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딸기 따는 부업 괜찮은가요?

.... 조회수 : 1,319
작성일 : 2011-04-04 09:48:25
일요일에 시댁에 갔더니 큰시누이가 와 있더군요

요즘 동네 아짐들과 딸기 따는 일을 하러다니는데

일당 6만원에 점심도 주고 그리 힘도 안들고 재밌다고 하고 싶으면 데리고 다닌다고 하더군요

올때는 좀 시들거나 약간 뭉개진 딸기 한보따리씩 준대요

주인이 먹고싶은대로 먹으면서 따라고 한다는데 말은 그래도 먹으면 싫어할거라하더군요

그걸로 딸기잼 만들어서 작은 김치통 크기의 통에 담아서 주더라구요

같은 일 하러 다니는 아줌마 차를 타고 다니는데 한 명정도 더 탈 여유가 있다네요

딸기밭 까지는 30분정도 걸린다고하구요

요즘 애들 사교육비때문에 외벌이 남편 혼자 고생하는데 반찬 값이라도 보태고 싶어서

무슨 일 이라도 하고 싶었는데 하고 싶어지네요

그런데 경험이 없어서 잘 할지 모르겠어요

큰 시누이 같은경우는 집에 가만히 있는 성격이 못되서

심심풀이겸 운동삼아 한다는데 열성적으로 하는 사람들은  

두 달정도 하고 삼백정도 번다더군요

IP : 119.69.xxx.5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끔은
    '11.4.4 9:50 AM (114.204.xxx.196)

    괜찮을거 같아요. 주변엔 인삼밭에도 가서 인삼으로 일당을 받아서 홍삼 만들어 드시는분도
    있어요. 그것도 한철이라 꼭 갑니다. 한번 같이 가자 했더니 인원이 늘 꽉차서 안된다고........

  • 2. .
    '11.4.4 9:53 AM (121.124.xxx.126)

    부럽네요. 일단 해볼꺼같아요. 담날 뻣더라도..

  • 3. 허리..
    '11.4.4 9:57 AM (114.202.xxx.49)

    딸기 따는 거,,,허리 굉장히 아픕니다.
    저희집이 딸기농사를 지어봐서 알아요...
    딸기 고랑 사이로 들어가서, 엎드려서 (혹은 허리 숙여서)100m정도를 딸기를 따야 하는데,,,
    하루 따고 나면, 3~4일 정도는 허리 펴기가 힘듭니다....
    안해본 분들은 모름....

  • 4. ㅎㅎ
    '11.4.4 9:59 AM (116.45.xxx.56)

    친정이 과수원을 해서..철마다 일손 구하기 정말 힘들어요
    일당은 아랫지방이라도 점심 새참드리고 5만원이고
    일손 구해오시는분은 조금더 드립니다
    가시는길에 흠집난 과일도 드리죠^^..제가 생각하기에
    식당일보다 나은데 의외로 일손 구하기가.....
    딸기도 괜찮은 부업이에요..정말 한두달 한철..
    그런데 하우스는 많이 덥고 타기도 쉬워서
    무장을??? 단단히 하셔야해요^^

  • 5. ...
    '11.4.4 10:00 AM (124.197.xxx.23)

    몸으로 하는건데 당연히 힘들지요. 근데 해볼만은 하다고 합니다^^

  • 6. ....
    '11.4.4 10:08 AM (221.139.xxx.248)

    쪼그려 앉는것이..힘드신 분은... 정말 힘드실꺼예요..
    저희 시댁은 다른 업종인데..
    여기도 쪼그려 앉아서 주워야 하는건데...
    저는 반나절 일하고 나면..
    정말 고관절이랑 무릎이 끊어져 나가는것 같아서....
    그래도 한번은 해 보세요...
    해 보고... 이외로 괜찮다 싶으면 하는거구요..

  • 7. 서울에선
    '11.4.4 10:09 AM (210.106.xxx.196)

    그런일도 찾기 힘들어요
    맘 같아선 시댁 내려가서 알바뛰고 싶을 정도입니다
    몸을 움직여야 개운한 사람이다 보니...

