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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보내신 학부모님들..알려주세요..

고딩맘 조회수 : 6,293
작성일 : 2011-04-01 20:56:58
고딩 맘입니다..
이제 2학년 되었구요..
스카이 보내신 부모님들..어느 정도 노력을 하셨나요? 아이들을 위해서..
물론 건강이나 식사는 기본적이라고 치고..

사실..인터넷 싸이트를 아무리 뒤지고 다녀도..무슨말인지..당췌 이해가 안가네요..ㅠㅠㅠ
나름 엄마들도 자주 만나고..
싸이트 검색해서 제 블러그에 정리도 해놓고..
수첩하나 만들어서..과목별로 필요한 정보도 모아놓고 있는데..
그래도 모르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

아무래도 큰 아이때 한번 경험 해 보신 엄마들은 다르시더라구요..
지금도 몇몇 큰 싸이트들 돌면서..여러가지 내용을 읽어보고 있는데..
허리도 아프고..머리도 아프고..
얼마나 들여다보면 이해가 가고 계획이 세워 질까요?..

IP : 123.212.xxx.21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딩맘
    '11.4.1 9:04 PM (123.212.xxx.21)

    .님 아직 아이가 어리시죠?ㅠㅠ

  • 2. ㅎㅎ
    '11.4.1 9:09 PM (211.189.xxx.139)

    첫번째 댓글님이 무슨 말씀 하시는지 전 이해가 가는데요.
    엄마는 가끔 스카이 사이트에 들어가서 입학전형이 어떻게 되나만 확실히 알아보세요.
    엄마가 수첩들고 이것저것 적어서 아이한테 전해주는게 뭐 얼마나 도움이 되겠어요.
    초딩도 아니고 그런 도움이 필요한 정도의 아이면 스카이가기 힘든거죠.

  • 3. 고딩맘
    '11.4.1 9:09 PM (123.212.xxx.21)

    일상 생활을 못할정도는 아니죠?^^;;
    한번이라도 입시안을 들여다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저같은 초짜 엄마는..입시안을 그대로밖에 못보구요..
    경험이 있으신분은 그 안의 깊은 내용까지 보시더라는거죠..ㅠㅠ

    참고로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건 아이의 성적이 좋을수록..부모가 해줄께 많은거라는거죠..ㅠ

  • 4. ?
    '11.4.1 9:13 PM (119.200.xxx.202)

    스카이는 아니지만 그보다 못한곳은 아니니 말씀 드릴수는 있겠네요.
    공부는 부모가 하는게 아니더군요.
    공부는 애가 하는것이라 단 한자도 가르쳐 줄수가 없었습니다.
    다만 필요한 과외라든지 그런것을 알아보아 주고,
    그저 옆에서 조용히 바르게 잘 가는지 지켜보고 아이가 무엇을 원 하는지
    무엇을 해 주어야 하는지 조언해주고 지치고 힘들어할때 다독거려주는 역활이더군요.
    먹을거리 그런건 기본이겠지요.

  • 5. ...
    '11.4.1 9:15 PM (59.6.xxx.67)

    저도 강남에서 스카이간 95학번이고..
    목동에서 학원강사 좀 오래했는데..
    대학이나 대형학원에서 하는 학부모 설명회를 좀 자주 다니시면 도움이 되요.
    뭐 등록하고 사고 하는건 하지 마시구요. ^^;;
    전형이 정말로 복잡해지기 때문에 정보력이 매우 중요해요.

  • 6.
    '11.4.1 9:16 PM (211.44.xxx.91)

    입시전략 공부하는 나라는 우리나라 엄마밖에 없데요 그건 대학이 문제지 엄마들이 문제인가요
    아이들은 공부만 할 시간도 부족한데요 초등인데 영어사전 찾을 시간없다고 긁는펜인가 뭔가 사는 세상입니다 예전과 지금은 상황이 달라요
    오죽하면 엄마의 정보력 아이의 이해력 남편의 무관심 조부모의 재력...이런 말이 나오겠습니까

  • 7. .
    '11.4.1 9:16 PM (123.109.xxx.39)

    어머니 입시전형에 대해서 전혀 모르셨구요. 맛있는거 많이 해 주시고, 백일기도 같은거만 열심히 다니셨구, 과외하고 싶다고 하면 과외 시켜주셨고, 그만두고 싶다고 하면 그만두게 해 주셨어요. 스카이중 한 곳 잘 다니고 있어요. 원글님 정도 정성이면 부족하지 않으신거 같은데...오히려 부모님이 스트레스 받으시면 자녀분도 더 스트레스 받고 부담 느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조심스레 듭니다.

