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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월 아이가 클래식음악 틀어줬더니 무섭대요..

^^*.. 조회수 : 498
작성일 : 2011-03-31 15:25:24
맨날 동요만 틀어주다가
오늘 무슨바람이 불어 생전 안하던 짓을 했어요.
아이에게 클래식 틀어주기..=_=;;
컴퓨터하드에 들어있는 노다메칸타빌래 ost에 수록된 클래식 틀어놨는데
나중에 아이가 무서무서 하면서 얼굴을 찡그리며 두손을 모아 벌벌 떠는 시늉을 하네요.
자꾸 음악이 나오는 컴퓨터를 가르키며 무서무서 해요.
음악 꺼달라는 이야기냐고 물으니 고개를 끄덕끄덕.
음악꺼줬더니 얼굴이 활짝...
헐.. 원래 아이들 클래식음악을 이렇게 거부하고 싫어하나요?

아니면 우리아이가 유별난건지...
전 태교라고 한게 이 노다메칸타빌레 ost들은게 다인데
배속에서 무서웠을까? 싶기도 하고
아무튼 오늘 이상황이 웃기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황당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IP : 116.45.xxx.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경우
    '11.3.31 3:41 PM (121.138.xxx.28)

    클래식 들으면 차분해지고 기분이 좋아야 되는데 너무 웅장하고 빠른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
    심장이 쿵쾅거리고 긴장되더라구요
    따님도 비슷하지 않았을까요?
    조용하고 밝은 분위기의 곡을 들려주시죠 피아노곡 같은...명상곡이나 뉴에이지도 좋구요
    노다메 곡들이 좀 지휘 팍팍하고..그런 곡들이었죠

  • 2. ...
    '11.3.31 3:48 PM (211.44.xxx.91)

    저희 아이들은 피터와 늑대 들으면서 중간에 캐슬드럼?인거 둥둥둥할때 무섭다고 끄라고 난리예요 ㅎㅎ 어른들은 웅장하다고 느끼지만 아이들은 무섭나봐요
    며칠전에 마음이 꿀꿀하여 롹발라드 베스트 라고 되어있는 오래된 시디를 듣고 있는데
    이 음악 배경으로 등돌리고 뭔가에 열중하던 둘째의 일미터도 안되는 뒷모습에 웃음이 났어요
    어찌나 장엄해보이던지요,,,ㅋㅋ

  • 3. ..
    '11.3.31 3:58 PM (1.225.xxx.123)

    가벼운걸 틀어주시지요.
    모짜르트 같은거요.
    노다메의 곡은 저도 그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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