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반려견 2마리 이상 키우시는 분~~~

시츄엄마 조회수 : 1,032
작성일 : 2011-03-25 19:48:36
2마리 이상 반려견 키우시는분~~
5살 시츄 한마리 자식처럼 키우고 있습니다.
제가 직장 다닐때는 몰랐는데 지난달 부터 집에서 쉬면서 보니
혼자 멀뚱멀뚱 있는걸 보니 안쓰러워 보입니다.
한마리 더 키워서 친구를 만들어 주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런데 강아지 데려오기 전에 몇가지 궁금한게 있어서 질문드려요.
둘이면 밥그릇,물그릇은 당연히 따로 마련해야 겠지만~~
배변판도 각각 마련해줘야 하는건가요?
두마리 같이 있으면 강아지들 한테 더 좋은건지도 궁금하구요.
그외에 두마리 키우려면 뭘 준비해야 하고 조심해야 할 것 등 경험 있는 분 있으면 알려주세요.

그런데 가을쯤 에는 다시 직장에 다닐건데 둘만 두고 나가도 별일 없을지 그것도 걱정이긴 합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183.99.xxx.7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25 7:53 PM (121.186.xxx.219)

    각별히 준비하실건

    제일 중요한 마음을 준비하시고
    돈도 준비하셔야되구요

    뭐 힘든거 없어요
    물그릇은 여러마리 키워도 같이 사용해요
    밥그릇은 당연히 따로 쓰구요

    배변패드 한장 깔아놓으면
    거기에 한놈이 싸면 그 위에 싸고
    뭐 저희집은 그렇게 합니다

    여러마리 있으면 같이 놀기도 하고
    혼자 놔두고 나갈때는 많이 미안하지만
    두놈이상이 되면 덜 미안해지거든요

    2마리까지는 안 힘든데
    그게 넘어가면 좀 힘들어요

  • 2. ^^
    '11.3.25 7:57 PM (220.79.xxx.115)

    저흰 두 마리
    저희도 배변판은 같이, 물병도 같이, 밥그릇은 따로입니다.
    그 다음부터 사료, 간식, 장난감은 모두 곱하기2+@입니다.
    둘이 경쟁이 붙어서 곱하기2만으로는 안 되더군요.
    그래도 둘끼리 서로 의지하고 잘 놀아서 외출해도 안심이에요.

    성격이 서로 궁합이 잘 맞는가,
    그리고 새로 입양하는 아이와 원래 있던 아이의 서열을 잘 정리해서
    관계가 원만하게 자리잡는가가 제일 중요한 거 같아요.

  • 3. 까꽁
    '11.3.25 7:58 PM (121.167.xxx.49)

    저희도 시츄 두마리 키워요
    모녀지간이지요
    제가 직장에 다니는데
    강아지 혼자 집지키는게 안됐어서
    새끼 가졌구요
    그 중 딸램이랑 같이 살았지요
    엄마 강지는 모르겠는데
    딸 강지는 덕분에 아주 건강하게 잘 자란거 같구요
    두마리 사이도 퍽 좋았답니다.

    두마리 키워서 가장 어려웠던 것은
    산책 나갈때,,,두 마리가 줄이 엉기고 감기고
    힘들더라구요

    그것 말고는 여행갈때도 동물병원에 맡기느니ㅏ
    두마리가 같이 잇으니 그냥 집에 두고 가는등,,
    좋은것도 많아요

  • 4. 5마리
    '11.3.25 7:58 PM (220.118.xxx.59)

    울집엔 5마리 있어요! 지들끼리 잘 놀고 왕따 당하는 애도 있고 간에 붙었다 쓸개 붙었다 하는 넘도 있고 울 개가 새끼 4마리 난거 다 키우는데 크고 나니 지 엄마 늙었다고 무시 하고 ㅋㅋㅋ 그런데 사료비랑 미용비가 많이 들고 울 5마리중 3마리 다리 수술해서 300들어갔어요! 그래도 넘 이뽀용 애기 같아요~

  • 5. 까꽁
    '11.3.25 7:59 PM (121.167.xxx.49)

