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처구니없는 실수로 백만원을 잃어버렸는데
어떤 합리화를 해야 마음이 편해질까요?
이런 저런 상상하면서 그래 그랬다고치자...이랬다고치자...이러고 있습니다.
그래도 맘이 씁쓸해서 어리석은 질문이지만 그냥 올려봅니다.
![](/image/2011_board_free_off.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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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어버리고 싶은데...
아~ 조회수 : 714
작성일 : 2011-03-27 00:45:15
IP : 211.206.xxx.1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시간이
'11.3.27 12:47 AM (125.142.xxx.139)흐르면 저절로 희미해져요. 당장은 계속 생각나실 듯 ㅠㅠ
제가 유학 1년차일 때 한 학기 학비를 홀라당 도둑맞아서 눈앞이 하얘지고 몇달간 그 돈 갖고 튄 놈은 제가 가보도 못한 곳에도 가고 맛있는 것 먹고 있겠지, 생각하고 잠이 안 올 지경이었어요. 지금은 아무 느낌도 없네요. ㅎ2. 그 돈을
'11.3.27 12:48 AM (124.54.xxx.25)잃어버린걸로 액땜을 했을수도 있어요.
안 잃어버렸으면 가족이 다치거나 더 한일을 당할수도 있다.3. 그대의찬손
'11.3.27 12:57 AM (203.152.xxx.124)어디 아파서 치료받았다 치세요. 저 치과 치료 받느라고 백만원이 날라갔거든요 ㅠ(물론 이가 아플때부터 몇백만원 들겠다 각오는 하고 있었지만)
아프지도 않고 건강한 상태시니 얼마나 복받은겁니까.. ㅠㅠ4. 사족..
'11.3.27 10:38 AM (124.254.xxx.133)그대의 찬손님...한강 소설 제목인가요? ^^
5. 쓸개코
'11.3.27 11:51 AM (122.36.xxx.13)저도 몇백 떼인적 있는데요
한번 울고 나서 원래 내돈이 아니었나보다 하고 잊어버렸어요.
계속 생각하면 미칠것 같더라구요^^
울엄마 몇천을 떼이시고 법정스님 "무소유" 몇날며칠 읽으시면서 맘다스리셨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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