter~ 드셔보신 분~~!! 22 버터 궁금 2011/04/05 2,169
636693 초1 경필 꼭 필요한가요...... 11 경 필 2011/04/05 738
636692 트렌치 코트 고민....(무플 절망 ㅠ) 4 고민고민 2011/04/05 604
636691 토요일 오후에 서울역에서 중계동까지 택시비 어느정도 나올까요? 8 답답 2011/04/05 802
636690 천안아산쪽에 찜질방 추천해주세요~ 1 찜질방가자 2011/04/05 582
636689 죽 맛있게 만드는 비법 있나요? 13 죽부인 2011/04/05 1,370
636688 중학교 중간고사 영어문제집이요 뭔가 특이한게 있나봐요... 5 중1맘 2011/04/05 921
636687 동화고등학교 3 남양주 2011/04/05 801
636686 가만보면 50~60대분들이 바람나는 경우가 많은듯 해요... 4 이상한게요... 2011/04/05 1,860
636685 노르웨이시뮬레이션 6,7일 방사능심하게 온다는거 맞는거죠? 2 ㅜ.ㅜ 2011/04/05 1,001
636684 초등 수학 선행은 어느정도가 적당한지요....... 26 수학 잘하고.. 2011/04/05 2,240
636683 물론 저같은 사람이 쓴 글에 82쿡 회원 단 20분도 관심 없을거란 비참한 생각도 해보지만.. 15 혹시나 2011/04/05 1,226
636682 외국어 수능특강 복습 어떻게... 4 재수생엄마 2011/04/05 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