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혼가정이라도 엄마,아이가 똑바르다면 친구사이 문제없겠지요?

니가지겹다 조회수 : 2,001
작성일 : 2011-03-24 17:44:20
아래 이혼글 올린. 아이엄마예요.
아이는 둘.
이제 학교 입학했어요
저하고 유대관계는 무척 좋고 착합니다
제가 일을 하긴하지만 5시면 돌아옵니다.
어차피 아빠몫도 육아에 별로 없었는데
제가 사랑으로 더 돌보고 바르게 가르친다면 아이들 친구 관계에
문제없겠지요?
엄마들이시니 주변에 이런 상황일 경우 어떠실지...
아이만 바르다면 그런 시선 신경안써도 되겠죠?
IP : 61.43.xxx.4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24 5:46 PM (110.14.xxx.164)

    네 저도 아이가 반듯하면 그런거 신경 안써요
    걱정마세요

  • 2. ...
    '11.3.24 5:49 PM (211.57.xxx.106)

    당연하죠!
    부모 둘 있어도 제대로 역할 못 해주면 없느니만 못합니다.
    아이 마음 잘 읽어주시고 항상 대화하시고 진실하다면 문제 없습니다.
    요즘 이혼하는 가정 많아서 그게 아이들에게 이슈거리도 아니에요.^^

    부모가 둘다 있어도 엄마 영향이 80%라고 어떤 전문가분이 말씀해 주셨었어요.
    엄마 역할이 그만큼 중요하다고요.
    불안정한 가정보단 편부모지만 안정적인 심리상태를 가질 수 있다면
    모든 면에서 아이에게 나쁠 거 전혀 없다고 봅니다.
    괜한 걱정은 마세요..!

  • 3. 그럼요
    '11.3.24 5:50 PM (59.16.xxx.101)

    제아이 친구녀석 몇이 한부모 가정인데
    한아이는 공부도 잘하고 얼굴도 이쁘고 예의바르고
    친구관계도 좋아요.
    다른 아이는 그림도 잘그리고 춤도 잘추고
    적극적이고 해서 친구들에게 인기도 많아요.
    걱정마시고 아이들 앞에서 당당하시고 항사 웃으려고 노력하세요

  • 4. 딸아이
    '11.3.24 5:51 PM (115.137.xxx.196)

    친구중에 아빠와 사는 아이가 있었는데 친구들에게 인기 좋았어요...
    성격 착하고 예의 바르고... 걱정하지 마세요...

  • 5. 틱택톡
    '11.3.24 5:52 PM (122.40.xxx.197)

    지금마음처럼 아이 잘 살피시면서 아빠의 존재를 부정하진 마시고,
    아이들의 감정은 감정대로 잘 받아주신다면,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예쁘게 잘 클거에요.
    주변의 엄마들도 괜한 생각이지 아이 보고, 님과 가까워지시면
    더 내 아이처럼 서로들 잘 돌봐주실거에요.
    걱정마세요~!

  • 6. -
    '11.3.24 5:57 PM (121.179.xxx.107)

    당연히 아무문제 없습니다~~~
    저는 저희부모님이 저 1살때 이혼하셨는데
    엄마가 저를 키우셨어요. 하지만 너무 사랑많이 받고 크게 부족한 것도 없이 자라서
    늘 행복하게 자랐네요. 아빠의 빈자리 느껴본적 거의 없구여~~
    오히려 엄마랑 아빠랑 같이 살면서 아빠가 사고치고 엄마가 스트레스받고 싸우고
    그런집안분위기보단 훨씬 나을듯요

    그런데 딱 한가지, 성인이 되어서 결혼할때가 되니까
    좀 걸리긴 하더라구요.흠흠....
    그래도 내게 너무나 착하고 든든한 신랑만나고 좋은 시댁만나서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참고로 저, 대인관계가 정말 좋다는 평을 많이 듣고 자랐습니다~~^^ㅋㅋㅋ)

  • 7. 그런데
    '11.3.24 5:58 PM (203.142.xxx.231)

    원글님은 어떤 직장을 가지셨나요.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귀뜸좀 해주세요,
    저도 혼자 아이 키우며 사는데 월 200이라면 좀 더 여유있게 살수있을것 같아요..

