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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이 뭘 어쨌다고...

.... 조회수 : 9,553
작성일 : 2011-03-28 10:54:31
1박2일을 즐겨 보는 사람입니다.
주말 저녁은 1박2일을 보며 마무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가끔 지루할 때도 있지만 이제는 거의 버릇처럼 틀어놓는 것 같습니다.
다른 프로를 보다가도 다시 1박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지난주 나가수 때문에 난리일 때도 저는 1박을 고수했습니다.
엄태웅만 아니었다면 다른 채널로 바꿨을지도 모르겠어요.
좀 지겹다 여길 시점에 엄태웅이 판도를 바꿔놓네요.
순박한 미소와 엉뚱한 말투가 저절로 미소를 짓게 만듭니다.
특히 공공의 적 같던 강호동을 가리켜
형은 그런 분이 아니다, 형이 다 옳아요 하며 수줍게 웃는 모습에 저도 따라 웃게 됩니다.  
근데 좀전에 나가수 팬들이 올린 글을 보고 좀 마음이 상했습니다.
시청률이 1박을 따라잡을 것 같다고 기대에 차서 좋아하는 글 보고
처음엔 그러려니 했습니다. 근데 1박2일은 원래 초딩들이 꽉 잡고 있다는 식으로,
1박2일 보는 사람들을 초딩처럼 묘사한 댓글들을 보니 기분이 안 좋더군요.
사실 1박2일은 어른들이 더 좋아하는 프로 아닌가요?
그냥 자기가 좋아하는 프로 보면 되는 거지 궂이 다른 프로를
깎아내리면서 그 프로를 보는 사람들까지 이상하게 몰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IP : 125.177.xxx.143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11.3.28 10:55 AM (122.32.xxx.93)

    남의 불행을 자기 행복으로 느끼는 이상한 사람들이 많네요.

  • 2. 저는
    '11.3.28 10:57 AM (119.70.xxx.162)

    최고가수라는 사람들이 나와서 시합(?)하는 거 보면서
    좋아라하는 사람들이 더 웃기든데..-.-

  • 3. 그걸
    '11.3.28 10:58 AM (119.70.xxx.162)

    또 다 본다고 생각하는지
    게시판마다 도배해 놓는 것도 웃기구요.

  • 4. ..
    '11.3.28 10:59 AM (222.107.xxx.18)

    저희 가족도 한주일 피로를 1박 2일로 풉니다.
    언제부터인가 일요일 저녁은 아예 외식 안하고
    꼬박꼬박 집에서 저녁 먹어요. 1박 2일 놓칠까봐.
    만약에 못보게 되면 영상녹화 해두고 나가지요.

    참고로, 저희 집에는 초딩은 없습니다. 막내가 중딩.
    외국에 살 때부터 보던 프로그램인데
    귀국해서도 꼭 보게 되고요,
    승기같은 사위 얻고 싶어요.

    오늘 아침 뉴스보니 북한에서도 유재석 강호동이 인기인데
    특히 1박 2일이 인기랍니다.
    여행을 마음대로 못하는 데다가 남한의 풍경을 보여줘서 그렇답니다.

    아무리 다른 프로그램이 인기라도
    저는 절대 리모콘 돌릴 생각 없는 사람인데요,
    뭐 어차피 개인의 취향 아니겠습니까?

  • 5. 저도
    '11.3.28 11:00 AM (121.174.xxx.45)

    좀 불쾌했어요 구매력떨어지는 초딩이 본다더군요

  • 6. 저는
    '11.3.28 11:04 AM (112.214.xxx.245)

    나가수 지난번 사태 벌어지고 다신 보고싶지 않더라구요
    1박2일 고수하며 볼건데

    어제 방송이 어쨌는지 사람들 또 우르르르 감동이었느니 어쨌느니 찬양하는게 웃겨요 ㅋㅋ
    일주일 내내 비난하다가~ㅋㅋ 참 줏대 없어보여요

    저도 1박2일 엄포스 출연후 좀더 부드러운 분위기가 된것 같아서 좋더라구요
    초딩이니 어쩌니 막말 신경쓰지 마시고 우리 잼나게 봐요

  • 7. 세우실
    '11.3.28 11:05 AM (202.76.xxx.5)

    상상으로 글쓰는거죠.