  • 8. 고딩맘
    '11.4.1 9:18 PM (123.212.xxx.21)

    ㅠㅠ..저의 질문이 조금 거슬리는 부분들이 많으신가 보네요..
    너무 노골적이라 그런건가보네요..^^;
    ?님이 말씀하신대로 공부는 아이가 하는게 맞구요..
    저희 아이도 성적은 최상위권입니다..
    물론 길닦아주면 혼자하는 스타일이라..
    공부에 대해선..제가 뭐라 왈가왈부 해본적 없습니다..

    하지만..요즘의 입시가 너무나 복잡해서..
    제가 이해를 못하고 있다는..
    그러니..방법을 알려달라는 얘기였는데..ㅠㅠㅠㅠ

    답답하군요..

  • 9. 원글님
    '11.4.1 9:19 PM (180.64.xxx.147)

    전략이고 스펙이고 다 필요없습니다.
    공부 자체만 잘하면 스카이 갑니다.
    서울대 11학번을 19년간 지켜봐서 드리는 말씀이에요.
    이과생이라면 수학(1등급도 다같은 1등급이 아니죠),
    문과생이라면 역시 수학을 잘하면 유리하겠습니다.

  • 10.
    '11.4.1 9:19 PM (211.196.xxx.202)

    제 친구들 중에서 아이 아빠가 첨단기업 이사급이 있어요. 머리가 뛰어난 사람인데 그 아빠가 입시 관련 정보를 모두 통달하고는 아이들을 초등 고학년때부터 입시지도를 하였다고 합니다.
    학원도 꼭 필요한 곳만 골라 보내고(그러니까 시간낭비 돈낭비 하지 않았죠)
    영어 수학은 직접 지도 하였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실력을 세밀한 곳 까지 정확히 진단해 가면서 말입니다.
    아이 둘 다 전교권이고 큰 아이는 스카이 중 한 군데 인기과에 수석으로 들어 갔습니다.

  • 11. 그지패밀리
    '11.4.1 9:20 PM (58.228.xxx.175)

    흠..원글님은 지금 정보에 대한 부재력.
    그리고 노력은 하지만 그 정보에 대한 이해력에 대한 고통을 호소하시는거 같은데요?
    모를때는 뭔 글을 적어놔도 뭔말인지 몰라서 더 먹먹해요.
    그럴때는 대형학원에서 실시하는 설명회 한번만 가심 되요.
    두번도 갈필요 없어요.
    그리고 고등학교는 학교에서도 학기초에 합니다.
    설명회 형식의..
    이정도 듣고 인터넷 찾아보심 아이가 어떻게 원하는 학교 과를 택해서 전략적으로 공부하겠느냐 어느정도 판단이 되시겠죠.
    우리때와 지금은 입시전략자체가 달라요
    들어가는 방법도 너무 많고.
    여튼 설명회를 꼭한번 들으세요..아무것도 모를때는 그말이 단비같을겁니다.
    그러나 그말만 또 너무 맹신하면 안되요
    학원설명회는 우리학원 그런거 너무너무 잘해...띵야 뭐이런거니깐요.
    ㅋㅋ

  • 12. 스카이
    '11.4.1 9:22 PM (14.52.xxx.42)

    보낸 맘은 아니고, 아직 아이가 초등학생인 맘입니다만,
    제 주위 선배 중에 직장맘이시고 아이를 스카이 보내신 분이 있었는데,
    1년동안 입시안 공부하러 여기저기 설명회 다니시고
    강남에 있는 입시컨설팅 업체도 찾아가보시고 그러시더라구요.
    한번 참고해보세요^^

  • 13. 일단
    '11.4.1 9:22 PM (180.64.xxx.147)

    최상위권이면 수시준비 해야죠.
    수시도 역시나 다 필요없어요.
    오로지 성적입니다.

