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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들 밥주기
어찌나 불평들이 많은지.
원룸과 음식점들이 있는 사람하나가 들어갈만한 구석에서 주기 시작했는데 거기에서 다섯마리가 싸우지도 않고 옹기종기 모여 밥먹는 모습이 얼마나 예쁜지 오후2시에서 3시 사이엔 기다리고 있다가, 밥만 먹으면 보이지도 않던데 모두들 싫다고 해서 조금 떨어진 복지관 주차장으로 겨우 옮겼습니다.
고양이를 키워보지 않아서 거의 보름을 먼저장소도 다시 가보고 따라오게 만들고 해서 이번장소로 옮긴지 이제 두달 넘었는데 고양이가 주차된 차위에도 올라가고 해서 차가 긁히기도 하고 지저분하다고 또 주지말라고 복지관 안에 있는 민주노총 사무실 분이 강력하게 얘길하네요.
공연히 시작했다하는 생각도 들고 이제 밥먹는데 길이 든 고양이들을 어찌할까 걱정입니다.
옮기고 나서는 5마리 모여서 먹는건 한번도 못봤지만 이놈 저놈 혼자나 둘이나 어쨌든 5마리를 띄엄띄엄 보기는 했죠.
사실 고마와서 또 민주노총이니까 후원금도 한번 내야지 생각하며 오갔는데 섭섭하네요.
1. 아이고~
'11.3.26 11:06 AM (125.178.xxx.198)우째요..ㅜ.ㅜ 남의 차를 긁는 다면 정말 큰일이네요.
저도 길냥이들 밥주고 있는데..전 아파트 주차장에 제차를 가급적 거의 비슷한 위치에 세우고
그 밑에 밥을 주니 냄새 맡고 와서 먹고 가더라구요..대신 전 밤 늦게 주니 사람들 눈에 안 띄게, 새벽에 먹고 가는 거 같더라구요. 울 동네 냥이는 차를 긁거나 하는 일은 없는데ㅠㅠ
주변에 수풀같은 거 있으면 서서히 밤 시간으로 유도해 주면 어떨까요...냥이들 너무 가여워요ㅜ2. 지것주눈것도아님서
'11.3.26 11:07 AM (122.34.xxx.188)늙은분들이 더 왁왁대서 갈날 가차우니 복좀 지으시라고 쏴댓어요
3. 롤리폴리
'11.3.26 11:09 AM (182.208.xxx.123)애정이 그쯤 가신다면 집에 데리고 들어와서 키우세요.
우리집에서는 여러 조건이나 기타등등 싫고 밖에서 편히 밥만주고 싶다... 이건 좀
어째 이상하다 싶습니다.4. ㅇㅇ
'11.3.26 11:15 AM (210.219.xxx.147)집에들여서 키우는것과 밥때되서 챙겨주는것과는 큰 차이가 있을꺼에요..모쪼록 잘 해결되서 원글님꼐서 계속 밥 주셨으면 좋겠네요..
보통 밤에들 챙겨주시는데 낮에 챙겨주셔서 사람들이 더 많이 보는것 같네요..
주차장에는 잘못하면 차들이 밟고 지나갈까봐 좀 걱정되기도 하구요. 근처에 한가한 곳 좀 찾아보셔서 계속 주시면 안될까요?
제가 주지도 못하면서 괜히 밥먹던 길냥이들 배곯을까봐 부탁드리고 있네요ㅠㅠ저는 고양이를 두마리 키우는지라 길냥이들 보면 괜히 애잔하고 그래요..5. 시간대를
'11.3.26 11:27 AM (125.142.xxx.139)밤으로 바꿔보세요. 저희 동네도 사람들이 박해서, 눈치보며 줍니다. 해코지라도 할까봐.
롤리폴리님은 웃기시네요.6. 롤리폴리
'11.3.26 11:38 AM (182.208.xxx.123)제가 웃겨드렸나요? 제 말의 어떤 부분이 웃겨드렸습니까?
7. 125님의
'11.3.26 11:47 AM (124.61.xxx.40)말씀대로 밤에 사료주면 덜 눈치 보여 편해요.