    지금은 열여섯살에 열네살
    같이 늙어가는 처지인데요

    강지들을 위해서는
    참 잘한거라 생각하며 잘 살고 있답니다 ^^

  • 6. 쌍고리줄
    '11.3.25 8:01 PM (121.186.xxx.219)

    까꽁님 두마리 산책 나갈때는
    쌍고리줄 사용하세요
    그럼 엉키지 않아요

  • 7. 까꽁
    '11.3.25 8:04 PM (121.167.xxx.49)

    엥?
    쌍고리줄이 뭔가요?
    근데 울 강아지들 이제 산책도 못해요
    유모차나 타면 모를까...눈도 안 보이고
    나가면 힘들다고 퍽 주저 앉아요 ㅠ

  • 8. ㅎㅎ
    '11.3.25 8:20 PM (115.139.xxx.35)

    까꽁님 쌍고리줄은 하나의 손잡이 줄에서 두개로 갈라지는 Y자 형태의 리드줄이예요.
    인터넷 쇼핑몰에 가서 검색해 보시면 나와요^^

    그리고 원글님
    다른분들 댓글에도 많이 나와있듯이 한마리가 더 들이면 용품이 그만큼 배로 들어요.
    물론 돈과 시간, 정성도 배로 들구요^^
    배변판은 하나를 써도 좋은데, 다만 그전보단 더 자주 갈아주셔야 할거예요.
    외출할 일 있으시면 옆에 한장 더 깔아놓고 나가셔도 좋구요.
    그리고 강아지의 서열체계를 확실히 잡아야 나중에 개싸움을 피하실 수 있음다~
    보통 암컷, 수컷끼리는 원래 집에 있던 녀석이든 새로 온 녀석이든 상관없이
    자연스럽게 수컷이 위를 차지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수컷-수컷일 경우는 처음에 자기들끼리 서열을 잡을 수 있게 탐색할 시간을 주고
    그 후에 서열이 위인 녀석을 원글님께서 먼저 챙겨주셔야 분란이 안 생긴다고 합니다.

  • 9. 아..
    '11.3.25 8:35 PM (203.234.xxx.3)

    저희집 왕언니 시츄가 정말.. 깔끔이 그 자체였습니다. 가르치지도 않았는데 딱딱 배변패드에만 싸고 배변패드 없으면 신문지에 싸고... 두 마리, 세마리, 네마리가 되니... 아무곳에나 싸시네요. 경쟁심+남싼데 더러워서 못싸겠다 이겁니다. ㅠ.ㅠ

    희한한 게 하나씩 있을 때 가립니다. 그런데 모아놓으면 안가립니다. ㅠ.ㅠ

  • 10. 저흰
    '11.3.25 8:40 PM (59.7.xxx.202)

    둘이 사이가 안좋아요 이성인데도 늘 으르렁거려도 단지 외출할 땐 마음이 조금 덜 미안해요. 배변은 두개 깔고 한마리가 실수하면 엉망돼요. 그게 시간이 지나니 자주 갈아주면 실수가 적구요. 돈도 2마리라 확실히 많이 들어가요

  • 11. 아참..
    '11.3.25 8:54 PM (203.234.xxx.3)

    남남은 사이 나쁘고요, 남녀나 여여는 괜찮아요. 울 집 시추는 여둘 남둘인데 남둘은 같이 산지 4년째인데도 같은 방석에는 앉지도 않아요. 행여 둘이 몸이라도 닿으면 펄쩍 놀라서 튀어나가고 아니면 으르렁 대면서 위협하고..

  • 12. 키우시려면
    '11.3.25 11:53 PM (58.232.xxx.15)

    같은 종류로 키우시는게 나으실듯해요..
    저희집도 시츄2에 푸들 한마리인데 푸들이 왕따 당해요..
    싸움이 나오 시츄둘이 편먹고 싸워요
    같은 종인줄 아는듯,.,

  • 13. 질투의화신들
    '11.3.26 2:38 AM (112.161.xxx.110)

