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기 태어나고 언제쯤부터 책을 사 주셨나요?

/// 조회수 : 523
작성일 : 2011-04-04 13:15:00
제가 이제 제 주위에서 제일 처음 아이를 낳다보니 궁금한게 너무너무 많네요...
다들 애 키우신지가 10년은 훌쩍 넘거나, 아직 결혼 생각도 안하고 있거나 그래요..제 주변은...
82쿡에서 너무 아기시절의 많은 독서가 해롭다는 건 들었지만...
그래도 음...뱃속에 있을때도 책 많이 읽어주라니까 읽어주는건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뭐라도 좀 해줘야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이제 태어날때가 되니 뭘 해야할지 계속 패닉이네요.
전집은 돈아깝다고 단행본으로 골라서 들이라고 말씀들은 하시는데....
그래도 저는 어릴때 엄마가 전집 사주면 정말 다 읽었거든요....
세계 위인전집, 꼬마과학전집, 동화책 전집, 세계문학전집...
지금도 독서는 좋아하고, 살면서 독서 덕을 많이 본 것 같아요.
그래서 전집이 안읽어 문제지 읽기만 하면 좋은거 아니겠는가 싶기도 하구요....
아기들 낳고 키우시면서 언제쯤부터 책을 들이기 시작하셨나요?
그리고 가장 처음으로 들인 책/전집은 어떤 책이셨나요?
지금 아이용으로 태담으로 읽어주는건 태교동화책 3권, 영어동화책 낱권 책 6권 정도밖에 없네요....
사실 그나마도 읽어주는 날도 못읽어주는 날도 있고 들쑥날쑥이지만;;;
제 책은 잘 고르는 편인데 아기 책은 어떤 기준으로 어떤게 좋은지 잘 모르겠습니다....
IP : 180.224.xxx.3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4 1:18 PM (182.211.xxx.196)

    아이책을 전집으로 시작하겠다고 생각치 마세요.
    전집이 뭐 특별한거 아니고 단행이 여러권 묶어있는게 전집 아니겠어요?
    제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두돌전엔 책은 절대 안 들이댈꺼 같아요.
    책이 아이키우는데(두돌미만 아이) 중요한거 같지가 않다는걸
    아이 네돌되니깐 알꺼 같아요.

  • 2. nn
    '11.4.4 1:21 PM (61.81.xxx.169)

    아이구.... 애가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는데 무슨 전집 들일 생각부터...
    그 애기 참.....
    책 안 읽어줘도 되요
    그냥 많이 안아주고 많이 놀아주세요

  • 3. tods
    '11.4.4 1:22 PM (208.120.xxx.196)

    저는 만 4살때 처음 전집을 샀던것 같습니다.
    아이가 한 살 지나면서 책을 좋아하지 않는다는걸 느끼고, 그 때부터 몇 년동안 낱 권책 20권 정도가 전부였었어요. 그것도 전부 장난감처럼 쌓고 놀는 용도로만...
    아이가 관심을 보일 때 사셔도 늦지않아요 ^^

  • 4. 경험자
    '11.4.4 1:23 PM (115.86.xxx.17)

    우리들 어릴때야 딴 책도 없었고
    좀 읽을만 할때 전집 사주잖아요.
    그거 몇번이고 읽고.

    요즘 아기들 전집사는것과는 다른 얘기죠.
    하지만
    단행본을 잘 고를 능력과 부지런한 성향을 가지지 않으셨다면
    무난한 전집으로 시작해보세요.

    제 경우엔 프뢰벨 샀는데
    아기가
    그 모든 전집을 우리초등학교처럼 다 읽는다는 건 기대할바가 못되고
    또 좋다는 단행본도 자꾸 사게 되긴해요.
    단..원글님 글을 보니 돌전까지 전집을 안사면..단행본 많더라도
    자꾸 전집 사고싶은 유혹이 올겁니다.(저도 그런 경우)
    괴로울바엔 많이 안읽더라도 사는것도 정신건강엔 좋은듯..

  • 5. ///
    '11.4.4 1:29 PM (180.224.xxx.33)

    교육열이 딱히 뛰어나다기보다는....
    우리 친정엄마가 몸이 약해서 저랑 체력적 놀이를 많이 못해주셨는데
    그래도 책이 있어서 안심심하고 좋았어요.
    그래서 책을 좀 믿는다고 할까; 그런건 있어요.
    저도 외동이고 애도 안봐보고 낳는거라 사실 애랑 어떻게 놀아줘야할지...모르겠어요.
    그래서 책 읽으며 쉬엄쉬엄 같이 놀아주려고 하는거구요....
    저도 책 좋아한다고 해서 천재나 세계를 움직이는 인재도 못되었는데
    무슨 애한테 그런걸 바라겠습니까...^^;
    그런데 제가 혼자 단행본을 고르다보면 아무래도 한 쪽으로 치우칠 것 같아서
    골고루 여러 방면 두루 접하게 하려고 하면 전집이 안나을까 싶어
    전집들일 생각을 한거니 너무 오해는 하지말아주세요...