8. 그렇지 않아도
'11.3.26 11:48 AM (123.214.xxx.114)애들은 저와 떨어져있으니 그만두라고 합니다. 혹시 누군가 해코지라도 할까 무섭다고.
고양이들이 사람을 무척 경계하더군요, 제가 밥 준지 6개월이 됐는데도 제옆에 오질않고 밥과 물을 주느라 앉은채 움직여도 금방 안보이는 곳으로 도망을 갔다가 오곤하죠.9. ,,
'11.3.26 11:52 AM (121.100.xxx.180)저는 제 아파트 베란다에서 딱 보이는곳에 밥을 둡니다..
고양이 밥 두는곳은 사람들 지나는곳이어도 약간 외진 숲쪽이라 잘안보여서...계속 밥그릇물그릇 내놓아도 아무도 모라구 안하네요...
베란다에서 고양이 올떄쯤 베안다 내다보면 냠냠 밥을 먹는 고양이들 모습이 어찌나 이쁜지요...
첨엔 한마리 주던것이 이젠 5-6마리되는것 같아요..
첨엔 음식믈쓰레기옆에 뒀었는데..자꾸 밥그릇을 버리길래..외진곳으로 장소를 옮겼어요..
원글님도 사람들이 잘 안보이는곳[ 하지만 고양이동선을 잘살펴보시고 고양이 다니는 길목에]
을 찻아 고양이 나타나면 밥그릇 가지고가서 외진곳에 한번 밥그릇 놔보세요...고양이가 영리해서 장소를기억하고 다음에 또 와서 밥을 먹더군요10. 롤리폴리님은
'11.3.26 11:53 AM (123.214.xxx.114)고양이에 대해 잘 모르시는군요, 특히 길고양이.
동물농장이란 프로에서도 가끔 보이지만 절대 잡히지 않습니다.
고양이들이 추위에 약하다는데 딱해서 겨울서부터 따뜻한 물과 함께 주기 시작했어요.
왜 우습다고 했나는 본인이 쓴글을 다시 읽어보면 알수있으리라 생각합니다.11. 롤리폴리
'11.3.26 12:04 PM (182.208.xxx.123)다시 읽어봐도 모르겠습니다만? 제 글을 받아들이는 분들이 이해를 못하신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도 고양이 이뻐하고 좋아합니다만..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까지 이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전에 살던 집에서는 아랫층 살던 여대생이 집 입구에 고양이들 밥을 줘서 매일 청소를 해야했습니다.
길고양이들로 인한 피해 적지 않습니다...
첫째가 사람들에게 끼치는 피해라고 말씀드린거고요.
두번째, 이해가 안가는게 그정도 애정이면 집에서 왜 못키웁니까? 안잡힌다구요.. 그 여대생
보니 밥줄때 손에까지 잘 안기던데요. 뭐 아닌경우도 있기도 하겠죠.. 여하튼.
제 개인적인 생각에 길고양이 밥주는 분들이 대부분 이런저런 사정이 있어서..라고 말하며
집에는 안들이시더군요. 이걸 이기적이라 표현하면 무리인가요?
전 그런뜻에서 댓글 썼는데 전달이 잘 안되나 봅니다.12. 사정상
'11.3.26 12:06 PM (124.61.xxx.40)고양이 집에서 키울 수 없는 경우도 많은데 롤리폴리님 까칠하시네요.배고픔 면하는 것 만으로도 길냥이들에겐 큰 도움이 되잖아요.
13. 롤리폴리
'11.3.26 12:15 PM (182.208.xxx.123)까칠한가요? 고양이들이야 배곯지 않아 좋겠지만 다른 사람들이 받는 피해는 어찌해야 하나요?
길고양이 밥주는데 뭐라한다고 매정하단 소리듣는걸 많이 봤는데요. 왜 한쪽의 시선만 생각해야
됩니까? 길고양이 밥주는사람은 밥주며 따뜻한 감성과 배고픈 생명 거둔다는 자비심이 들겠지만
그 뒷처리를 하는 사람들이나 위의 주차장건처럼 피해를 보는 사람들에게는 매서운 시선을 보내
더군요.