  • 14.
    '11.4.1 9:24 PM (211.196.xxx.202)

    아이가 그 정도 공부한다면 엄마가 공부할 필요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문과든 이과든 전국권(전교권이 아닙니다) 5천등까지는 원서 영역 부분에서 어떤 흐름이 있습니다.
    그 흐름을 파악해 두어야 원하는 학교와 학과로의 입시에서 실패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6월, 9월 모의 후 열리는 대형학원의 입시설명회에 참가 해 보세요.
    2학년 이라도 미리 몇번 들어두면 감이 잡히실 거예요.

  • 15. ?
    '11.4.1 9:24 PM (119.200.xxx.202)

    아이가 최상위권이라면 더 더욱 가고자 하는 길이 뻔하지 않은가 싶네요.
    오히려 더 쉽지 않은가 싶네요.
    제 아들 역시 그러하니 가고저 하는 대학이 몇군데 없더군요.
    그러니 그중에서 아이에 맞게금 길을 아르켜 주는게 다 더군요.
    물론 제 아이는 이과라 더 쉬었는지 모르겠군요.
    문과는 좀 더 많은 여러갈레 길이 있지 싶군요.
    그 방면에 능통하신 분들의 조언이 있지 싶습니다.

  • 16. 고딩맘
    '11.4.1 9:25 PM (123.212.xxx.21)

    그니까요..위에 음님 말씀처럼..원서 써야할때,..아이에게 도움울 줘야하고..
    그리고,수능 잘나와서 정시간다면 가장 좋겠지만..
    수시란 복병이 있으니..
    사실 수시가 복잡한거니까요..ㅠㅠ

  • 17. 그지패밀리
    '11.4.1 9:27 PM (58.228.xxx.175)

    그런데요 그냥 무턱대고 하심 안되요
    아이가 원하는 과가 어떤건지 라인은 만들어야하죠.
    그선안에서 정보를 취합해야 정신이 잡힙니다..ㅎㅎ

  • 18. 한번
    '11.4.1 9:28 PM (116.35.xxx.195)

    겪어봐야 좀 아실거에요.
    전 스카이는 못 보낸 엄마라서 답글 달면 안되지 싶긴 한데...
    님이 좀 유난스러우신듯...

    그리고 아이가 최상위권이면 학교에서 어떻게든 좋은 학교 보내려고 애쓸거니까...
    엄마는 그저 맘 편하게 해주고 하면 되실거에요. (제 주변 스카이 엄마들은 다 그 정도?)

  • 19. ..
    '11.4.1 9:31 PM (118.37.xxx.36)

    아이가 잘하면 된다는 건 정말 잘 하는 경우고요
    윗님들 말씀하시는 것도 틀리진 않지만 본인이 그리 해서 되었으니 가볍게 말씀하신다고 봅니다 ㅜㅜ
    요즘은 입시 전형이 많이 바뀌어서 보통의 눈을 가지고선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분석력이 뛰어난 아이는 알아서 다 하지만
    제 주위만 봐도 성적을 못 살려 기대했던 대학에 못 간 아이들이 더 많고요,,

    근데 원글님은 아이가 최상위권이라 하셨는데 어떤 면에서 고민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전국등수로 봤을 때 국영수 일등급에 논술도 탄탄하다면 대학과 과에 맞춰 준비하면 되지 않나요?

  • 20. 원글님
    '11.4.1 9:31 PM (180.64.xxx.147)

    아이가 학교에서 최상위라면서요.
    그럼 지금처럼 공부만 쭉 하고 엄마는 열심히 뒷바라지만 해주시면
    학교에서 최상위 아이들 한명이라도 더 스카이 보내려고
    모든 지원 아끼지 않습니다.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올해 서울대 11학번 된 집과
    현재 고3 담임 10년째 하는 입시영어 출제자 선생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 21. 고딩맘
    '11.4.1 9:32 PM (123.212.xxx.21)

    음님..감사합니다..ㅠㅠ
    정말 기본이 안되어 있나봐요..
    나열하신 싸이트는 들어가서 봤는데..
    학부모 대상 강좌는 들어본적이 없네요..ㅠ

  • 22. ?
    '11.4.1 9:35 PM (119.200.xxx.202)

    오르비에 들어가셔서 노세요.
    들어가서 구경하다보면 재미도 있고 알게 모르게 정보도 많이 얻는답니다.
    저도 아이가 고3일때 수시로 들어가서 놀았네요.

