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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교육 상담해드립니다.ㅎㅎㅎ

서울대 사범대생 조회수 : 1,434
작성일 : 2011-03-27 12:03:56
안녕하세요. 서울대 사범대 국어교육과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우연히, 이 커뮤니티에 방문하게 되었는데 많은 분들이 아이들 교육에 관심이 많으신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물론 전문가의 입장은 아지만, 제가 아는 선에서(대학생 입장에서) 궁금하신

대해서 답변해드리겠습니다.

공부 방법이라든지, 학교 생활 등에 대해서 궁금하신 것에 대해서 질문해주세요.ㅎㅎㅎ



IP : 211.44.xxx.7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
    '11.3.27 12:29 PM (125.185.xxx.147)

    일단 감사드립니다. 아들이 중1인데 공부는 곧잘 합니다.(시키는대로^^;;)근데 더 이상은 안합니다. 문제는 미래에 대한 꿈이 아직 없다는것.....축구를 비롯 운동을 너무 좋아해서 운동선수가 되고 싶다는데....공부 쪽으로 꿈을 돌리려면 (집안에 운동 하는 사람 아무도 없고 다들 공부 쪽입니다.)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신의 꿈을 발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궁금합니다.언제쯤 꿈을 발견하셨나요?

  • 2.
    '11.3.27 12:42 PM (14.54.xxx.204)

    일단 감사드린다는 말 먼저 드립니다
    저희 아이영수학원 매일 가는 거 빼놓고는 전혀 공부하지 않슴니다
    지방소읍인데 아이까지 잘하지 못해 여기엄마들 말씀하시는 것만 들어도 벌써 아이미래가 정해해진 거같아 우울합니다
    나머지는 다 자기 노력이라 쳐도 영어 리스닝은 어찌해야하는지요?
    유학이나 어학연수는 고사하고, 영어테이프 한번 디비디한번 들려준적 없습니다
    제 탓인거 알고 있습니다
    제가 중학교나 문법이나 고등독해까지는 가르칠 수있을 거는 같은데 저도 문법에서 어법에 맞는 말 찾기나 독해에서 문장을 완벽하게 파악한는 건 좀 힘듭니다
    그런 건 과외의 도음을 받더라도 리스인은 저도 안했던 분야라 막막합니다
    오로지 집에서만 하는 방법으로 어학연수 한번 안가고 내신위주 수능위주라도 리스닝을 잘 할 방법은 무엇인지요?

  • 3. 리스닝은
    '11.3.27 12:50 PM (203.130.xxx.183)

    오히려 문법 가르켜 주는 것 보다 수월할 텐데요
    왜 테입이나 디비디도 안 틀어 주셨는지 그게 궁금해요
    꼭 언어 연수를 시켜줘야 하는지..

  • 4. 서울대 사범대생
    '11.3.27 12:57 PM (211.44.xxx.70)

    영어라는 것이 어려운 이유는 우리 말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것이구요. 현재 리스닝에 대한 공부방법을 물어보셨는데, 한국어와 마찬가지로 영어 또한 리스닝(듣기), 리딩(독해), 문법, 어휘 등 이 네 박자가 함께 잘 조화를 이루어야지 진정한 영어실력이 늘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네 분야 중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네 분야 중 특히 리스닝(듣기)에 대해서 많은 한국인들이 취약한 것은 영어 발음 등이 한국어처럼 자연스럽게 들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제 생각으로는 리스닝에 더 많은 투자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리스닝에 대한 공부방법은, 흔히들 CNN이나 BBC 등을 무작정 보면 귀가 트인다고들 하는데 제 생각에는 이 방법은 효과를 보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현재 아이 수준에 맞는 영어듣기 교재를 가지고 듣기공부를 하고 나중에 실력이 향상되었을 때 더 높은 것으로 하면 될 것 같습니다. 구체적인 공부방법은, 전 이렇게 공부하였습니다, 아이에게 영어듣기 테이프나 mp3 를 틀어주고 한 번 대략 듣게 합니다. 한 번 들었기 때문에 아는 표현도 있을 수 있고 모르는 것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두 번째 들을 때는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직접 받아쓰기를 해보는 것입니다. 흔히 딕테이션(dictation)이라고 하는 받아쓰기를 해보면 내가 정말 이 영어듣기를 잘하고 있는지 알 수 있고, 내 귀에 들리지 않은 영어표현이나 발음 등도 알 수 있습니다. 모르는 것은 계속해서 듣고 써봅니다. 이렇게 하다보면 점점 영어발음이 귀에 익숙해질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영어는 우리 말이 아니기 때문에 소홀히 하다보면 다시 잊어버리게 된다는 점입니다. 규칙적이고 꾸준하게 영어듣기를 해야합니다.

