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기때문에 웃겨서

돌지난아기엄마마 조회수 : 1,142
작성일 : 2011-03-26 13:08:59
우리아기는 13개월 지났고
친구 아기는 24개월 두돌 지났어요

친구가 오랜만에 집에 놀러왔는데
남자아기 둘이 노니 장난 아니더군요
장난감 가지고 막 싸우고
여기저기 왔다갔다 ~~

집에 못 안박고 살아서
시계도 바닥에 내려놓고 지내는데
시계가 좀 특이해서 시계바늘이 밖으로 돌출되어있는
디자인이예요
우리아기는 아직 관심 안보여서
그냥 두고 있었는데 친구가 우리집오자마자
자기아기가 못 건들게 베란다로 시계를 빼놓더라구요ㅋ

저녁먹고 정신없이 어찌어찌하다  
친구네가 돌아갔어요
치웠던거 제자리에 놓으려보니
시곗바늘이 완전 짜부가 됐어요
속상해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친구아들이 베란다에서 뭔가 집중하고 있더니만
친구아들이 그런거 같다고 그랬더니
맘 넓디넓은 우리 남편 왈
우리아기도 베란다에 있었다
그러는거예요 ㅋㅋ
우리아가는 살짝 왔다갔다만 하더만

제가 억울해서 아기한테
물어보니까
아직 말 못하는앤데 신기하게도

시계바늘 서후가 그랬지~~??
그러니까 "네~~! " 예쁘고 정확하게 대답하는거예요
너무 신기해서 또 물어봤는데
그때도 "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찬이가 그랬지? 물어보면 묵묵부답
다른질문을해도 조용조용~
ㅋㅋ
지금도 시계 서후가 그랬지 그럼
네 하고 대답해요

귀엽지요 우리아들 ㅋ
(애들의 인권보호차 가명사용했어요 ㅋ )
서후가 친구아들이고 우리아들은 성찬
IP : 211.224.xxx.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1.3.26 1:11 PM (222.107.xxx.18)

    아기가 정말 귀엽네요.
    진짜 자기가 그런 거지요?
    (전에 저희 애가 팔을 부러뜨려서 깁스 한 적이 있어요,
    정황상 같이 놀던 형이 밀어서 그런 것같길래 제가 물었더니
    아이가 절대 아니라고 하더군요. 자기가 잘못해서 그랬다고.
    아이들은 아닌 건 절대 아니라고 하나봐요,
    )

  • 2. 돌지난아기엄마마
    '11.3.26 1:15 PM (211.224.xxx.26)

    ㅎㅎ님 반대요반대 ~ 우리아가가 자기 안그러고 형이 그랬대요 ㅋ

    아기들 너무 귀여워요 ~ ㅎㅎ님아가 참 정직하네요

  • 3. 고자질하는
    '11.3.26 1:23 PM (125.142.xxx.139)

    푸들 생각나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 4.
    '11.3.26 1:58 PM (1.227.xxx.44)

    아이도 원하는 질문에는 네하고
    아닌건 도리도리해요^^

  • 5. 아이
    '11.3.26 11:32 PM (211.44.xxx.91)

    아기가 너무 귀엽네요...저희 둘째가 28개월인데, 이제 꾀를 부려서 당할 재간이 없어여ㅛ

  • 6. 아유
    '11.3.27 4:09 AM (121.178.xxx.164)

    귀여워 죽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1138 잇몸 패일때 칫과에서 붙이는것 3 질문 2011/03/26 914
631137 이사할때, 주인이 미리 챙겨놔야할 것들 좀 알려주세요~~~ 3 이사 2011/03/26 502
631136 오래 되니 가전제품이 하나둘씩 스러지는군요..ㅎㅎㅎ 3 연식이 2011/03/26 642
631135 전 이런만화가 왤케 소중하죠? ㅋㅋ 3 ㅋㅋ 2011/03/26 746
631134 어제 평가전 축구때 주장이 누구였나요...? 3 .. 2011/03/26 289
631133 오션세부라는 인터넷 여행사 이용해 보신분 계신가요? 여행정보 2011/03/26 369
631132 장터에 유난히 코치가방,물건이 많이 나오는데요.. 3 no 2011/03/26 1,694
631131 코스트코에 벽시계있나요? 6 코스트코 2011/03/26 469
631130 아이폰 통신사에 따라 서비스등 관계있나요? 아이폰 2011/03/26 285
631129 프리메라 샴푸 써보신 분 계신가요? 2 샴푸선택~ 2011/03/26 693
631128 이번주 백분토론 보신분 어땠어요?? 2 심심해서 2011/03/26 322
631127 아기때문에 웃겨서 6 돌지난아기엄.. 2011/03/26 1,142
631126 정수기도 의외로 전기를 많이 잡아먹네요. 6 이런 2011/03/26 1,139
631125 우리 동네 아줌마중에도 아이에게 함부로 말하는 아줌마 있어요. 꼴통 2011/03/26 492
631124 주위에 다단계에 빠질려는 사람이 있는데요. 조언좀... 6 궁금.. 2011/03/26 690
631123 6-7세 아이, 두뇌개발에 좋은 교재나 교구 추천해 주세요 2 ? 2011/03/26 414
631122 날 명예훼손 운운한 방송국에 항의전화 했습니다. 5 레몬트리 2011/03/26 1,413
631121 mbc에 이은미 노래하네요. 11 .. 2011/03/26 1,887
631120 이상하게 손만 엄청 간지럽더니 지금 퉁퉁부어 감각없는데 병원 어디과를 가야하죠? 9 미소중녀 2011/03/26 1,526
631119 기저귀선물 도움 부탁드려요 4 선물 2011/03/26 231
631118 일산에 음성틱 치료 병원좀 알려주세요 2011/03/26 221
631117 내일 일본인을 만나야해요 20 어쩌죠.. 2011/03/26 1,781
631116 일본에 사는 친구 선물 1 ... 2011/03/26 298
631115 백화점에서 할부는 몇개월 되나요? 4 이자 2011/03/26 576
631114 말도많은 집값 전세값이... 5 집값이 2011/03/26 1,683
631113 도쿄 수돗물 방사능 오염, 안전하다는데 왜 안심 못 할까… 1 언늬 2011/03/26 334
631112 자궁후굴이라는데요 14 산부인과 2011/03/26 5,646
631111 솔비 자다가 날벼락....ㅋㅋㅋ 2 레몬트리 2011/03/26 1,701
631110 일본이 다같이 죽자......발악을 하며 미쳐가네요~ 13 미쳤네요 2011/03/26 8,020
631109 아이들 스냅찍으려구요 1 사진 2011/03/26 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