이 부분이 좀 이해가 안가서요. 밥주는 사람 따로 있고 뒷처리하거나 피해받는 사람은 따로 있나
요? 사실 애초에 비난받을 사람들은 고양이키우다 버린 사람들이죠. 길냥이란 존재도 거기서 비
롯된 것이니..14. 롤리폴리님
'11.3.26 12:33 PM (118.220.xxx.76)고양이 좋아한다는 말에 풋!하고 웃음이 났습니다.
저도 길고양이 밥주는 사람이예요.
밥주고 애정을 느낀다고 모두 집에서 키울순없죠.
고아가 불쌍하다고 모두 입양할 수있는건 아니잖아요?
길냥이밥주는 사람은 추악한 인간들이 버린 아이들을 최소한의
"먹을것"을 정성으로 주고 보살피는거예요.
길냥이한테 피해 직접적으로 받아보셨나요?
"그냥" 고양이가 싫은거겠죠?
길냥이들이 있어 쥐들이 많이 설치지않는것만 알아두세요.
길냥이 밥주는거요? 쥐잡아주는것에 대한 고마움,,이라고 해두죠.15. 같은의견
'11.3.26 12:33 PM (141.223.xxx.82)윗님들 의견처럼 시간대를 바꿔서 줘보시면 어떨까에
저도 한표 보탭니다.16. 그런데
'11.3.26 12:34 PM (123.214.xxx.114)뒷처리할게 없게 하려고 혹시 날라온 휴지 하나라도 있으면 집어다 버리는 심정인데요.
사료도 깨끗이 먹고 옆엔 물그릇만 있는데 그것도 아주 구석진데다 놓고있어요.
고양이 밥먹는거 보면서 혹시 사람도 못먹는 사람이 있는데 생각할까봐.
저는 밤엔 추워서 고양이가 안돌아다니는줄 알고 낮에만 주었네요.
하여튼 이렇게 조언해주시니 조금 기운이 납니다.
어제 말한 젊은이는 처음에 제가 그쪽으로 옮기기위해 사무실직원이냐며 양해를 구했던 사람인것도 같은데 어찌나 크게 "할머니..."하며 말을 하는지 섭섭했거든요.
이젠 어두워지면 나가보겠습니다 날도 따뜻해지니 장소도 조금 옮겨보고. 고맙습니다.17. ...
'11.3.26 12:37 PM (125.137.xxx.41)저도 길냥이 밥을 주는데요...처음엔 음식을 내 놓았었는데 냄새며..여러가지 신경이 쓰이더라구요..코스코에서 사료 사다가 아파트 구석 진 곳에 물 그릇에 돌 하나(넘어뜨리지 말라고) 넣어서 둡니다. 주택에 사는 아는 사람은 밤에 주차하면서 자기 차 밑에 물이랑 넣어두면 잘 먹는다 하더군요. 동네 세탁소 아저씨는 가게 앞문 옆에 박스로 자리 깔고 사료랑 물이랑 내어놓구요..
동물을 키워보지 않은 분들은 이런 맘을 이해하지 못하니 어쩔 수 없더군요.18. 이어서
'11.3.26 12:37 PM (118.220.xxx.76)사람들이 받는 피해 말씀하시는데요..
고양이가 차 긁는거보다 걸러먹은 인간들이 차 긁고 다니는게 훨 많구요..
고양이가 길거리 더럽히는거보다 인간이 침뱉고 담배버리고 쓰레기 버리고해서
더럽히는게 더 많구요..
그리고 뒷처리말씀하시는데요..고양이 뒷처리 다른사람이 할것같나요?
고양이 뒷처리는 고양이밥주는곳을 아는 고양이 밥주는 사람들이 다 처리해요.19. ,,
'11.3.26 12:41 PM (121.100.xxx.180)아기 싫어하는 사람 피해 받는건 어쩌구요...길거리서 아기울음소리만 들어도 난 경기나요..하지만 참고 살죠..
그럼 아기도 집안에만 가둬놓고 키우시죠? 밖에 데리고 나다녀서 시끄럽게 주위 사람 피해주지 말고..20. ..
'11.3.26 12:42 PM (121.100.xxx.180)난 길고양이보다 ..인간들이 밖으로 나다녀서 스트레스 주고 험한 행동 하는경우가 훨씬 많다구 느끼는구만...