  • 8. ..
    '11.3.28 11:05 AM (202.30.xxx.243)

    저희 집도 1박 2일 봐요.
    저녁도 간단 버전으로 먹어요. 이 프로 보려구요.
    어제는 남편이 호떡 구워줘서 그걸로 저녁 때웠구요

  • 9. 그려러니
    '11.3.28 11:06 AM (203.142.xxx.231)

    하세요. 어차피 최고의 시청율을 자랑하는 프로그램이니까, 주변의 견제가 많은거죠. 뭐든 1박만 이기면 현재 예능의 최고다..뭐 이런식으로

    마치 돈많은 부자가 자식복이 없으면 역시 세상은 공평해라며 고소해하는 사람들의 심리죠.

  • 10. ..
    '11.3.28 11:07 AM (121.172.xxx.108)

    저희도 1박 2일~

  • 11. 팬.
    '11.3.28 11:07 AM (180.69.xxx.172)

    40대인 저도 제일 즐겨 보는 프로가 1박2일입니다.
    일주일동안 쌓인 피로 1박보며 잘 풀고 있는데
    왜 자기 좋아하는 프로 띄울려고 남의 프로 비하하는지 속상합니다ㅜ.ㅜ
    1박2일이여 영원하라~

  • 12. 어제
    '11.3.28 11:07 AM (211.219.xxx.211)

    1박 따라잡았다는 기사도 나오고
    또 여기에 넘었대요 ㅋㅋ 하던 분 어디계신지.
    오늘보니 넘기는 무슨.
    런닝맨을 잡았다는걸 잘못 쓴건가?

  • 13. 다른건 몰라도
    '11.3.28 11:08 AM (203.142.xxx.231)

    작년 kbs에서 1박(해선)이 벌어들인 광고수입이 360억이라고 하던데요(제 기억이 정확할지는..)

    근데 작년 1년동안 kbs에서 모든 예능의 예산이 그보다 적다고 하더라구요.

    결국 kbs예능 예산을 혼자서 다 벌고 있는거죠.

  • 14. 저도요
    '11.3.28 11:09 AM (122.153.xxx.11)

    저희 가족도 한주일 피로를 1박 2일로 풉니다22222222222
    멤버뿐아니라 나피디도 참좋은 사람이라 느꼈는데..엄태웅 영입하는것 보고 더 좋아하게 되었어요
    엄태웅 부활때 부터 팬!!!!
    앞으로 1박2일을 더 볼 수밖에 없는~~~

  • 15. 203님
    '11.3.28 11:10 AM (211.219.xxx.211)

    550억일껄요?

  • 16. 구매력
    '11.3.28 11:10 AM (119.70.xxx.162)

    좋은 사람들이 보는 프로그램은 뭔데?
    넘 웃기네요..ㅎㅎㅎㅎㅎ

  • 17.
    '11.3.28 11:10 AM (114.207.xxx.241)

    (솔직히 둘다 유치해요.............................)
    마치 HOT팬이랑 젝키 팬이랑 싸우는것 같네요.. ㅋ

  • 18. ***
    '11.3.28 11:12 AM (114.201.xxx.55)

    저도 어제 그글보고 웃었어요...
    프로그램 다 끄트머리 실시간에서 잠깐 앞섰나 본데 잘 파악을 못하시더라구여...
    1박 2일이 워낙 년수 오래된 대박예능이라 틈만 나면 깍아내리려는 부류가 있어요...
    특히 mbc는 벌써 몇년 째 죽을 쑤고 있으니 음해가 만만치 않은듯...

