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영유고민 좀 들어주세요..

선배님들 조회수 : 330
작성일 : 2011-03-29 22:47:11
7세이고 2년차예요



작년 1년 참 잘 다녔는데...갑작스럽게 한국인 담임이 바뀌었어요..



이곳이 동네 저렴 영유다보니 체계가 좀 안 잡혀있어요..



장점이 집에서 가깝고...케어가 잘되고...7명 소수정예라는 점...



또 시설이 영유치고 참 넓어요



잔디 미니축구장에....큰 강당...아이들 뛰어놀기 좋아서 활발한 저희 아이 참 좋아했어요..



그래서 단점이 잇지만 한국인 담임이 워낙 괜찮아서 잘 보냈어요..



야무지고 아이들 예뻐해주고..잘 이끌어줬었거든요..





근데 원장과 트러블로 갑자기 그만두게되고..새로운 담임이 왔는데...별로예요..



사람은 참 괜찮은데..뭐랄까 착하기만하고 어리버리하고......아이들에게 좀 끌려다니는 듯하네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까 싶다가도 좀 센스가 없달까...아무래도 작년 담임과 자꾸 비교과 되네요..



새로온 원어민은 괜찮더라구요...원어민이 괜찮으면 그냥 보낼만 한건지..



숙제 내용도 마음에 안들고...암튼 착하기만하지 능력은 없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워낙 체계가 안 잡혀잇어서 작년엔 담임에게 의지하는 부분이 많았었는데..



이젠 뭘 믿고 보내야하나..같은 돈내면서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자꾸 생기니 짜증이 나곤해요..



(매일 숙제만 받아와도 짜증이 나요..단어만 반복헤서 쓰라고만하고...쩝..)





그러다가 다른 영유 한 곳을 가보았어요..



웅진에서 운영하는 곳인데...가격은 비슷하더라구요..



상담을 받아보니 비교되게 체계가 확실히 잘 잡혀잇더라구요..



영어만 보면 이곳을 보내는게 맞는 것 같은데..



여러가지 걸리는 부분이 많아서요..



첫째 너무 좁아요..ㅠ.ㅠ



원래 영유가 다 그렇다고 하지만..



여러층 중에 한층만 유치부인데...교실자체는 넓은데...체육이나 발레할때 쓴다는 룸은 정말 애들이 들어가면 서있기만 해도 꽉찰정도로 작은 방..



밥도 그냥 교실에서 먹고...



그냥 교실에서 내내 생활하는게 다일 것 같아요..



인원도 11명으로 지금 다니는 곳보다 많아지구요..



지금 다니는 곳은 밥먹고 뛰놀 곳이 많거든요..아이도 그낙으로 다니구요..



또 지금 다니는 곳 아이들이 다 모난 데 없이 괜찮고 우리 아이가 헤어지라고 하면 너무 슬퍼할 것 같아요..



워낙 정이 많아서 누구하나 헤어지는것도 힘들어하고 눈물바람인 아이라서..



그래서 이걸 옮겨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예요..



옮긴다면 제일친한친구 하나랑 같이 옮기긴 할텐데...



지금 다니는 곳이 워낙 놀면서 배우는 곳이라...새로운 곳이 빡센 곳은 아닌데 그래도 스트레스를 좀 받을 것 같아요..





그래도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체계잡힌 곳으로 옮기는 게 맞는 걸까요?



아님 아이가 너무나 사랑하는 지금 이곳에서 그냥 친한친구들과 마음껏 뛰놀게 영어를 좀 놓치더라도 보내는게 나을까요?



원어민은 괜찮긴 하던데..그럼 좀 나을런지..



그만두려면 3월에 그만둬야해서 머리가 다 아파요..어떻게해야할지..



제가 어떻게 하는게 현명할까요?



조언 좀 해주세요..
IP : 118.217.xxx.15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어강사
    '11.3.29 11:24 PM (124.61.xxx.40)

    비용대비 효과 미미하다고 여러번 글 올렸는데...에궁

  • 2. 그냥
    '11.3.30 1:15 PM (118.38.xxx.22)

    다니는데 계속 다니게 하세요.
    엄마가 맘에 안든다고 아이가 정든곳을 또 바꾸는건 별로,,,ㅜ,ㅜ
    아이가 옮기고 싶어하나요?
    아이가 원하면 몰라도 선생님 엄마맘에 안든다고 바꾸는건 아닌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3073 개명하면 통장이랑 뭐..이런거 안바꿔도 될까요? 4 개명시 2011/03/29 735
633072 무정란이 유정란보다 덜 좋나요?? ㅡ.ㅡ 6 계란 2011/03/29 1,135
633071 기지개켜다가 정신을 잃었어요. 6 40대 2011/03/29 1,738
633070 김범수+박명수+돈스파이크팀 넘 좋네요 5 ㅎㅎ 2011/03/29 2,022
633069 생생정보통신에 소개된 냉장고 소독 4 컴맹 2011/03/29 1,443
633068 카네스텐 연고랑 질정 샀는데..왜이리 비싼지.. 7 .. 2011/03/29 4,315
633067 초등 1학년 생일파티 초대 받으면 얼마 정도의 선물을 준비해야 할까요 9 요즘 2011/03/29 984
633066 댁의 아들은 어떠세요? 6 생활 2011/03/29 1,046
633065 펑하지 마세요... 3 댓글러 2011/03/29 422
633064 화상영어 추천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1 영어공부 2011/03/29 265
633063 후쿠시마 세슘 사상 최고…"사실상 죽음의 땅" 2 반경 100.. 2011/03/29 1,151
633062 스와롭스키 볼펜요.. 13 나는 좋은데.. 2011/03/29 1,204
633061 초2아이 뺄셈을 어려워해요~~ 7 초등맘 2011/03/29 588
633060 영유고민 좀 들어주세요.. 2 선배님들 2011/03/29 330
633059 3월 29일 주요일간지 민언련 일일 브리핑 1 세우실 2011/03/29 102
633058 밥에다 계란물 입히는 방법 궁금해요. 29 매리야~ 2011/03/29 2,372
633057 알약분쇄기 어디서 사나요? 1 급필요 2011/03/29 404
633056 재미로 아프간 민간인 죽이고 동영상/사진 촬영/유포한 미군... 2 2011/03/29 287
633055 우리 아들이 여자아이가 보낸 편지를 받아왔어요 7 엄마 2011/03/29 1,373
633054 가슴이 답답해요 2 답답이 2011/03/29 447
633053 패키지 여행에서 다른 사람들 옵션 관광하는 동안 다른거해도 되나요? 6 궁금 2011/03/29 761
633052 칠레 포도 먹고나니까 뒷맛이 씁쓸한데... 8 포도 2011/03/29 2,448
633051 토리버치 구매대행해 보신분 팁좀 주세요... 3 토리 2011/03/29 1,427
633050 로제타스톤으로 공부하는거 어떨까요? 1 영어공부 2011/03/29 495
633049 예쁜 손글씨 pop 배우시는분 계신가여? 4 준비... 2011/03/29 1,064
633048 이소라 얼굴이 달라보여요 22 ... 2011/03/29 4,076
633047 경기가 어려워서... 로즈쿼츠 2011/03/29 284
633046 편도결석으로 인한 입냄새!! 3 ... 2011/03/29 1,637
633045 새언니의 무관심글을 보고.. 4 무관심 2011/03/29 703
633044 동생 결혼할때 다들 머 해주시나요??? 16 2011/03/29 1,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