21. 길고양이가
'11.3.26 12:50 PM (175.28.xxx.14)사람들한테 주는 피해가 많다는 분 구체적으로 뭔지 말씀해 보셔요.
그 피해란 것이 길냥이들 굶겨 죽어야 할 정도로 큰 피해인가요.
산 생명들한테 너그러운 마음을 품어야죠. 참으로 매정한 사람입니다요.
우리가 사는 지구가 인간들 만의 것은 결코 아니죠.22. 롤리폴리
'11.3.26 1:33 PM (182.208.xxx.123)글썼다가 날라가서 다시 짧게 씁니다.
1.길고양이 피해 - 제 댓글에 있고 원글에도 나왔듯 주차장 차 긁고 더울때 차밑에서 자다가 차에
깔리는경우 배설물로 인해 냄새나서 엄한사람이 청소하는경우 밤마다 우는 소리.. 더 달아야 하나요?
2.고양이는 동물입니다. 사람하고 같이 등가로 비교할 수가 없는거죠. 이건 상식아닌가요? -_-;
길거리 아기 울음소리가 경기나면 피해가거나 애기엄마에게 부탁해야죠. 설마 고양이나 아기들이
나 똑같은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건 아니시겠죠?
3.118.220.102.xxx님. 추악한 인간들이 버린 아이들이라고 하셔서 고아얘기인줄 알았습니다.
고양이가 아이들이군요 -_-; 님. 다시한번 말하지만 인간과 고양이가 같을수가 없습니다.
개인취향으로 존중할수야 있지만 그에 따른 책임도 져야죠. 당장 주변사람들이 피해본다고
하는데 계속 밥을줘야 합니까?
고아를 모두 입양할 수 없으니 고아원으로 갑니다. 고양이도 동물보호소로 가는게 맞는겁니다.
자꾸 매정하다고들 하시는거 같은데.. 고양이쪽 시선만 생각하는것 같네요. 주위에 피해를
얘기하는 사람은 그냥 참으로 매정한 사람이 되는겁니까?23. 롤리폴리
'11.3.26 1:38 PM (182.208.xxx.123)몇몇분들 고양이쪽 입장과 생명이 어쩌고 하시는데 제발 생각이 다른 사람들에게 배려와 예의
좀 갖췄으면 합니다. 길고양이가 애처로와서 밥주는거갖고 아무도 시비 안겁니다. 관리하는
책임만 지면요. 달랑 밥만주고 그에 따르는건 생각 안하시나요? 만약 그 고양이들이 새끼가 불어
나서 대규모화되면 그땐 어떻게해야 "정의"가 되겠습니까?24. 고양이가
'11.3.26 1:49 PM (123.214.xxx.114)차위에 올라갔다가 내려오는것 목격한 일이 있습니다.
진짜 고양이가 차에 올라갔다고 차가 긁힐런지 전 그리 생각되지 않는데 확실히는 모르니까.
고양이 밥 준지 6개월 정도 되어가는데 배설물을 본적이 없어서 아는이에게 물으니까 절대 밥근처에선 볼일 안본다고 하는군요 신기하게도.밤마다 우는 소리는 제가 대단지아파트에 살아서 못듣나봅니다.
길고양이들이나 유기견들이 모두 동물보호소로 가서 보호받는다면야 그쪽으로 후원금이라도 보내고싶습니다만 지금 우리나라가 그렇질 않으니 서로서로 양해하고 유난스럽지않게 보호할건 보호하고 치울건 치우고하면 좋겠군요.
그렇지않아도 주민센터에 전화를 해보았습니다.
고양이에대한 대책을 2009년엔 고양이정관수술이라던가하는 예산이 있었는데 2010년엔 안내려와서 그것도 하지 않는다고 그러네요.
사람이 먼저이니 돈이 부족한가 봅니다.
사람이 만들어놓은 지구촌환경이니 미력하나마 힘닿는데까지 우리가 좋은 방향으로 만들어가야 하지 않겠습니까.25. 롤리폴리
'11.3.26 2:07 PM (182.208.xxx.123)좋은방향으로 해야하는데.. 제가 생각하는 대안은
길고양이를 불쌍히 여기는분들이 청원을해서 대단위 사육시설을 만들어 달라고 하는겁니다.