  • 19. 청맹과니
    '11.3.28 11:13 AM (121.160.xxx.196)

    가수 프로가 지난번 소동으로 이름이 많이 날리긴했나봐요.
    저희해들은 지난주내내 가수 프로 본다고 주장하고 어제 틀어놓더니
    도입부분 늘어지니까 재미없다고 다시 1박2일로 가더라구요.
    울릉도 에메랄드빛 바다..

  • 20. 114님
    '11.3.28 11:14 AM (211.219.xxx.211)

    그게 아니공
    일박이 10분 일찍 끝났대요.
    그때 넘었죠.
    한마디로 100% 언플기사입니다.

  • 21. 메이발자국
    '11.3.28 11:15 AM (180.66.xxx.20)

    불쾌하셨다면 죄송한데요...
    댓글 읽다보니 솔직히 좀 빈정상하네요.

    전 제가 취향이 좀 마이너하다는걸 알고 있고
    그렇기에 아이돌일색이 아닌 제대로 된 음악프로그램을
    그나마 한밤중에나 볼 수 있었던 프로조차 하나둘씩 없어진 마당에
    일요일 황금시간대에 볼 수 있다는게 좋았던거지
    서바이벌이라 좋아했던 건 아니거든요.
    아마 나가수 좋아하는 대부분의 사람들 마음이 그럴거라 생각되구요,

    시청률을 따라잡네, 초딩만 보네 하는 글은 정말 소수의 사람이 쓴 글인데
    그 글에 직접 댓글을 다시면 될 것을 이런 식으로 새글로 올려서
    굳이 나가수라는 프로그램과 그 시청자들데 대해 뒷담화하는 것은
    1박2일과 그 시청자를 폄하하는 것과 뭐가 다른 것인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요.

    그때마다 이슈가 되는 일들이 있고
    그러면 게시판이 그 이슈에 대해 도배가 되고
    또 그 이슈에 관심없는 분들은 그에 대해 불평이 나오고...
    82자게의 전형적인 패턴이긴 하네요.

  • 22.
    '11.3.28 11:16 AM (222.117.xxx.34)

    다 1박이 인기가 많아서 그런거라 생각하세요.
    저도 어제 나가수 봤는데요..
    1박은 고정팬이 확실하잖아요...남녀노소 좋아하는 프로이구요..(초딩만 좋아한다는건 좀 아닌듯..)
    그런 의견은 무시하시구요..
    나가수 논란도 많았고 또 안 보던 포맷이고 그래서 사람들이 관심이 많아서 그래요..
    원래 1등은 괴로운 거랍니다.

  • 23.
    '11.3.28 11:17 AM (123.142.xxx.197)

    둘 다 재미 없는 저로서는
    HOT랑 젝스키스 팬들 싸우는 것 같아요2222

  • 24. 오글오글
    '11.3.28 11:17 AM (211.189.xxx.30)

    (솔직히 둘다 유치해요.............................)
    마치 HOT팬이랑 젝키 팬이랑 싸우는것 같네요.. ㅋ 22222222222222

    양쪽 다 똑같아요 진짜 ㅋㅋ 중고생들 싸우는것과 뭐가 달라요 이게

  • 25. 먼저 유치하게 하는
    '11.3.28 11:19 AM (203.142.xxx.231)

    분들때문에 그렇죠
    그나마 HOT팬과 젝키팬은 당시에 HOT가 약간 우위긴하지만 비둥비둥했고.
    지금은 당연히 1박과 비교불가죠. 아직까지는.
    차라리 남격과 비교를 한다면 이해가 되지만요. 어제보니 1박 끝나고 10분이상 더 하던데요. 나가수.저도 나가수 VOD로 보기때문에 무작정 비난하는게 아니라 같이 윈윈하는게 좋다고 생각은 하지만 가끔 보면 1박을 무슨 집안의 왠수마냥 안되길 바라는 분들이 많아서요.