  • 23. 고딩맘
    '11.4.1 9:38 PM (123.212.xxx.21)

    요새 매일 오르비를 비롯한 여러 싸이트 돌아다니고 있어요..
    사실..아이 중딩때부터 즐겨찾기 해논 싸이트 들이죠..
    이제 좀더 열심히 보고는 있는데..
    작년보다는 이해가 잘되긴 하네요..

  • 24. 제가
    '11.4.1 9:53 PM (14.52.xxx.162)

    알려드릴게요,
    아이가 최상위권이라니,,어떤 일이 있어도 수능 언수외 1등급에서 밀리지 않게 ,가 1순위입니다,
    문이과를 몰라서 자세한 답변 못 드리지만,,,,
    일단 아이 스펙 맞춰서 수시전형 생각하시구요,혹시 정시도 대비해서 언수외 최상위,
    최저등급은 논술로 갈때 ,..
    서울대라면 비중은 줄었어도 논술은 일찍 대비하시구요,내신관리 철저,,
    이상이 왕도였습니다, ㅠ

  • 25. 지인아들
    '11.4.1 9:54 PM (175.209.xxx.235)

    본인이 관심있어하는 분야가 있는 학교들을 확인하고, 수시에서 합격한 입학생들의 경력(특별한게 있으면)도 알음알음으로 들어서, 1학년, 2학년부터 학교특별활동(동아리회장)과 대외활동(수상경력), TEPS, AP Calculus 점수도 준비해서 수시전형으로 서울대 11학번이 되었어요. 입학도 물론 중요하지만 대학생활도 내실있게 잘 할 것 같아요.

  • 26. 고딩맘
    '11.4.1 10:04 PM (123.212.xxx.21)

    제가님..감사합니다..
    아이의 노력이 헛될까봐..(사실..아이보다..제가 많이 부족해서요..ㅠㅠ)
    간단한 정리 감사합니다..
    사실..아이가 특목고인데.. 내신과 모의가 좋아요..
    그런데.. 스펙이 거의 없으니..안타깝고..
    아이의 능력을 아는데..억지 스펙을 쌓아주자니..것보다는 언수외에 집중하는게 맞겠지요..

  • 27. 제가
    '11.4.1 10:41 PM (14.52.xxx.162)

    윽,,,저희애도 외고2학년인데,,얼핏 내신이 좋아보이는데 등급 내어보니 절망이더라구요,
    얘네는 전교1등이 3등급 정도라고 ㅠㅠ
    뭐 서울대 아니면 내신산출도 달라지니,,일단 수능 내신 스펙으로 다지는 수밖에요 ㅠ
    저희애도 스펙 별로 없어서 걱정입니다,
    국내파라서 탭스도 정체기가 온것 같구요,여름방학때 올인해보려고 해요,
    저희애 학교에서는 언수외 집중을 부르짖던데,,원글님 아이 학교에서는 뭐라고 하나요?

  • 28. ...
    '11.4.1 10:59 PM (123.254.xxx.14)

    ㅎㅎㅎ 맨위댓글님.. 십몇년전 스카이 나오신걸로 요즘의 어머니에게 훈계를 하시다니요 ;
    저도 20년전 명문대 의대를 들어갔지만 요즘의 대입은 듣기만해도 어려워요 ;;

  • 29. 흠...
    '11.4.2 12:22 AM (112.148.xxx.242)

    요즘 입시 어렵죠.
    학교에서 알아서 해줄꺼라는 생각은 접으시는게 좋아요.
    선생님들도 나름이니까요.
    이번 입시에서 재수해서 스카이 간 아이 엄마왈
    작년에 자신이 입시에 좀더 적극즉으로 공부했었더라면 일년고생 안시켰을 것이라 말하더군요.
    어차피 작년에도 같은 조합으로 원서썼으면 붙었을텐데 몰라서 못했다구요..
    예전처럼 수능잘봐서 특차로 대학가고,정시도 내신반영률이 40%라지만 실질 반영률은
    엄청낮아서 수능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그시절엔 수능하나만 잘해도 스카이 갔었지요.
    하지만 지금이야 어디 그런지요? 엄마가 아는게 중요한 시대랍니다.
    그리고 바램은 입시가 제발 단순 명료해지면 좋겠답니다.

  • 30. 밥만해준엄마
    '11.4.2 12:25 AM (218.233.xxx.149)

    뭐먹고싶다하면 동네엄마들의 원성을 제치고(먹고싶다는거 다 어떻게 해주냐는) 다 해주었어요.