밥주는 정성이면 그정도 청원이야 관철시킬 수 있으리라 봅니다.26. 롤리폴리님
'11.3.26 3:28 PM (118.220.xxx.76)인간이 왜 동물보다 우월한가요?
인간의 생명이 왜 동물보다 소중한가요?
왜요? 우리가 지능이 더 높아서요?
생명은 다~~똑같이 소중합니다.
님같은 사고를 인간이 가지고 지금껏 행동했기에
이렇게 지구가 병들어가고 있는겁니다.
인간은 단지 지능이 높은 생태계 상위 "동물"일 뿐이예요.
지구는 인간의 것이 아니예요.
모두의 것인데 인간때문에 그들의 공간을 잃은것뿐이죠.
공간을 잃어버린..삶의 터전을 잃어버린..그리고 인간에게 버림받은 생명
밥하나주는것에 참 인색하십니다.
님글에 후원금보내고싶은데..하며 또 다른 핑계를 대시는데요..
님은 그냥 인간이 아닌 동물때문에 아주 작은 먼지같은 피해도 보기싫은
그냥 인색한 인간일뿐이예요.27. 롤리폴리
'11.3.26 4:59 PM (182.208.xxx.123)저기 자꾸 오바하시는데요. 생명은 모두가 소중한다는 대전제에 반론하는게 아닙니다.
예, 모두가 중요하죠. 그런데 피해를 보는 사람의 권리는 어떻게 하냐는거죠.
생명은 모두가 소중하다는게 하위포괄한다면 생명이 있는 모든음식도 먹으면 안되고
맹수들도 소중히 해야겠네요 -_-;
자연은 자기의 자리에 있을때 아름다운것 아닌가요?
가치관은 다를수도 있는데, 인색하다느니 뭐니 까대는건 님 시각이 편협하다는 반증일뿐입니다.28. 제 차도
'11.3.26 5:57 PM (124.50.xxx.142)바깥에 주차해 놓아 고양이 발자국 자주 찍히는데 발톱으로 인한 기스는 없었습니다. 발자국 보고 남자들은 혹시라도 자기 차 기스날까봐 지레 그러거나 발자국 난 것을 발톱으로 잘 못 이야기 한 것입니다. 제 차가 새 차라서 저도 처음에는 발자국 보고 유심히 주위를 살폈는데 1-2밀리미터 정도의 아주 미세한 잔 기스는 한 두개 발견하였습니다. 그러나 차는 항상 바깥에 세워 두는 것이니 그 원인이 고양이라고 단정지을 수도 없고 무엇보다도 아주 눈 크게 뜨고 샅샅이 조사 해 보기 전에는 보이지도 않습니다. 남자들이 대부분 고양이를 안 키워 봐서 잘 몰라서 하는 소리입니다. 고양이 발톱은 개 발톱처럼 두껍지도 않고 점프를 워낙 유연하게 잘 하는 동물인지라 발자국은 남을지라도 발톱으로 인한 피해는 거의 없는것이 사실입니다. 저는 바깥에 중고생이 웅성 거리고있으면 오히려 학생들이 스트레스 해소로 차 쭉 긁고 도망가거나 할 까 봐 그게 걱정이지 고양이 발자국이야 차 바깥에 먼지와 섞여 있는 것 휴지로 한 번 쓱 닦아 내면 되는 것을 마치 고양이들이 큰 피해를 주는 것처럼 누명 씌우는게 안타까와 제가 알고 잇는 바를 써 봅니다.
29. 롤리폴리
'11.3.26 6:16 PM (124.50.xxx.142)님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피해 의식을 자구 고양이에 투사해서 고양이를 가해자로 거론하고 있는데요. 고양이나 고양이 밥 주는 사람이 가해자이고 자신 같은 사람은 보상 받을 수 없는 피해를 받고 있다고 느껴질 정도라면 ... 그리고 이렇게 가해자와 피해자의 구조로 세상사를 파악하실 정도라면... 과거에 그런 상처가 있으실꺼에요. 상처를 치유 하시면 시각이 좀 달라지실꺼라고 봅니다.