    저도 어제 1박 끝나고 엠비씨 틀었더니 정엽씨 탈락의 변얘기하고 그로부터 10분이상 더하더이다.

  • 26. 40대
    '11.3.28 11:23 AM (118.221.xxx.122)

    일요일엔 1박2일 보면서 저녁을 먹어야 일주일이 잘 마감된 듯 해요.
    저희 가족은 일요일 저녁엔 절대 외식 안 합니다.
    재미가 없어도 재미가 있어도 1박2일 보는 건 그냥 일주일에 한 번 꼭 치뤄야 할
    일과라고 생각이 되어지지요.
    초딩들이 좋아하면 어떻습니까,
    아이들이 맘편히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는 건 좋은 거잖아요.

  • 27. ㅋㅋ
    '11.3.28 11:25 AM (221.162.xxx.171)

    ㅋㅋㅋ 아고 진 짜 넘 유치해서 막웃음이 나옵니다.

  • 28. ..
    '11.3.28 11:29 AM (1.225.xxx.123)

    550억의 공로가 다 1박2일은 아니죠.
    남격 덕분도 잊지 마시길.

  • 29. a
    '11.3.28 11:31 AM (175.117.xxx.99)

    나가수 주최측에서 과한 입담들 하시는것 같았다능~~.
    딱 봐도 주최측이드만요.
    여기서 난리길래 나가수 1편 봤더니 뭐 지루~~.
    중간에 보다가 별론데? 꺼버리면서 왜들 그렇게 난린가 싶었어요.
    2편은 좋았나요?
    2편도 대충 볼까 말까 생각 중 ㅋ

  • 30. ...
    '11.3.28 11:41 AM (220.72.xxx.167)

    전 나가수 가수들의 음악은 CD(예, 저 옛날 여자예요. ㅠㅠ)로 차에서 듣고
    1박 2일 본방사수해요. 실은 남자의 자격부터...
    일요일에 외출했다 들어오는 시간의 기준이 해피 선데이 시작하는 시간...
    늦어지면 오늘 1박 2일 날아갔구나.
    다른 프로그램과 비교하고 어쩌구를 떠나서 그 시간에 있는 힘껏 웃고 나야 한주가 제대로 마무리되는 느낌이라서...
    저도 유치한거 다 알고 때론 조작의 향기도 느끼지만,
    생각해보면 일주일에 그시간 아니면 제대로 공식적으로 화끈하게 웃는 시간이 별로 없어서 그렇게 집착하나 싶기도 해요.

  • 31. ...
    '11.3.28 11:47 AM (121.146.xxx.103)

    저는 원래 오디션이나 서바이벌 프로그램 자체를 안보는(싫어하는) 사람이라서 그냥 계속 1박2일 봐요. 친정 어머니도 그렇구요, 친정어머니가 이승기 왕팬이시거든요. 그런데 작년 연말에 친정부모님이 지인들과 어느 식당 갔다가 강호동씨를 만났대요. 매주 1박2일 보시면서도 식당에서 강호동씨를 보는 순간 어른들이 다들 당황하셔서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 누구라는 이름이 딱 떠오르지 않으니 "어어, 누구지?"라고 하면서 버벅거리셨더니, 강호동씨가 활짝 웃으면서 "예, 강호동입니다~"라고 하면서 꾸벅 고개를 숙이면서 인사를 하더래요^^ 그 이후 친정어머니는 인사성도 밝고 착하다고 강호동씨 팬도 되셨다는 ㅎㅎㅎ

  • 32. ..
    '11.3.28 11:57 AM (180.70.xxx.89)

    시청률이 왜 중요한가요? 그냥 좋으면 보고.. 보고 좋으면 좋은것...