    학교급식 싫다해서 한끼는 꼭 해다 날라주고......

    지 공부할때 잠을자더라도 지 침대에서 지 등뒤에서 자라고해서 자주고(부스럭거리는거싫어하니뜨게질이런거못함)

    되도록이면 신경긁지마시고 저희는 남편이랑둘이서 각대학전형 입학설명회 다 쫓아다녔어요.
    (너는 공부를하거라 엄마아빠는 떡을썰으마함서)........벌써 10년전 이야기입니다.

  • 31. 고딩맘
    '11.4.2 12:48 AM (123.212.xxx.21)

    점점 저를 이해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니..다행이네요..
    사실,,조심스럽게 경험자 분들 댓글 부탁드렸는데..
    제가 부탁드렸던 의도와는 다른 댓글이 달려..살짝 혈압이..^^;;;

    윗님..파파까페는 눈팅하고는 있고..파파님과 회원들의 분석력에 놀라고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한가지 파파까페에서 오프라인 상담도 가능 한가요?...

  • 32. 고딩맘..
    '11.4.2 1:09 AM (123.212.xxx.21)

    너무 잘알아주시니..감사해요..
    파파가페는 일반고 의대 위즈인것 같기도 하고..
    또 외고 상담 해주시는분들중 서울대 특기자 상담해주시는 분들은 그야말로 스펙도 쩔어서..
    감히 저희 아이랑은 비교도 안되고..
    그냥..저희 아이가 가지고 있는 능력에 맞춰 상담은 한번 해보고 싶더라구요..
    알려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33. 와아
    '11.4.2 1:34 AM (110.13.xxx.42)

    요즘은 정말 수시니 입학사정관이니 뭐 어쩌구 저쩌구해서 너무 복잡하고 어렵군요 그냥 딱 학력고사봐서 지원하는게 젤 맘편했는데 학생이나 엄마나...지금은 정말 저런거 어찌 따라갈지

  • 34. .
    '11.4.2 7:48 AM (119.203.xxx.249)

    우리아이는 일반고 스펙도 하나 없고
    사교육도 하나 없는 더구나 문과인데 논술도 안한
    오로지 수능에 올인해서 sky 상위학과 갔는데
    그날의 수능을 잘보는 것 중요하구요,
    아이가 11시쯤 오는데 맨날 아이방에서 자고 아이가 12시되면
    "엄마~" 부르면 안방가서 주무시라는 신호.^^
    그럼 안방에 와서 자고 새벽밥해주고 그랬네요.
    수시가 많이늘어났으니 계속 내신 잘받아서
    수시에 붙으면 너무 좋죠.
    그리고 원서영역이 정말 중요하기는 합니다.
    수능끝나고 막판에 남편이 오르비에서 3-4년전
    sky 입결 자료 yk에서 s로 등록한 흐름 이런거 분석하고
    수능후 대형입시학원 설명회 가서 최대한 정보얻고 해서
    승부수를 띄워햐 하는데 이게 주식이랑 같아요.
    (제가 주식은 잘 모르지만)
    그래서 흐름을 파악해서 원서를 넣어야 하는데
    안전빵으로 원치않는 인문을 넣느냐
    본인이 원하는 경영을 지원하는냐 본인이 충분히 고민한 끝에
    (이런건 수능후 점수공개 카페, 오르비, 각 입시사이트에 아이가 붙어서 살았음)
    추가합격은 충분히 가능하겠다는 판단이 들어 원서영역에 1등급 받았어요.
    막상 원서 넣을때 되면 떨어질까 무서워서 하향지원하게 되는데
    그러지 않기 위해 자료를 충분히 모아야 해요.
    원서 넣지 않은 사람에게는 기회가 없거든요.
    지금처럼 어머니가 뒤에서 정보 모으고 지켜봐주고 격려해주고
    최종 선택은 본인이 해야합니다.

  • 35. .
    '11.4.2 7:50 AM (119.203.xxx.249)

    아참, 저희는 수능을 잘봐야 해서(정시올인)
    수시는 수능후 논술보는 고대,성대만 넣었다가
    성대는 수능 잘봐서 붙으면 안되니까 시험보러 안갔어요.