  • 6. ..
    '11.4.4 1:33 PM (119.70.xxx.148)

    저도 전집 다 읽었고 책많이 좋아했는데
    생각해보면 저 어렸을때는 글씨도 지금보다 훨씬 늦게 읽었고
    전집사주셨을때가 6살쯤이었던것 같아요.
    지금은 훨씬 이르죠^^

    제 조카보니까 두돌지나도 책읽어 달라고하는건
    자기 싫을때 뿐이더라구요. 자라고 불끄고 누우면 자기 싫으니까
    책읽어달라고^^ 책이 뭔지는 잘 모르고, 그냥 일단 그말하면 엄마가 자라고 안하니까요

  • 7. ///
    '11.4.4 1:33 PM (180.224.xxx.33)

    아 그리고 일찍 들일 생각이었으면 지금부터; 들였을거에요...ㅋㅋㅋ
    그런데 음...여기 올린건...너무 일찍도 또 별나게 늦게 들이는 것도 별로구 해서...
    그냥 보통 평균적으로 언제쯤 책 접하게 하시나 싶어서 올린거에요...^^;

  • 8. ..
    '11.4.4 2:01 PM (119.201.xxx.192)

    애가 8개월쯤에 몬테소리 베이비 구입했었거든요)책+교구)..거기보면 전집이라기보다 장난감 처럼 생긴 보드북 천으로된 책 등등 사물인지관련 책들은 일찍부터 그냥 가지고 놀게 해도 좋겠더라궁..요즘 홈쇼핑으로도 좀 저렴하고 비슷한 책들 많더군요...제 생각에 6개월정도면 구입하면 잘 가지고 놀 것 같아요..

  • 9. 요새엄마
    '11.4.4 2:56 PM (125.179.xxx.2)

    요새 엄마들 정말 책이며 교구 많이 들이더라구여^^ 재력가들 ㅎㅎㅎ
    사실 저도 여유 있으면 몬테소리 이런거 들이고 싶은데요.. 자금이 딸려서 ㅠㅠ ㅎ
    두돌 다되가는 엄마인데요.. 요새 엄마들처럼 이것저것 인지발달 뭐 발달 이런거 따져가면서 들이지는 못했고요.. 그냥 딱 정해놓고 산건 아니고.. 50일경 한권.. 100일경 한권 이런식으로 단행본 쭉 들이다가 책 혼자 넘길수 있을때쯤 20권에 3만원 이런거 한세트... 돌 좀 지나서 홈쇼핑에서 특가로 나온책이 있길래 15만원 주고 90권 한세트 들였답니다..
    당분간 또 살 생각은 없고요.. 책 읽는 버릇 들이기가 중요하다곤 하는데.. 곧 날도 따뜻해지고 하니 책보다는 밖으로 돌 생각이에요^^:;;;;; 전 일부러 읽어주거나 책 가져와라 안하는데 애기가 읽고 싶으면 알아서 책 가져오더라구여.. 전 요새 엄마가 아니라.. 이렇네요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5785 미국 어학연수가는데 선물 어떤게 좋을까요? 4 ^^ 2010/12/25 635
605784 (영국의)성탄 카드 싸이트 ?? 2 50대 할망.. 2010/12/25 185
605783 사진은 어떻게 올리나요? 2 글에 사진은.. 2010/12/25 243
605782 카드 2 카드 2010/12/25 319
605781 집을 사고 싶은데.. 4 2010/12/25 1,033
605780 음악감상실 하이마트 아시나요 ^^ 2 ... 2010/12/25 486
605779 빵에 쥐가 들어간 것이 아닙니다. 17 note.c.. 2010/12/25 5,712
605778 드라마작가 김수현씨. 딸이 결혼했다고 하는데.. 결혼을 하신 건가요? 38 쪼리 2010/12/25 18,350
605777 오늘 새벽에 미사가 있는지 알수없을까요? (이매동 성당) 4 ... 2010/12/25 512
605776 합법적인 영화 다운 사이트 알려주세요^^ 4 연말에 영화.. 2010/12/25 998
605775 모임에 애 데리고 오는 사람 27 ... 2010/12/25 7,301
605774 백번 듣는 것 보다 한번의 체험이 최고입니다. 김자 2010/12/25 427
605773 스케이트 강사, 수영 강사가 크리스마스 축하 문자도 보내나요..? 19 문자 2010/12/25 1,747
605772 목동 14단지주변 아파트 어디가 좋은가요? 3 .. 2010/12/25 532
605771 앞집이랑 참 불편하네요.. ㅠㅠ 23 ... 2010/12/25 9,026
605770 용산역 아이파크 회전초밥집 다녀온후 아직도 화가나네요. 4 .. 2010/12/25 2,306
605769 작년겨울이던가 일전에 올라왔던 발뒷꿈치 관리비법 아시는분.. 7 아파요~ 2010/12/25 1,632
605768 튼튼영어...이렇게 수업하는 경우도 있나요? ㅎㅎ 6 영어 2010/12/25 1,188
605767 쥐식빵 범인은.... 28 2010/12/25 9,694
605766 건강하던남편이 시도때도없는 두드러기, 알러지 때문에 괴로워합니다 32 면역저하로 .. 2010/12/25 3,085
605765 산타선물 새벽 3시에 주려고 잠 안 자고 있네요.. 10 축성탄 2010/12/25 938
605764 윗집이사뒤 누수가 생겼습니다. 4 아랫집 2010/12/25 720
605763 위대한 탄생은 싫지만 조PD는 너무 멋져요 @.@ 17 ... 2010/12/25 2,015
605762 제일 좋은 합격은..^^ 12 대입정시에서.. 2010/12/25 1,840
605761 딸이 준 오늘의 소소한 즐거움... 2 7개월아가 2010/12/25 627
605760 늦은 밤에 영어 질문입니다. 3 .. 2010/12/25 523
605759 막돼먹은 영애씨.... 5 프로포즈 2010/12/25 1,346
605758 유렵여행 TIP 구해요- 19 유럽여행 2010/12/24 1,741
605757 원단이 안좋은 옷은 드라이 하면 3 좀나을까요 2010/12/24 564
605756 친정... 2 .. 2010/12/24 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