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40이 넘은 어른도 수두에 걸릴수가 있네요-.-;;;
제목처럼 어른이 수두에 걸리수도 있나봐요.
저희 언니가 며칠전부터 앞가슴쪽과 등쪽에 붉은 반점이 올라와있어서
첨엔 손목이아파 봉침을 맞아서 그럴거라(명현현상?) 여기고 있다가
안되겠다싶어 내과에 갔대요....그랬더니 수두라고 하더래요.
제가 걱정되는건 언니는 3년전 유방암 초기단계에 발견되어서 수술하고 항암치료하고 방사선치료까지
다 받았었거든요.
혹시 우리 언니 케이스처럼 어른이 수두에 걸려보신분 계신가요??
병원선 며칠 약먹고 주사맞고 하면 괜찮아진다고 하긴 했는데..그래도 걱정은 많이 되네요.
면역력이 많이 약해져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말이예요.
그냥 주절이 주절이 글 올려봅니다..
참 저는 오늘 첨으로 어른들도 수두에 걸릴수있다는걸 알았네요..
1. ..
'11.3.25 12:50 PM (118.45.xxx.61)죽어서 관속에 들어가도하는게 수두라고하던데요
그리고 꼭 어디하나는 흉을 남기는게 수두라고...2. ....
'11.3.25 12:51 PM (58.122.xxx.247)저승가서라도 하는게 수두란말있지요
어른이 하니 더 무섭더군요 .지인이 쌍둥이 아가들하는데 따라 걸리더니
죽을 고비를 넘기더라는3. 저요~
'11.3.25 12:57 PM (122.34.xxx.48)저는 대학교 2학년때 수두에 걸렸어요.
어찌나 아프던지 끙끙 앓았어요. 어릴때 하면 딱쟁이 앉고나서부터는 가렵다는데 전 아파서 죽을 뻔 했네요.
나이들어 수두를 하면 정말 위험하다고 들었는데 정말이었어요.ㅠㅠ4. ...
'11.3.25 1:05 PM (211.176.xxx.14)근데 좀전에 언니랑 통화해봤는데....아프거나 통증이 있지는 않다고하네요..
좀 피곤하긴 하다하구요.
며칠전 언니랑 같이 1박2일 보냈는데..그때는 수두라는걸 모를때였는데
별로 아프다는 얘기도 안했고,같이 맛있는거 진짜 맛있게 많이 먹고 잘자고 했었거든요.
오늘 수두라는 걸 언니한테 전해듣고는 전 걱정이 너무 되는거예요..
언니는 뭐 괜찮다고 하긴 하던데말이에요.5. 라일락
'11.3.25 1:11 PM (180.68.xxx.62)제가 7개월 된 딸애에게 옮아서 했어요.^^;
열도 나고 넘 간지러워서 밤새도록 잠도 못자고...
간지러운거 정말 참기 힘든거라는거 그때 처음 알았어요.
엉엉~울었거든요^^;
면역이 약하면 어른도 옮는데요.
전 그때 아들 폐렴할때마다 제가 옮을 정도로 면역이 약했답니다.6. ...
'11.3.25 1:15 PM (211.176.xxx.14)우리 언니도 많이 가렵다고는 그때 얘기했었는데요
걱정할까봐 아프다는 얘기는 안하는거같아요..생각해보니깐요.-.-;;
언니도 면역력이 약해져서 그런가봐요...걱정이 되네요7. 대상포진
'11.3.25 1:28 PM (211.57.xxx.106)아니에요?
요즘 대상포진이 많이 생긴대요.8. .
'11.3.25 1:39 PM (121.128.xxx.227)어릴때 수두에 걸렸던 사람이 커서 걸리는게 대상포진이란 말이 있던데...
스트레스 많이 받고 면역력이 약해지면 잘 걸린데요.9. 30대
'11.3.25 1:41 PM (125.134.xxx.213)했는데(아이가 먼저 걸려서) 근 일주일 정도 검은 딱지가 가려워서 ,긁은곳은 패였어요.
다섯군데정도 ..아픈것은 모르겠고 얼굴에 수포가 엄청많이 생겼었어요.
가려움 참아야 해요.10. 입원
'11.3.25 1:44 PM (118.221.xxx.60)저 아는 엄마는 애낳고 얼마 안돼서 수두에 걸렸는데 일주일 입원했어요.
어른이 걸리면 위험하다던데 정말 그렇더라구요.11. ...
'11.3.25 1:44 PM (211.176.xxx.14)엄마께 여쭤보니 우리 형제자매들은 어렸을때 홍역은 다 했는데
수두는 아무도 안걸렸다고 하시네요...그럼 대상포진은 아니겠죠?
푹쉬어주고,주사맞고 약먹는 수밖에 없겠네요..12. ...
'11.3.25 8:07 PM (220.72.xxx.167)어른 수두는 입원할 정도로 힘들어 하던데...
모쪼록 조섭 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