    원글님네는 내신좋고 스펙 있으심 수시원서영역 공부 열심히 하셔서
    수시에 합격하시기를................

  • 36. 헉...
    '11.4.2 9:30 AM (121.135.xxx.53)

    고2..
    그것도 특목고 최상위권에
    듣도 보도 못한 입시 카페를 두루 섭렵하시면서 그런 고민을 하시다니...
    살짝 혈압이라는대 목에서
    저도 살짝 혈압이....ㅠㅠㅠ

  • 37. 고딩맘
    '11.4.2 9:45 AM (123.212.xxx.21)

    헉님..제가..사이트들 눈팅하는건 많은데..
    열심히 본게 아니라..이해가 많이 부족하구요..
    사실..같은학교 엄마들의 입시 정보가 남다르다 보니..제가 상대적으로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거 같아요..
    그야말로 엄마들의 정보력...을 듣고 나면 저는 패닉 상태가 된답니다..ㅠㅠ
    그냥 인터넷에 떠다니는 정보는..정보일뿐..

  • 38. 선배인데요
    '11.4.2 3:28 PM (175.208.xxx.156)

    제 경우는요
    (아들 일반고였고 s대 보냈는데요)
    정보는 오직 오르비였었고
    그때만해도 거기 밖에 없었던 듯
    입시설명회 한번 들어보니 아니다 싶어 안 갔고요
    여기 저기 입시에 대한 총체적인것을 알려할것 없이
    딱 울 아이에 해당되는 학교 즉 sky 입시만
    머리에 꿰고 있었슴다.
    울 아이랑 상관도 없는..다른 학교들것까지
    다 꿰고 있을 필요 없잖아요,..,.
    엄마들 모임도 별로 안 좋아해서 안 나갔고
    그래도 정보가 부족해서 아이한테 불이익간것은 없었던것 같아요
    엄마들 모임에서 잘못된 정보들도 참 무지 무지 많은듯..

    요지는
    넘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세상 정보 다 취하려 하지 마시고
    딱 필요한것만...머리속에 쏙 넣어둔다 생각하면
    조금 쉽지 않을까요?

  • 39. 올해 설대 경영
    '11.4.2 3:35 PM (59.10.xxx.187)

    보낸 엄마입니다
    아이가 중 3때 고입을 앞두고 대학입시 문제로 저도 원글님과 같은 고민을 시작했는데
    별로 사교적인 성격도 아닌 제가 그야말로 발벗고 나서서
    입시에 성공한 주변 사람들 몇몇을 발굴하여 직접 만나보고 궁금한 것도 물어보고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원글님은 지금 군더더기가 너무 많이 섞인 정보에 파묻혀계신게 아닌가 싶은데요
    남일 같지 않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드렸으면 해서
    글 남깁니다
    궁금하신거 있으면 메일 주세요
    whang1992@nate.com

  • 40. 덧붙여
    '11.4.2 3:47 PM (59.10.xxx.187)

    댓글들 주욱 보니
    음님이 뼈있는 말씀을 해주셨네요
    아이가 최상위권이라면
    전국적인 동향을 조금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적게는 오백등 이내 드는 학생들과 조금 넓게 보면 몇 천등 까지의 학생들 말이죠
    현재 스카이 정원을 아무리 넉넉하게 잡아야 문이과 각각 저 정도니까요
    댓글중 아이가 공부만 열심히 하면 된다고 하신 분은
    정말이지 현실을 엄청나고 모르시는 겁니다
    전국 오십등과 이백등의 차이는 그리 크지 않으나
    그로인하여 갈리는 대학과 과의 차이는 엄청나답니다
    한마디로 정원이 너무너무 줄었기 때문이에요
    아이 성적이 모의고사 백등안에 들고 있어도
    서울대 경영이나 연대 경영이 안정권이 아니란 말씀입니다
    전국 삼백등 하면 서울 법대를 여유있게 가던 학번에서는
    절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지금 벌어지고 있지요

  • 41. 브레인
    '11.4.2 5:06 PM (175.195.xxx.76)

    아들둘 셜대장학생재학중입니다.공부는 본인이 해야지 엄마가 세대가 다른데 어떻게하나요?맘들통해서 단과학원정보알면 의논해서 알려주고..학교있는시간이 넘많은데 본인이 알아서 해야합니다.고2정도면 대략윤곽이나오고,부족한부분 메꾸어가야죠.제아들은 경기도 명문고수지고 전교1등졸업했지만 공부는요령이라고 항시 멘토해줍니다.스스로의방법이있어야 성공합니다