  • 33. 광팬
    '11.3.28 11:57 AM (116.37.xxx.40)

    1박2일 본방사수.
    나가수 50원주고 다운받아 봄.
    다운받아보니 더 좋던데요.
    스킵, 스킵, 스킵 하고 노래만 듣습니다.

  • 34. 눈물 나네..
    '11.3.28 11:58 AM (116.39.xxx.99)

    아, 간만에 이런 글 보니 1박 매니아의 한 사람으로서 눈물 나네요. T.T
    이상하게 1박2일은 다른 인기 예능과 비교하여 깎아내려질 때가 많더군요.
    특히 82에서 좀 심한 편이죠. 마치 무한도전 보면 의식있고 트렌디한 사람이고
    1박2일은 유치하고 생각없는 초딩 수준이라는 식...
    1박 지루하다, 폐지했음 좋겠다.. 이런 글 올라오면 정말 울컥합니다.
    아, 왜 자기 눈에 보기 싫다고 다른 사람한테 소중한 프로를 폐지하라 마라 합니까???
    그냥 각자 자기 좋아하는 프로 지지하고, 열심히 보자고요!

    저는 이제 그 프로 자체가 가족같이 느껴져요. 멤버들, 스탭들까지 모두 정겹고...
    누가 뭐래도 저한텐 드라마 포함 모든 tv프로 중에 가장 기다려지고 좋아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써놓고 보니 좀 우습긴 하지만, 저 한번은 꼭 이런 말 하고 싶었어요. ^^;;

  • 35. 근데
    '11.3.28 12:03 PM (116.39.xxx.99)

    어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다들 눈도 못 뜬 상태에서 오징어 질겅질겅 씹고 있는 장면,
    정말 너무 웃기지 않았나요? 저 혼자 데굴데굴 굴렀어요.ㅋㅋㅋ
    그 장면 보면서 아, 내가 이래서 1박을 좋아하는구나 새삼 느꼈습니다.^^

  • 36. 어멋
    '11.3.28 12:12 PM (14.33.xxx.235)

    우리집 최저 시청연령은 43세입니다. 88세 할머니부터...
    학력? 할머니도 신여성(뜬금 신정아 외할머니 생각 남)이시지만 다 대학원 졸입니다.
    일주일에 딱 한번 1박 2일 보면서 온식구가 눈물나게 웃습니다.

    이런 프로야 말로 중동이나 다른나라에서 절대 못만들거라 하면서 봅니다.
    내가 한국인이라 행복한 순간을 그리 매도하는 분이 있다니..
    칫..찌찌봉입니다.

  • 37. 메이발자국
    '11.3.28 12:34 PM (180.66.xxx.20)

    1박2일 팬들도 많으시군요.
    제가 안 좋아하니 남들도 다 그런줄 알고..;;
    기분상하셨다면 그분들 대신해서 죄송하다 말씀 드릴테니 화들 푸세요^^

    1박2일이 좋은 프로그램인데 인정못받는것 같다는데는 저도 동감입니다.
    1박2일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볼 수 있고
    프로그램 취지도 건전하면서 또 재미있기까지 한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것이죠.
    하지만 바로 그렇기 때문에 찬양은 받기 힘들다는건 아셔야 해요.
    아무래도 사람들이 대중적인 것은 깎아내리는 경향이 있으니까요.
    또 무난하기 때문에 얘깃거리가 없기도 하구요.
    반면에 매니아들이 형성되는 것들은
    그것을 이해할 수 있는 사전지식이나 코드를 읽어내는 능력 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대중적이지는 않되 얘깃거리는 많아지죠.
    서로 자기가 읽어내거나 이해한 것을 공유하기 위해 게시판에 글로 풀어내니까요.
    물론 그들끼리만 재미있는 이야기이고 관심없는 사람들은 싫을 수 있지만
    그렇다고 마니아들을 게시판 따로 만들어 추방하기보단
    그것조차 모두 품어나가는게 여기 82자게의 일관된 운영방침이잖아요.
    그냥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하고 무난하게 봐주시면 좋겠네요^^

  • 38.
    '11.3.28 12:53 PM (218.155.xxx.205)

    나가수 처음부터 보기 불편했어요
    이미 프로이고 가창력 인정받는 가수들 데려다 놓고 웬 서바이벌 ..? ..그랬는데
    아니나 다를까 지난번 같은 사태? 가 일어나더군요
    누구 말 맞다나 , 차라리 1등하면 다음회에 안나오는거로 방식을 바꾸는게 ...

