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주식한지 6년이 넘은거 같아요. 처음엔 있는 돈내에서 하다가
점점 금액이 커지다가 제작년부터 3천만원 대출 내어서 하고 있더라구요.
대출 이자도 안갚고 있는거 같고, 말도 안하고, 괜찮다고 만 하네요.
주로 괜찮다고 하는거는 ,, 3천만원 본전이 있거나, 아님 더 마이너스 ..그럼 괜찮다고 하는거 같아요.
거기서 벌어야 뺄텐데, 그동안 이자낸거 아깝다는 생각만 하는거 같음
말을 안하니 거기까지이고,
제가 꼼꼼히 살림 잘하니 월급 내에서 잘산다고 생각하는거 같아서
중학생 아이도 있고, 이번달은 생활비로 300만원 통장에서 뺐더니,
회사 카드와 통장이 연결되어 있는데, 카드비가 안나가서 카드 연체라고 문자왔데요
그럼 주식에 있는돈에서 3천만원이니, 300이라도 빼봐 했더니, 안된다고 ㅠㅠㅠ
예전에 보면 원금이니 못찾는다, 두배 됐다 3배 되면 찾는다 이러더니, 마이너스 인가봐요.
그래도 되는데로 찾아서 갚고 대출은 저와 상의해야 하는거 아닐까요?
카드연체 문자가 꽤 충격적인거 같은데, 계속 이렇게라도 닥달해야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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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갚을 생각이 없는 남편 어쩌죠
저 죽고 싶어요 조회수 : 1,013
작성일 : 2011-03-30 15:28:07
IP : 121.148.xxx.9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닥달하헤셔
'11.3.30 4:19 PM (175.214.xxx.149)아님 그거 다 까먹을수도...지금은 우량주 위주로 가야 하는데 소액이라 코스닥 건드리면 거의 폭락입니다. 닥달해 돈을 달라고 하세여. 주식은 돈이 없어져야 그나마 관심 끊습니다. 중독입니다.저도 끈지도 못하고 하루종일 보고 있어여. ,인생 넘 피폐해 집니다.닥달해 생활비 없다고 달라고 하세요. 300빼고 남은걸로 불려보라고 하세요. 그게 실력이라고...
2. jk
'11.3.30 4:50 PM (115.138.xxx.67)제작년부터 하셨다면 어떻게든 버셨어야 하는게....
아니 돈 못번게 이상한거 아닌가효??? 지금은 침팬치가 주식을 해도 돈을 버는 시기인데효??????
주식해서 돈 못번게 아니라 분명히 선물이나 옵션 손댔을것임....
아무리 미수를 치고 코스닥의 급등주만 찾아갔다고 해도 저정도로 돈을 까먹기는 힘들어요.
3천 빚이라길래 최근일인줄 알았는데 제작년부터라니....
(최근 증권회사들 돈 빌려준다고 난리에요... 돈 빌려서 주식하라고.... ㅋ)
3천이면 1억을 만들고도 남았어야 했던 시기인데 어찌 그걸 날려요????3. 에그
'11.3.30 8:15 PM (203.170.xxx.138)개미가 빚내서 주식한다..
망하는 지름길입니다
냉정하게 주식상황,대출잔고현황 다 가져오라고 하시고
원글님 모르게 또 대출하면 가만있지않겠다 담판을 지으세요
소뒷걸음으로 어쩌다 수익나면 더 벌줄알고 돈을 더 빌리게 된답니다
버는 사람은 여윳돈으로 하는 것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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