  • 8. 가정환경.
    '11.3.24 6:01 PM (118.221.xxx.243)

    부부 사이가 불화 그 자체인 환경에서 자란 아이 보다
    부모중 한 사람과 살지만 정서적으로 안정된 관계를 유지하면서
    자라는 아이의 행복지수가 월등하게 높다네요..
    혹시 원글님께서 혼자 아이를 키우신다면
    힘내시구요..
    더 많이 행복하시길 바래요^^

  • 9. 괜한
    '11.3.24 6:05 PM (211.41.xxx.94)

    주눅들지 마세요 지금 님 현재의 상황으로 볼 때 전혀 문제될게 없어요
    힘내세요,그리고 당당하게 사시면 돼요
    아이들이 아주 세심하고 민감해서 엄마의 그런 마음 가짐을 그대로 눈치채기도 하고
    영향을 받기도 해요
    당당하게 지금처럼 아이들과 행복하게 사시면 돼요
    타인들 눈치 절대 보지마시구요
    그럼 아이들과 행복하세요^^

  • 10. 미친국수조아
    '11.3.24 6:12 PM (116.33.xxx.226)

    제친구가 부모님 두분다 안계시고 조부모님과 살았는데
    그 친구 대인관계 좋았어요
    저희 부모님도 그친구 참 좋아했구요
    부모님의 유무 보다는 올바른 가정교육이 더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가정에서 행복함을 느낀 아이들은 밖에서 편부편모인거 잘 몰라요

  • 11. ^^;
    '11.3.24 6:21 PM (124.136.xxx.36)

    저역시 딸하나 키우는데요, 이런 글 보고 다행이다 싶어요. 제가 정서적으로 안정되면, 아이도 그렇다니 더 수양하면서 살려고요. ㅎㅎ 전 한달 급여가 그래도 제법 되어서 아이 양육은 한시름 놓았지만, 그래도 맞벌이집보다는 못하거든요. 좀 미안하긴 해요...

  • 12. ...
    '11.3.24 6:21 PM (61.247.xxx.161)

    어릴때나 그렇지 애들 중학교 들어가면서 다 오픈하는 분위기구요
    생각보다 이혼까지는 아니더라도 따로 사는 가정도 많구요
    저는 사실 이혼까지는 아니고 별거만 오륙년째예요
    애들 대학 들어가면 서류정리할거예요
    그리고 아빠없는거 이웃들이고 학교에서 모를정도로 살았어요
    지금도 제가 아주 평범한 남편과 행복하게 사는줄 아는 사람들 많아요
    다 살기 나름이고 마음먹기 나름이예요

  • 13. 내 일입니다
    '11.3.24 6:38 PM (211.236.xxx.145)

    말 그대로 제 일입니다. 소송 준비중이고요..결심하고 있지만, 아이 걱정이 많아요. 제발 잘 자라주기를..그만큼 제가 집중하고 정신줄 놓지않기를 기도할 뿐입니다. 이혼안하고 내가 미쳐버리는 것보다 낫지않을까요?

  • 14. ㅇㅇ
    '11.3.24 6:57 PM (180.70.xxx.59)

    친구가 딸 하나 있는 채로 오래 전에 이혼했는데, 참 잘 키워요. 공부 제법 잘해서 고등학교는 커트라인이 꽤 높은 곳으로 갔고 요즘은 학교가 마음에 든다고 즐거워하며 다닌대요. 꿈도 크고요.
    이 친구가 아이한테 최선을 다했고, 돈버는 데 올인하질 않고 집에서 일하면서 아이 정서에 꽤 신경을 쓴 걸로 알아요. 수입은 작지만 아껴쓰며 살고요.

  • 15. 문제아빠
    '11.3.24 7:17 PM (114.206.xxx.43)

    는 차라리 없는것이 더 좋아요.
    아이들과만 있으면 오히려 마음이 더 편안해집니다

    그리고 아이들도 엄마가 자기들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것을 느끼기 때문에 더 착해지려고 노력하는것 같아요

  • 16. 네!!!
    '11.3.24 7:43 PM (114.240.xxx.159)

    아이만 바르다면 이혼가정쯤이야
    제 친구도 이혼가정였는데 정말 좋은 친구였거든요!