  • 39. 저는
    '11.3.28 1:01 PM (110.8.xxx.2)

    1박2일 좋아해요. 정~~~말

  • 40. 어머나
    '11.3.28 1:07 PM (118.45.xxx.27)

    1박 좋아하는 분들도 많다니요^^::

    지금 3년째 시청률 30%는 1박 뿐인걸요..
    우리 가족은 1박 할때는 밥도 안먹어요..
    끝나고 먹거나 하기 전에 후닥 먹고
    1박 시간엔 쇼파에 주~욱 앉아서 맘껏 웃어요..

    유치뽕짝이지만 어디 나가수를 1박에 댑니까~~~~

  • 41. .
    '11.3.28 1:15 PM (110.14.xxx.151)

    나가수 욕하는 사람들 중에 초딩들이 1박2일 팬이라는 글 어디서 읽었는데, 전 둘다 그저그런 사람이지만 이런 글도 좀 웃겨요.

  • 42. 메이발자국
    '11.3.28 1:17 PM (180.66.xxx.20)

    1박2일이 안좋단 소리가 아닌데~~~~ 말실수를;;;;
    안그래도 댓글 적고나서 저거 지울까 하다 말았는데^^;;;

    제가 첫댓글에도 적었다시피 제 취향이 마이너이고
    그래서 나는가수다를 좋아한다는 의미였습니다.
    고로 1박2일이 보다 더 대중적이고 시청률도 계속 잘 나올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 43. vi
    '11.3.28 2:49 PM (218.49.xxx.151)

    원칙을 지키려는 1박2일.
    원칙따윈 무시하는 나가수.

  • 44. 둘다 안보는 전
    '11.3.28 2:58 PM (49.57.xxx.108)

    그냥 이 상황이 우낄뿐

  • 45. 나가수 안 보는 .
    '11.3.28 6:13 PM (116.39.xxx.119)

    사람이지만 이런 글 진짜 웃겨요....1박2일이 초딩들만 보는지 안 보는진 모르지만 이런글,댓글 초딩스럽긴하네요

  • 46. .....
    '11.3.28 7:40 PM (115.143.xxx.19)

    저도 1박2일로 주말을 마무리하는 사람이예요.
    나가수도 재미나서..남자의 자격 시간에 그거보고..1박2일 시작하면 요거 봅니다~

  • 47.
    '11.3.28 7:40 PM (125.180.xxx.16)

    왠 편가르기?
    전 1박 나가수 다 좋아하는데 누구편들어야하나요?
    아~요즘은 런닝맨도 잘봤어요
    1박이 지루할때...

  • 48. ///
    '11.3.28 7:49 PM (203.234.xxx.3)

    왜 꼭 이렇게 경합을 붙이려고 하죠..? 당연히 PD들은 시청률로 경쟁하겠지만..
    요즘처럼 케이블TV, 인터넷TV에서 줄기차게 재방송해주는 시점에..

    1박2일보고 운동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엄태웅씨도 마흔 들어갈 나이일텐데
    이승기만큼 잘 뛰는 거 보고 반성했습니다.

  • 49. --
    '11.3.28 7:51 PM (112.153.xxx.33)

    정말 초딩스런 글이긴 하네요....--;;

  • 50. 여행
    '11.3.28 8:04 PM (61.72.xxx.239)

    좋아해서
    1박2일 좋아하고,
    음악을 좋아해서 나는 가수다 좋아합니다.