이런 분들은 대부분 과거에 실제로 큰 피해를 받은 경우가 많더군요. 아니면 성격이 누구처럼 타고나길 아주 야박하던가.롤리폴리님은 글 쓰신 것을 보면 경우 밝으신 분 같은데 과거의 풀지 못한 피해 의식을 현재의 다른 사람 다른 동물 다른 일에 대입시켜 울분을 토해내시는데 같아요. 과거 문제를 떠올려 그 문제를 해결해 보세요.30. 헐
'11.3.26 6:58 PM (116.35.xxx.24)이런...
길고양이가 그동네에 피해주는것보다..
니생각 꼬라지가...사회에 악을 뿜는 피해를 더 많이 주고 있을듯하다..
말귀를 못알아쳐먹는건지...ㅉㅉ심보좀 곱게 써라..
다 니 자식이랑 니부모한테 간다....알겠냐?
누구한테 말하는지 알겠지???31. ㅉㅉ
'11.3.26 7:59 PM (118.220.xxx.76)오바? 누가 오바하고 있는지 지금 알까모르겠네요..
댁같은 인간이랑은 말섞는게 아니였는데..
댁이나 정신과치료받아보세요.
길고양이등 동물들에게조차 열등감에 쩔어 남이 잘해주는걸 못보는 성격같네요.
글같잖은글에 댓글다는 저도 우습네요.
울분? 별말씀을요~
님보다 제가 더 나은 인간임에 틀림없는데 무슨 울분요..
전 사랑 많이 받고 자라고 사랑 많이 받고 있어 동물들에게도 사랑나눠주는거
당연히 여기구요..
님은 형편이 안되서 동물들에게 원하지만 후원금 보낼 수없다하셨는데
전 그 여유 충분히 되어 동물들위해서도 후원 좀 많이 하고있구요^^
그냥 댁같은사람 불쌍하다치겠습니다.
님이 아무리 여기에서 말같잖은 말로 떠들어도 길냥이 밥줄 좋은분들이
더 많은곳임을 아니까요.
그냥 댁은 그리사세요.
갱생안될 인간들은 어디에나 있으니까요~32. 롤리폴리
'11.3.26 9:45 PM (182.208.xxx.123)124.50.113.xxx <- 자신이 정신적 트라우마가 있다고 남들도 그런게 아니고 제발 편견은 자제좀..
피해의식 없고 실제로 고양이때문에 짜증나는 사람들이 실제로 있습니다. 예 실제로!
가해자 피해자 논리까지 가는건 너무 가는거고요. 길고양이 이쁘다고 계속 밥주는 행위가 다른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라는거죠. 그리고 욕하기전에 다른 사람이 입는 피해가 있다면 그것에 대해 대안을 마련해야죠.33. 롤리폴리
'11.3.26 9:48 PM (182.208.xxx.123)길고양이 밥주는 사람들이 과연 어떤 생각인가, 남들이 받는 피해는 어떻게 생각하나 궁금해서
화두를 던졌더니.. 뭐 쌍욕에 하는 소리는 오직 생명을 소중히해라 이것뿐이니 대화 자체가 필요
가 없네요. 제가 던졌던 질문에 논리적, 하다 못해 제대로 대안제시하는 분 하나 없습니다.
길고양이 밥주는분들이 어떤 생각인지 알았으니 더 이상 대화는 필요없군요. 이만 접습니다.
그리고 이 게시판 많이 실망스럽습니다.34. 롤리님
'11.3.26 10:33 PM (124.50.xxx.142)길고양이 밥주는 사람들이 과연 어떤 생각인가
내 배 고프면 다른 생명도 마찬가지이니 밥 주는 겁니다
남들이 받는 피해는 어떻게 생각하나
고양이는 야행성이니 주로 밥에만 밥 주고 아침 되먄 깨끗이 치우려고 합니다.
고양이 중성화 수술 비용은 나라에서 사업 비용으로 올해 책정되어 있지 않은 곳이 많아 뜻 있는 동물 병원이나 개인의 자비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피해의식 없고 실제로 고양이때문에 짜증나는 사람들이 실제로 있습니다. 예 실제로!