  • 42. 결국은
    '11.4.2 6:21 PM (124.48.xxx.211)

    수능은 쳐야하고
    원서도 넣어야하고
    요즘 논술은 어떤가요?
    결국은 그세가지인데...수시까지 네가지군요...
    그과정중에 엄마가 알아야하는걸 조언해주면 좋을텐데...
    댓글은 많은데 누구라도 할수 있는 소리만 가득한듯...
    울딸이 시중에 아이비나 특목고등...잘갔다고 책낸것 죄다 읽어보더니
    기본적인 그곳에서 안읽어도 다 아는 내용만 있고 구체적인
    본인의 노하우는 없더라더니...
    저는 아이에게 세탁과 카드비만 책임 져준지라...인터넷강의 문제집이나 참고서정도..
    아침도 거의 굶고 다니고.점심과 저녁은 급식이고
    밤에는 살찐다고 간식도 사절이고...
    아이가 하는 말이 .."엄마 우리가 더 잘 알거든요"라는 말에..
    맘만 졸였던 엄마라 ...조언해드릴게 없군요

    딱 부러지게 꼭 집어서
    그네가지 과정중 엄마가 꼭 알아야될 내용 잘 정리 해주실분...
    그런분 안계실까요?

  • 43. 두아이맘
    '11.4.2 6:50 PM (110.10.xxx.125)

    학운이란게 있더이다.
    아무리 내신이 좋고 수능을 잘 봐도
    보험으로 넣은 한 단계 낮은 수시로 끌려가더이다.
    반면에 배짱으로 정시에 올인한 딸아이 친구는 s대 가더군요...
    내신,수능 모두 잘 나온 다른 친구는 설대 입시날
    은근 긴장한 탓에 논술 제대로 못쓰고 k 경영 갔습니다.

    입시를 두번 치뤄 본 선배맘으로
    대학이 어디냐가 문제가 아니라
    그저 어느 곳이든 제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하는 것이 제일이다 입니다.

  • 44. .
    '11.4.2 7:07 PM (119.203.xxx.249)

    결국은님
    하나마나 한소리라도 귀담아 듣고
    막상 입시철이 되면 들었던 소리들이 다 도움이 됩니다.
    저기 위에 음님 말씀이 핵심입니다.
    수능 5천등까지 입시이동 표가 있어요.
    주식 그래프처럼.
    정시로 갈때는 분석해 두었다가 기본으로 참고하면 되는거고
    수시는 워낙 학교마다 다르니까
    2학년 말정도 되면 성적이 어느 정도 윤곽 드러나니
    가나다군 세군대 정도 목표 대학을 설정해 그에 맞게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하는거죠.
    뭐 요즘 대학가는 방법이 3천가지 정도라는데
    그걸 누가 요약해서 말해줄수 있나요?
    남들의 경험이 나와 겹치면 그땐 그말이 금과옥조가 되는거죠.

  • 45. 고딩맘
    '11.4.2 7:58 PM (123.212.xxx.21)

    역시..교육에 관한 글이다보니..많이읽은 글에 올라 오는군요..
    남겨주신글들 참고 하고..
    메일 남겨주신 82님 감사합니다..
    궁금한것 정리해서 메일 한번 드릴께요..^^

  • 46. ..
    '11.4.2 8:45 PM (124.199.xxx.41)

    설대 보낸 엄마와 이야기를 했는데..
    결론은 수시전형에 관해서는 정말로 많은 정보와 돈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 엄마도 교육관련쪽으로 일을 해서 정보가 많았다고...당근 무료 정보는 없었구요..

    아직 고딩이 되려면 한참 남았지만...
    이런 글 보면 답답하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고...원글님 마음에는 공감가구요..충분히..
    지금은 대학오티 지나고 나면, 아니 오티전에 학부모모임도 있더군요....지금도 제가 아는 언니는 그 모임이 아주 오래 지속되고 만족스러워하구요..
    암튼...제발 <자기가 스카이 갔던 십년전쯤을 들먹거리면서 엄마는 닥치고 그냥 계셔!!공부는 애들이 하는거야!!>하는 투의 댓글을 달지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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