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고 나서 아차하는 순간이 가끔씩 생기거든요.
상대방에게 바로 사과는 하는 편이예요.
그러면 상대는 별거 아니라는 식으로 웃고 마는데
전 몇 일동안은 혼자 자책하고 우울해하는 경우가 많아요.
타고난 성격이거니 생각하면서도 너무 힘드네요.
반대로 다른 사람이 제게 말실수를 해도 몇 일동안은 떨쳐내기가 힘들구요.
제 스스로가 건강하지 못해서 이런 걸까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말실수하고 나면 너무 괴로워요.
. 조회수 : 727
작성일 : 2011-04-04 19:24:57
IP : 58.140.xxx.6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쓸개코
'11.4.4 7:53 PM (122.36.xxx.13)저도 한소심해서 실수를 한다거나 하면 밤잠을 못이루고 괴로워하는일이 종종 있는데요,
성격고쳐야 할것 같아요~ 제스스로가 괴로워 못살겠떠라구요^^;
우리 같이 노력해요~2. 본인에게
'11.4.4 7:58 PM (211.54.xxx.125)너무 완벽하려고 해서 그럴거예요..
실수 안하는 사람이 어디있나요..인간은 다 그렇게 실수도 하고 잘못도 하고 사는걸요..
다만 그 실수가 많이 반복되지 않게 스스로를 자꾸 점검하면서 고쳐나가는 거지요.
자신의 실수에 넘 자책하지마시고, 다음번엔 그런 실수 안하리라 마음먹고 털어내세요.
몇일동안 우울하고 자책하는건...자신을 너무 혹사 시키는것 같아요..
반대로 상대방 맘아프게 하는 말 아무렇지 않게 내뱉고 그게 잘못된 행동인지도 모르고 사는 사람보다는 훨~~씬 낫다고 전 생각해요^^
괜찮아요~ 너무 자신을 몰아세우지만 마세요~3. 44
'11.4.4 8:05 PM (221.147.xxx.14)예전엔 저도 그랬었는데.. 저도 그런 자신이 싫어서 노력하니 되더라고요. 그래서 몇년전부터 거의 신경 안쓰여요. 그냥 너도나도 이런저런 실수하고 사는거니 하고.. 물론 하루이틀내 생각나면 실수했나싶어 바로 사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