  • 51. .
    '11.3.28 8:18 PM (58.230.xxx.215)

    82게시판에서 1박을 좋아한다는 글 읽을 줄이야,
    보통 하도 까여서,
    무도 안보면, 나가수 안보면 무뇌인 취급에, 초딩 취급이라
    취향이다 싶다가도 간혹 흑...싶더이다.
    그래도 1박 좋아하신다는 분들 있어 좋네요.
    저도 1박으로 일주일을 시작하고, 아니 마칩니다.

  • 52. ...
    '11.3.28 8:42 PM (118.221.xxx.209)

    저도 1박.2일 열심히 봐요...일욜저녁은 특별한 약속이 있지 않고서는, 가족끼리는 외식안해요ㅣ
    아이들도, 저도 신랑도 너무너무 열심히 봐요...
    뉴페이스 들어와서 신선해서 더 좋구요...순수하던 이승기. 어느덧 능구렁이가 된 모습도 너무 귀엽구요....ㅎㅎ

    이번주 별거 아닌 369 게임보구도 우리식구 완전 깔깔 대구 웃었어요..
    한주의 스트레스를 화악~~~
    깔깔 대고 웃을일 별로 없는 일상에 ....1박2일은 일요일의 기쁨이랍니다..~

  • 53. 참~
    '11.3.28 8:48 PM (116.36.xxx.243)

    그런 글이 있었어요? 초딩스럽긴 그네들이 더하니까..원글님 참으세요^^
    저도 40대 1박 완전 좋아합니다.
    그리고 오락프로이기는 마찬가지인데...무슨 코드를 읽어내는 능력이 필요한건지..
    자게 글들 모두를 읽는건 아니라서 그런지...무도나 나가수를 봐야만 뭔가 있어보이는 분위기가 있었는지를 첨 알았네요..내참~~
    우리나라 몇몇분들...소위 매니아가 형성된 프로그램(이또한 무슨 근거인지는 모르겠으나) 좋아하면 괜히 우쭐하고 하는거...사실 조금 유치해요..
    어차피 TV프로그램이잖아요...즐겁게 보면 될것을..

  • 54. 근데
    '11.3.28 9:02 PM (203.236.xxx.24)

    진짜로 1박 팬들은 나가수나 무도이야기 나오면
    거기에 댓글로 어쩌구 저쩌구 시비(?) 안걸어요.
    꼭 일박글에는 그런 시비댓글이 달리구요.
    그게 나가수팬이나 무도팬이란 소린 아니지만
    진짜로 그들 보면 찌질이로 보여요.
    뭔 폐지를 하라 마라인지
    지만 안보면 그만인것을...

  • 55. 뒤숭숭한 지금
    '11.3.28 9:26 PM (121.151.xxx.56)

    그나마 1박2일하는 시간만큼은 우리가족이 아무 생각없이 웃을 수 있어
    1박 관계자 분들을 고맙게 생각합니다.

  • 56. ...
    '11.3.28 9:58 PM (121.147.xxx.151)

    둘 다 안보는 저는 그냥 이 상황이 웃기고
    안스럽고

  • 57. 사실
    '11.3.28 10:01 PM (121.147.xxx.151)

    오늘 대문에 걸린 글들이 모두 특정 프로그램글이라
    82 들어오면서 고소를 금치 못했네요
    오히려 그러니 더 눈길이 안가는 제 마이너 체질

  • 58. ㅋㅋ
    '11.3.28 10:25 PM (125.176.xxx.188)

    뭘 모르시는 말씀이군요.
    초딩인 제 조카와 맨날 싸움니다.....
    런닝맨봐야한다고..1박2일보는 저를 뭐라해요.
    왜 런닝맨을 봐야하니?? 했더니 친구들이 다음날 학교가면 그 내용으로 대화를
    하는데 자기마 안보면 무슨소린지 모른다더군요.
    그리고 런닝맨이 훨씬 잼있다고 하던데요.
    초딩들에게 일박이일은 지루한 어른들 여행일뿐인듯...ㅋ