님 때문에 짜증나는 사람들도 아주 많습니다. 사실 님 같은 성격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화두를 던졌더니.. 논리적, 하다 못해 제대로 대안제시하는 분 하나 없습니다.
자기 말이 화두라니 님이 고승이라도 된 듯 하군요. 님이 하는 질문이나 의문은 우문이기에 그렇습니다.35. 롤리폴리
'11.3.26 11:04 PM (182.208.xxx.123)내 배 고프면 다른 생명도 마찬가지이니 밥 주는 겁니다
<- 그렇게해서 고양이 개체수가 무한히 늘어나게되면 어떻게 되는겁니까?
고양이는 야행성이니 주로 밥에만 밥 주고 아침 되먄 깨끗이 치우려고 합니다.
<- 실제로 이렇게 하시는 분 거의 못봤습니다. 만약 님 말대로라면 길고양이에게 밥주는
행위가 피해를 끼친다 라는 말이 나올리가 없습니다. 님 하나가 그런다고 길고양이 밥주는
모든행위가 인정받지 못합니다. 밥만 주고 나몰라라 하는 사람도 허다하거든요.
님 때문에 짜증나는 사람들도 아주 많습니다. 사실 님 같은 성격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 일부 길고양이 밥주기 동호인들만 그럴거라 보고요. 제 성격 좋아하고 안하고는 오버하신거죠.본인의 잣대로 세상을 보시나요?
자기 말이 화두라니 님이 고승이라도 된 듯 하군요. 님이 하는 질문이나 의문은 우문이기에 그렇습니다. <- 화두라는건 이야기의 첫머리 라는 뜻입니다. 문제제기죠. 이거랑 고승이랑 먼 상관이 있습니까? 화두의 뜻은알고 말씀하시나요?
우문이 아니라 사회라는 범주에서 일부 동물애호가들때문에 일반인들이 받는 피해가 어떻냐고 묻는게 우문이라면 님이 함부로 우문이라고 까대는 그 부분이 우문인겁니다.36. ..
'11.3.26 11:47 PM (110.11.xxx.160)아까 다른 글에도 댓글 달았지만..
고양이 개체수는 무한히 늘어나지 않으니 그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밥을 주든 주지 않든
로드킬이나 고양이에게 해코지하는 많은 사람들 때문에
이미 많은 길냥이들이 멀쩡히 살다가도 갑자기 죽습니다.
평균수명이 3년 이하지만 그보다 더 짧다고 생각됩니다.
영양부족, 어미의 관심 부족 등으로
갓 태어난 새끼고양이들 중 반 이상은 1년도 채 못 넘기고요..
고양이는 영역 의식이 강한 동물이기 때문에
일정 영역 안에서만 살고 그곳에서 사는 고양이와의 서열 싸움에서 지면
다른 곳으로 옮겨가니까 한곳에서 무한히 늘어나 개미떼 우글대듯이 고양이로만 가득찰 일은 없어요37. 롤리폴리
'11.3.27 9:55 AM (182.208.xxx.123)이미 10년전보다 고양이 확연히 늘어났어요. 데이터 제시할까요?
38. 에..
'11.3.27 2:51 PM (112.151.xxx.3)고양이 애호인도, 밥주는 사람은 더더욱 아니지만..
롤리폴리님 좀 오버하신단 느낌은 드네요.
롤리폴리님 말씀대로라면.. 언젠가 고양이가 사람보다 늘어날 수도 있겠네요. ㅎ39. ^_^
'11.3.28 3:04 AM (110.11.xxx.160)롤리폴리님 고양이 전체적인 숫자는 당연히 늘었죠
데이터 안봐도 압니다
제 말은 일정 영역 안에 사는 고양이수가 발 못디딜 정도로 엄청나게 늘진 않는다는 겁니다.
롤리폴리님은 진짜 마음이 꽉 닫혀 계신듯 합니다.
지구에 사는 인구수에 비하면 고양이 늘어난 건 아무것도 아닙니다.