  • 17. 화이팅~!
    '11.3.24 9:45 PM (58.224.xxx.49)

    편모가정이라고 무시하는 무식한 사람 보면 님이 먼저 왕따시키삼~!

  • 18. 제 주위에도
    '11.3.24 10:27 PM (125.176.xxx.31)

    똑똑하고 다부지고 성격좋고 결혼도 잘하고....애도 잘키우는 후배 두명이 나중에 알고보니 부모님 이혼하시고 엄마와 살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0218 부끄럽지만 달리 물어볼때거 없어서 신용불량에 대해 물어 봅니다.. 5 신불 2011/03/24 809
630217 드디어 퇴근~ 1 시초 2011/03/24 174
630216 살수 있는곳 있을까요? 3 인터넷으로 .. 2011/03/24 262
630215 애니골 천년 보리밥집 쭈꾸미 정말 맛있어요^^ 4 지피 2011/03/24 1,020
630214 주민 저지로 대북전단 살포 첫 무산 3 오죽하면 그.. 2011/03/24 447
630213 아이숙제인데요 7 초3사회 2011/03/24 577
630212 저 사흘간 앓아 누웠어요. 그런데.. 자꾸 눈에 아른아른.. 4 웃음조각*^.. 2011/03/24 1,483
630211 확실히 봄이 다가와서 그런가 집얘기가 많네요...저희도 집 내놨는데 5 2011/03/24 1,170
630210 오늘 가입 했습니다 4 시초 2011/03/24 191
630209 동양최고미인이라네요? 이건뭐지요. 29 이건뭐지요 2011/03/24 9,886
630208 '한국 구호식품' 됐다던 日 맘바꾼 이유는 ... 1 아낌없는주는.. 2011/03/24 781
630207 집에서 염색하시는 분들 5 ... 2011/03/24 1,429
630206 뒷목 잡을뻔한 일...ㅋㅋㅋ 2 .... 2011/03/24 870
630205 비를 쫄딱 맞은 교복상의... 2 교복상의 2011/03/24 517
630204 학교옆 아파트 입주로 인해 학생수가 늘었는데... 3 힘들어 2011/03/24 676
630203 40개월인데 아직 변기에 응가를 못해요.. 3 고민 2011/03/24 641
630202 피아노 선생님 차 대접 뭘로 하시나요? 8 방문 2011/03/24 846
630201 이혼가정이라도 엄마,아이가 똑바르다면 친구사이 문제없겠지요? 19 니가지겹다 2011/03/24 2,001
630200 반상회 강제하는거 불법아닌가요 6 ㅡㅡ 2011/03/24 841
630199 방사선 영향이 아기 기저기에도 심각히 않좋을까요...?잘 아시는분 한말씀 부탁.. 5 궁금이 2011/03/24 562
630198 152.149.93.xxx 이 아이피 매일 미즈넷이며 네이트판, 마이클럽에서 이상한 글 퍼.. 1 그리고 2011/03/24 457
630197 일본수입식품중 포장으로 알수있는 제품말고 원료로 수입되는 식품이 무엇이 있을까요? . 2011/03/24 168
630196 정말이제 결혼하구싶어요~ 2 증말이제 2011/03/24 790
630195 정말 좋은단지네요!! 5 개포동 2011/03/24 651
630194 구로 마리오 아울렛 오전에 가도 되나요? 6 .. 2011/03/24 761
630193 레이저토닝 경험자 분들~ 7 토닝 2011/03/24 1,227
630192 방금 , YTN 보도... 정말 황당하고 어이없내요 68 ㅠ.ㅠ 2011/03/24 14,161
630191 분당에 소아정신과 추천좀 부탁드려요 3 51개월 2011/03/24 625
630190 음악춘추 콩쿨 1 언제? 2011/03/24 355
630189 고로쇠수액이요 5 건강 2011/03/24 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