    사이좋게 노는 걸 못봤어요. 같은 쿠션에 누운적이 7년동안 다섯손가락에 꼽힐 정도.
    우리집도 둘이 궁댕이만 닿아도 질색해요.ㅋㅋ
    첫째가 공주이고 둘째가 왕자요.
    둘째가 워낙 호되게 첫째를 잡아놔서 둘째가 쉬하고 오면 첫째공주앞에 서요.
    그람 공주가 핥거나 냄새맡아줘야하고.;;
    공을 던져줘도 둘째가 물고 뛰는데 공주가 걸리적거리면 끝장이에요.ㅋ

  • 14. 시츄엄마
    '11.3.26 4:39 PM (183.99.xxx.12)

    꼼꼼하게 읽고 참고 하겠습니다.
    힘은 더 들겠지만 한마리 입양해서 두녀석이 같이 의지하며 살게 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소중한 댓글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0898 커크랜드건블루베리 하루에 몇알먹어야할까요? 3 눈아좋아져라.. 2011/03/25 1,164
630897 슬픈 이야기 - 안상수가 구둣발로 밟아버린 상석의 주인공이 누군지 아시나요? 7 참맛 2011/03/25 1,085
630896 발에 채이는게 박사라던데 7 이그후 2011/03/25 1,344
630895 허걱...sbs 공포분위기 조성하네요...ㅡㅜ 26 레몬트리 2011/03/25 8,699
630894 일본인들이 남들을 생각한다구요? 8 잘난일본인 2011/03/25 1,087
630893 최문순 "가족 군복무 총 70년...병역미필자들이 색깔론" 6 샬랄라 2011/03/25 401
630892 폴로 수영복 중에 이런 디자인 어디서 팔아요? 2011/03/25 244
630891 린스에다 꿀 조금.....이거 은근 효과좋네요 12 ..... 2011/03/25 2,591
630890 열무얼갈이물김치 담그는 법 좀 알려주세요~~~ 3 꼭이요 2011/03/25 2,387
630889 신정아모친.. 32 ㅇㄷ 2011/03/25 11,628
630888 고춧가루 하나로도 김치맛이 틀려지네요. 2 ... 2011/03/25 572
630887 간장 게장을 샀는데 넘 맛이 없어요..어떡하죠 1 아까워 2011/03/25 469
630886 인대파열은 어떻게 진단되는지 아세요? 3 ... 2011/03/25 413
630885 이해할 수 없는 어리광 8 .... 2011/03/25 1,169
630884 전세권 설정 해지 직접 해보신분 께 여쭤봐요(답변 꼭 좀^^) 1 :: 2011/03/25 406
630883 성장판이 닫혔다는 진단을 받은후 15 성장 2011/03/25 2,185
630882 강아지 키우고 싶어요. 13 강아지 키우.. 2011/03/25 646
630881 반려견 2마리 이상 키우시는 분~~~ 15 시츄엄마 2011/03/25 1,032
630880 이제사 미쿡말을 듣는 일본.... 5 ... 2011/03/25 1,079
630879 직장에서 나보다 나이많은데도 꼭 끝에 존대말하는 사람 29 .. 2011/03/25 4,352
630878 이하정 아나운서 임신한 게 맞는거 같죠? 40 ........ 2011/03/25 12,875
630877 (이 시국에 죄송)스튜디오엠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곳이? 1 갖고싶다 2011/03/25 217
630876 이 화장품 성분 중에 파라벤이나..안 좋은 게 있는지 좀 봐주세요 6 초보맘 2011/03/25 527
630875 결혼식에 이런 하객이오면 신부에게 민폐죠?? 10 레몬트리 2011/03/25 2,566
630874 8개월 아기 데리고 에버렌드? 8 .. 2011/03/25 724
630873 마약을 먹고도,그것도 직접 외국에서 가져와서 먹고도 풀려나는 조건 6 ... 2011/03/25 854
630872 술 좀 추천해주세요 8 2011/03/25 402
630871 직화오븐 쓰시는 분~ 냄새타파 2011/03/25 202
630870 근데 백화점 옷이요 왜캐 비싼가요? 11 지름신ㅠ 2011/03/25 2,227
630869 천안함사건을 애써 남한소행으로 몰고싶은 사람들의 심리는? 25 믿지말고살아.. 2011/03/25 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