  • 8.
    '11.4.4 10:22 AM (121.162.xxx.74)

    남의 돈 먹기가 쉬운가요.
    서울선 시급 4500원입니다. 열시간 해도 5만원이 안된단 얘기죠.
    그거 비함 완전 좋네요.

  • 9. 존심
    '11.4.4 10:24 AM (211.236.xxx.248)

    거저 먹는 일이 어디에 있습니까?
    시간단위로 말하지만 일반적으로 작업량이 있다는 것입니다.
    즉 하루 일하면 몇키로는 기본이라고 하는 것이지요.
    못미치게 일하면 뻘쭘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5515 아파트 복도에 개 내보내도되나요? 8 - 2011/04/04 792
635514 박근혜가 사학법 열렬히 반대한 거 아시나요? 7 등록금천만원.. 2011/04/04 609
635513 캐나다 어학연수 2 학교 2011/04/04 394
635512 제가 속 좁은걸까요? 7 황당한 사촌.. 2011/04/04 989
635511 미래에셋 펀드 답이 없네요 8 짜증 2011/04/04 1,882
635510 아무래도 당한거 같아요. 바보 2011/04/04 365
635509 꿈에서 잔인하게 사람을 죽였어요 2 임산부클릭금.. 2011/04/04 472
635508 한나라당 분당을 후보에 강재섭 확정 4 세우실 2011/04/04 409
635507 장터에서 판매되는 코스트코 상품권이요.. 3 코스코 2011/04/04 475
635506 딸기 따는 부업 괜찮은가요? 9 .... 2011/04/04 1,319
635505 수퍼맘다이어리 여에스더를 보고... 18 수퍼맘 2011/04/04 6,928
635504 애들 매로 다스리는것 몇살때까지 하셨나요? 19 중1학부형 2011/04/04 1,276
635503 대학생 자녀 두신분 꼭 답변부탁요 10 ... 2011/04/04 1,091
635502 문화센터 사고...어떻게 할까요?... 1 고민맘 2011/04/04 442
635501 건성으로 고생하는 몸에 발라서 효과본 제품 추천쥉 10 문의 2011/04/04 797
635500 요즘 중절수술....절대 안해주나요? 4 skehrk.. 2011/04/04 2,050
635499 그린피스 - 후쿠시마를 잊고 있습니까? 3 참맛 2011/04/04 387
635498 부추에서 왜 흙 냄새가 나는 걸까요? 6 이유 2011/04/04 2,078
635497 8월 입주예정인 아파트부엌이 모델하우스 보다 35cm 짧아요. 3 새 아파트 .. 2011/04/04 558
635496 귀걸이브랜드문의... 2 귀걸이 2011/04/04 442
635495 카메라 1 사진 2011/04/04 122
635494 38세, 교사가 될수 있을까요? 7 미련한아줌마.. 2011/04/04 1,595
635493 걷기운동 하고 나면 다리가 너무 가려우신분 계신가요? 17 가려워 2011/04/04 3,716
635492 기부 물건 보내는 곳 아시는 분~~ 2 ^^ 2011/04/04 175
635491 요즘 남자들 여자가 해가는 혼수에 참견하고 요구하는거 당연한 추세인가요? 13 // 2011/04/04 1,899
635490 40인데요 손이 떨리고 감각이 없어지네요 15 ... 2011/04/04 1,124
635489 '부자구별법'과 '차종별 공략'이란 기사 1 속물 2011/04/04 388
635488 부동산매매 중개수수료와 세금에 대해 여쭤볼게요 부동산 2011/04/04 248
635487 20살 아들이 '짜장면 먹자'해서 '밥 있다' 했더니 자기 용돈으로 배달 시켜서 먹네요? 27 완고한 엄마.. 2011/04/04 2,907
635486 요즘 어린이들 옷 두께 어떻게 입히세요? 6 . 2011/04/04 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