  • 59. 왕팬
    '11.3.28 10:37 PM (115.137.xxx.110)

    1박2일 온가족이 좋아합니다,
    일요일스케쥴 1박2일에 맞추고 살아요
    저녁도 일부러 1박2일보면서 먹어요...
    실컷웃어요 데굴데굴 이승기~아~거기다 엄포스 엄태웅~~비주얼도 좋아요
    1박2일보며 한주마감해요

  • 60. ...
    '11.3.28 11:34 PM (1.226.xxx.130)

    사람들은 대체로 새것에 호기심을 보이죠. 일박이일은 좀 오래됐으니...그려려니 하세요 일박이일 맘먹고 안보는것도 아니고 ...새것이 재미 없어지면 다시 돌아옵니다

  • 61. plumtea
    '11.3.29 5:50 AM (122.32.xxx.11)

    무도랑 한참 비교하더니 이젠 나가수랑 비교되는군요. 그냥 자기 취향대로 보면 되는데 무슨 애들 팬질도 아니고. 둘 다 보는 분들도 많지 않나요? 저같이.

  • 62.
    '11.3.29 7:46 AM (121.151.xxx.155)

    저도 1박 참 좋아하고
    무도도 나가수도 좋아해요
    이상하게 1박좋아하는 사람들은 무도 이야기나 나가수 이야기 나올때
    그냥아무말도 안하는데
    꼭 1박이야기에는 무개념이라는둥 초딩만 좋아하는둥
    그런것이 그리 좋냐는등하는 댓글이 달리고
    기사댓글들중에서도 그런것들이 많지요
    그래서 가끔 1박이 참 불쌍하다는생각을 하기도하네요

    그냥 각자 취향대로 보면되지
    자기가 좋아하는것만 최고라니 참

  • 63. 예전에..
    '11.3.29 8:37 AM (110.9.xxx.55)

    들은기억으론요...여러분이 뭘보던 그게 시청률과는 상관이 없어요...시청률체크하는 장치가 있는티비가 있고 그 티비를 보시는 분들만 대표로 체크되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러니까 늘 일정한 시청자를 체크하는거라는 생각드는데요..
    아닌가요?

  • 64. f
    '11.3.29 9:26 AM (221.147.xxx.47)

    전 제대로 본게 1박2일밖에 없어요.
    무한도전도 제대로본적 한번도 없고.. 재방은 몇번 조금씩 본것같네요.
    나가수라고 요즘 게시판에 올라오는데 뭔소린지 모릅니다..

  • 65. 110.9
    '11.3.29 10:04 AM (211.219.xxx.211)

    님 그건 그렇지않아요.
    물론 기계 있는 사람들만 체크되는건데요.
    그 대상이 수시로 바뀌어요.
    약간의 오차는 있겠지만요.
    아주 치밀하게 선정되고 계산되어 집니다.
    2천명 조사로 알고있는데 그 2천명이 다 1박을 보고
    그 장치없는 대한민국 국민이 다 나가수를 보는건 아니란거죠.
    그러하기에 그걸 가지고 광고주들이 시청률 잘 나오는곳에
    광고를 넣기위해 그 시간대에 비싸더라도 넣는거구요.
    그나저나 왜 1박 재밌다는 글에서조차
    안티들의 말같지도 않은 댓글을 봐야하는건지...
    1박은 초딩들이 본다. 나가수는 구매력이 좋은 대학생 30대여자가 본다..
    어디서 근거없는 소리는 참.
    주간시청률 연령별 데이터보면 1박이 전 연령층 남.녀 가릴것 없이
    많이 본다는건 이미 입증된건데...
    나가수는 그 어디에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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