10년 전보다 인구수는 정말 엄청 증가해서
환경 파괴 속도도 점점 더 빨라지고 그에 대한 과학적인 증거도 많죠
우리가 물 낭비하고 물,공기,토양 오염시키는 거
잘 썩지도 않는 일회용품들 소비하고 버리고 하는 행위들
전부 지구에게 엄청난 피해를 끼치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님 그런 행위들 하나도 안 하고 계신가요?
우린 가장 소중한 종족인 인간이니까
어느 정도 환경에 피해를 끼치는건 괜찮나요?
어쨌든 님도 현대 사회를 살고 계신 지구의 구성원으로서
지구에게 피해를 끼치며 살고 있으니까
조금씩 서로 양보하며 사는 게 좋지 않을까요?
무소유 정신을 실천하며 사셨던 법정스님처럼
전기 끊긴 산간 오두막에서 살며 어느 무엇에도 피해 안끼치고
채식만 하며 살고 계신 거 아니라면 말이죠-40. 롤리폴리
'11.3.28 11:16 AM (182.208.xxx.123)112.151.180.xxx - 그럴수도 있죠. 가정이니까.. 하지만 논리적근거는 확실하지 않습니까?
길고양이 밥준다 - 고양이의 번식률을 생각하면 자연도태되거나 로드킬등등 기타 소멸숫자에 비하면 개체수가 무한히 늘어난다고 가정한다. ???
가정을 가지고 오버한다 그러시니 뭐 대답할 말이 없네요.
110.11.58.xxx
당연히 늘었다고 보시면 얘기 됐습니다. 고양이가 발 못디딜 정도로 많으면 이렇게 게시판에서
얘기할 정도가 되겠습니까? 정부차원에서 대책 들어갔겠죠. 일정 영역이라고 하셨는데 그건
길고양이에게 애정이 있는 일부애묘인들 얘기고요. 당장 밤에 집에 들어갈때도 한다리
건너 보이는게 고양이인데, 마음이 꽉 닫혀있다니요? 저도 우이독경이라고 말씀드려야하나요?아유 제발 자기 잣대로 단순하게 말좀 하지 마셨음해요.
늘은건 확인된 사실이고 길고양이 밥주는 분들이 거기에 일조하는건 사실이잖아요. 길고양이가 싫은 평범한 일반인들에게는 그냥 피해일 뿐입겁니다. 자꾸 애묘인 입장에서만 바라보며 또 고양이 사해동포주의 드립입니까? 아 제발 고만좀 하세요. 고양이와 사람은 같은 위치가 아닙니다. <- 이것도 증명해야 되나요? ㅡㅡ;
하물며 사람사이에도 피해가 있다면 조정하고 조율해야합니다. 사람과 길고양이 사이의 관계라면
두말할것도 없지요.
결정적으로 님의 가장 논리적오류는 인간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길고양이의 번식으로 인한 부분을
동일시 한다는겁니다. 인간의 환경오염은 스스로 자제하고 조정하려고 하죠. 길고양이들이 환경오염금지 조약을 협정한다는 얘기 들어보셨나요? 본인이 무슨 논리를 펴는건지는 아시는지요?
집안에서 자기 책임하에 고양이 기르면 아무도 뭐라 안합니다. 그 고양이가 피해만 주지 않는다면요. 하지만 길고양이들은 그렇지 않아요.
아무도 책임 안지지 않습니까? 책임지는 행동을 하는 분들은 극히 일부에요 일부.
110.11.58.xxx님이 그런 가치관으로 세상을 보시는건 충분히 인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길고양이가 싫고 피해를 입는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다면 다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상식적인 방안입니다.
제가 길고양이 멸망 추진위원회 위원장도 아니니 이제 정말 그만 하렵니다.
p.s 예의 밥말아먹은 리플땜에 픽 웃고 마려다가 정상적인 댓글 몇 분때문에 화두를 던진
자로서 책임지고 리플 달려고했고, 그건 여기까지 입니다.
예, 길고양이 밥주시는게 좋은 분들은 계속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전에 미친 사이코녀석이 길고양이에게 나사총쏴서 절룩거리는거 동물농장에 나왔었죠. 합리적 해결방안이 되도록 애묘인들이 나서는게 옳지 이런식의 닥치고참아라 인간이 만물의영장이냐 양보해라 이런식의 대안은
동물농장 사건의 무한반복 무한루프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