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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처하고 계시는가요?
집엔 그저 비상용으로 인스턴트 밥,스프,라면,생수 조금,통조림 얼마간 정도가 다입니다.
이정도는 저는 기획으로 세일할때 조금씩 사두는 편이예요.
원전 사고 알려진 주(16일 이후) 즈음부터 애들 단속 시키고 야외활동 자제 하면서 지내왔는데,
오늘은 우리나라 전역에 방사능물질 흘러왔다는 확인사살을 당했네요.
앞으로 어떡해야 하나요?
애들 학원도 다니고 있고,매일 밖에서 테니스 강습 받고 있어요.
학교에선 체육시간에 운동장 수업 한다고 하구요,곧 있음 현장학습도 가겠지요.
급식용 우유는 저번주부터 안먹고 가져오라고 하고 있어요.
비는 적은 양이라도 절대 맞지 말라고 이르고 있어요.
집에서 해 줄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네요.
오늘 날씨는 왜이리 우중충한지 실내에서도 썰렁한데,나부터 에너지 절약하자 싶어
덧신 신고 겉옷 한겹 더 입었어요.
저 쫌 패닉상태 같아요...
1. 음...
'11.3.29 1:22 PM (58.145.xxx.249)저도 패닉.
전 심지어 임신준비중이었어서 당장 임신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이구요.
남편이 출퇴근할때 비맞을까봐 그게 제일 걱정입니다.2. 그런데
'11.3.29 1:24 PM (61.106.xxx.50)82만 패닉같아요.
오프에서는 아무도 방사능 얘기 안하거든요.
좀 오바같다라는 생각도 들고요..3. 이제 어쩔..
'11.3.29 1:25 PM (112.159.xxx.178)답이 없어요
울 나라 빙신 정부는 인공강우 안할꺼 뻔하니..
중국이나 러시아가 나서서 인공 강우나 해줬음 해여4. ...
'11.3.29 1:33 PM (211.187.xxx.86)이상하게 페북이나 블로그 까페 등등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방사능의 방자도 안꺼네요
정말 정말 요상해요. 82가 넘 오버를 하는 걸까요? 그건 아닌것 같은데5. 저두
'11.3.29 1:36 PM (121.183.xxx.68)82만 유독 걱정들 많이 하시는것 같아요.
앞으로 별 방법이 없을 것같아요.
정말 사회생활 안하고 땅굴 파고 들어가 살거 아닌 이상 별수없다고 봅니다.6. 블록이나
'11.3.29 1:40 PM (211.107.xxx.231)블록이나 카페등등에서 언급하면 잡혀가잖아요.
얼마전에 잡혀갔잖아요.7. 여기만
'11.3.29 1:45 PM (59.7.xxx.95)유독 방사능 패닉으로 난리 납니다.
나라를 옮길수도 없는데 사람이 할수 있는것이 별로 없고 자연의 힘만 믿어야지8. ert
'11.3.29 2:03 PM (125.131.xxx.19)뉴스만 틀면 방사능 얘기인데 뭐가 여기만 패닉이라는 건지...
9. 저는 기본을지키기로
'11.3.29 2:03 PM (183.102.xxx.63)저는 큰 일이 오기 전의 공포는 말도 못하게 심한데
막상 닥치면 이상하게 평온해집니다.
지난 번에 연평도 포격 때도, 전쟁의 공포가 심했어요.
그렇게 며칠 혼자 공포에 떨다가
어느 순간.. 도망칠 수가 없다. 그렇다면 지금 행복하자, 로 바뀌었네요.
그래서 가족들과 더욱 즐겁게 지냈어요.
내일 멸망한다하더라도 오늘은 행복하게 사과 나무를 심기로..
그리고 지금은 방사능 공포.
이것 또한 피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결심을 했어요.
일단은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 자연식과 우리 전통식 위주의 밥상을 차리면서
"엄마가 너희들에게 해 줄 수 있는 게 이것밖에 없으니
엄마가 차린 밥상이 거칠고 맛이 없어도 약이라고 생각하고 먹자.
이제 패스트푸드와 공장에서 만들어진 식품은 안는다"..고.
자연이 준 음식에는
먹으면서 독이 중화되는 식품들도 있고
독을 배출해내는 식품들도 있어요.
노력하다고면 자연이 도와줄 거라 믿고 희망하는 거죠.
우리 부모님들은 일제와 전쟁같은 더한 위기도 겪어오면서
우리들을 키워냈는데..
그러니 우리들도 견딜 수 있겠다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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