  • 5. 서울대 사범대생
    '11.3.27 12:59 PM (211.44.xxx.70)

    영어 교재로는 능률출판사에서 나오는 1318팬클럽을 추천합니다. 능률출판사가 영어교재전문회사이기도 하고, 여러 단계 별로 문제집이 나와서 공부하기에 적합할 것 입니다.

  • 6.
    '11.3.27 1:10 PM (14.54.xxx.204)

    서울대상생 ...무척 감사드립니다
    생각을 정리하고 실천하는데 많은 도음이 되었네요..
    말씀하신 책 적어 두었어요...꼭 주문해서 실천해 볼게요..

  • 7. .
    '11.3.27 1:49 PM (119.203.xxx.246)

    저도 일단 감사드리고~
    고1 학부모입니다.
    공부를 안하려고 해서 선행은 전혀 없고
    중학교때 1년 6개월 영어학원 다닌게 사교육의 전부입니다.
    우선 국영수 내신 공부 방법이 궁금하고(무조건 예습복습이 답일까요?)
    수능 대비는 언제해야 하는거죠?^^
    그리고 영어는 2014 수능에는 듣기 부분이 많이 늘어난다는데
    간단한 딕테이션은 그동안 하고 있었는데
    고등학생에게 추천할만한 듣기 교재는 뭐가 있을까요?
    그리고 언어는 시.소설,수필,문학 이런식으로 문제집이 나눠져 있던데
    한권씩 독파해야 하는건가요?
    제가 너무 광범위한 질문을 했지요?

  • 8. *&*
    '11.3.27 5:01 PM (175.124.xxx.175)

    국어과 이시니깐.....
    고1 남학생입니다. 교과서가 여러종류라 해당학교 교과서의 자습서, 문제집 풀고 나면
    나머지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연하다고 하는군요. 물론 수업시간 잘 듣고 있지만요..
    학교기출문제도 교과서가 바뀌어서 풀 수도 없고 ...막연히 책만 계속 읽어야 하는지 답답해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 9. 서울대 사범대생
    '11.3.28 9:25 AM (211.44.xxx.75)

    최근에 국어교과서가 국정교과서에서 검인정 교과서로 바뀌었다고 들었습니다. 아마 학생 뿐만 아니라 다른 학생들도 이 때문에 시험 공부를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를거라 생각합니다. 교과서가 바뀌었으니까, 당연히 시험문제(내신) 또한 바뀔테니까요. 또한 시중에 많은 문제집들이 없기 때문에 현재처럼 교과서의 자습서, 기타 문제집 등을 푸는게 제일 나을듯 싶네요.

  • 10. 서울대 사범대생
    '11.3.28 9:52 AM (211.44.xxx.75)

    많은 질문을 해주셨네요.^^ 차례대로 답을 하겠습니다.

