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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술심리검사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신가요?

아~~ 조회수 : 309
작성일 : 2011-04-04 22:16:42
10살 아들을 데리고 오늘 근처에 있는 아동상담센터에 갔어요.
심각한 문제가 있는것은 아니고 요즘 아이가 사춘기인지 저랑 트러블이 너무 많아 데리고 갔어요.

미술심리검사를 하는데요.
집, 내모습, 가족,나무 등등 각각 4장의 종이에 그렸는데요.

저희 아이가 미술쪽에 재능이 좀 많아서 보이는대로 세세하게 그리는 경향이 있어요.
미술 선생님께서 아이는 보이는 대로 그대로 그리기때문에 원근감 같은 것을 설명할 필요가 없다고 하셨어요.
손을 그리면 손금까지 보이는 대로 그려요.

그래서 자신을 그리는 그림에 현재 입고 있는 옷의 단추,바지의 주머니, 신발의 끈 까지 그렸더라구요.
게다가 눈밑에 다크써클이 있는데 다크써클까지.......

평범한 그림은 아니죠.
선생님께서 아직 그림을 판독하진 않았지만 대충 이야기를 해주시는데
아이가 그림의 장식(신발끈,주머니, 윗도리의 장식)등을 그리신 것을 보고 뭐라고 해야 하나...
집 그림도 그렇고 그림이 자세해요.
보통 아이들은 그리지 않는 것까지 자세히 다 그리니깐요.
아이가 장식(?)에 신경을 쓰신다고 하셨어요.

그땐 아무생각 없었는데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그림 그릴때 아이의 특성을 말씀 드려야 하나 싶어서요.
아무래도 아이의 특성을 아는 것이 더 심리 검사의 결과를 아는데 중요하지 않을까요?

원래 상담센터가 그런 것인지...
이런 상담센터를 찾을 정도면 아이의 상태가 심각할 것이다 라고 판단하고 상담을 하는것 같아
조금 기분이 그렇더라구요.
IP : 59.12.xxx.5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4 10:22 PM (61.80.xxx.232)

    HTP검사와 KFD검사를 하신 모양인데,
    글로만 보고 해석하는 것은 의미가 없지만
    그림의 장식부분을 외향적인 부분에 신경쓴다고 한 해석은 다소 모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에게 어떤 특성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다음 회기에 가시면 부모상담 중에 말씀드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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