    1. 국영수 내신 공부 방법
    -> 고1이면 내신과 수능 공부의 경계가 많이 허물어지는 시기입니다. 물론 내신과 수능의 성격이 다르기에 공부방법도 약간 다를지라도, 큰 틀에서 보면 내신공부 또한 수능공부를 위한 작은 작업에 불과합니다. 내신 공부를 잘한다는 말은 흔히 그 아이가 얼마나 성실한지의 여부를 알려주는 지표역할을 합니다. 즉 내신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수업시간에 선생님 말씀 잘듣고 예습, 복습 잘하며 중간중간에 있는 수행평가 등도 다 잘해야지만 좋은 내신 점수를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큰 틀에서 생각해보면, 결국 수능을 위해 내신도 공부하는 것이기 때문에 수능에 초점을 맞춰서 영어나 수학 등도 공부하면 될 것 같습니다. 내신 공부 방법에 대한 큰 비결같은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예습 복습 그리고 수업 잘 듣는 것, 그리고 시험 전 한달이나 몇 주 전부터 착실히 준비한다면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2. 수능 대비 시기
    -> 위에 말한 것과 같이 고등학생이라면 내신과 수능의 경계가 거의 없습니다. 다만 고1부터 고2 여름방학 전까지는 내신에 대한 비중을 두며 공부하다가 고2 여름방학 때부터는(늦어도 고2겨울방학부터는) 수능 위주로 공부하면 될 것 같습니다. 수능에는 언어, 외국어, 수리 그리고 사탐(과탐) 제 2외국어 등의 과목이 있는데 언어, 외국어, 수리는 고3이 되기 전까지 어느 정도 안정적인 점수를 확보해두는 것이 학생들의 심리 등에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고3 시절은 더이상 많은 것을 공부하는 시기가 아니라, 자기 이제까지 배운 것을 좀 더 보충하고 틀리고 잘 모르는 부분 등을 집중적으로 보완하기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3. 영어 듣기
    -> 고등학교 수준에서의 듣기는 꾸준히 받아쓰기하고 다시 듣고 하면서 영어가 귀에 적응되면 큰 문제가 안될 것입니다. 고등학생에게 추천할 만한 교재로는 기본적으로 능률출판사에서 나오는 듣기교재들(1318팬클럽 고등편)도 괜찮고, 아니면 평가원이나 사설모의고사 총정리집 같은게 있는데 그러한 모의고사 앞부분에 나오는 듣기도 괜찮습니다. 이러한 총정리집이 학년 별로 나와있는데, 이러한 것으로 공부하는게 실전감각도 기를 수 있기에 좋습니다. 그리고 실력이 된다면, 텝스나 기타 영어 인증시험대비 리스닝 교재도 실력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4. 언어에 접근방법
    -> 맞습니다. 언어라는 과목 안에는 수많은 세부 분야들이 있습니다. 대학교에서는 이러한 세부 분야 각각을 전공으로 배웁니다. 그러나 언어라는 과목은 크게 문학(시, 소설, 수필 등)과 비문학(문학이 아닌 글)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수능 시험도 이러한 문학과 비문학의 지문을 균형있게 섞어서 출제합니다. 공부 방법은, 크게 문학은 감상에 초점을 두어서 공부를 하면 됩니다. 반대로 비문학은 객관적인 글이기에 감상보다는 정보파악 등에 초점을 맞춰서 글을 읽으면 됩니다. 그리고 수능 언어영역을 정말 잘하기 위해서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발표하는 언어영역 출제의도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를 한 번 잘 읽어보고, 이를 염두해두고 공부하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어차피 시험이란 것도 결국 학생을 평가하는 것이라면, 평가하는 방법이 있을테니까요.
    너무 사족이 길었네요. 시, 소설, 수필, 희곡 등을 따로 나눈 문제집을 푸는 것도 의미있지만, 일단은 문학이라는 큰 제목으로 나온 문제집이 있습니다. 여기에 문학을 구성하는 시, 소설, 수필 등이 포함되어있지요. 이러한 문제집을 사서, 하루에 시나 소설 수필 1편 정도를 읽고 문제를 꾸준히 푼다면 문학을 감상하는 능력이 많이 향상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풀다가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분야가 있다면, 예를 들어 시가 약하다고 생각한다면, 따로 시만 나와있는 문제집을 사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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