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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이 컴플렉슨데 이것도 고칠 수 있을까요?

고갱님 조회수 : 400
작성일 : 2011-03-24 13:54:55
제가 생각해도 참 성격이 어리버리하고 빈틈이 많아요.

나이가 적은 것도 아닌데... 나이에 맞지 않게 그런 거 같아요.

학교 다닐 때야 이런 성격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고해서

또 그럭저럭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으니 고칠 생각을 안했는데

졸업하고 나서 사회생활을 하려니 이게 여간 힘든 게 아니에요.

주변 사람들이 저를 쉽게 본다는 생각도 들고..

빈틈이 많은 건 예전에 비해서 많이 고쳐졌다고는 생각하지만

아직 다른 사람들에 비해 야무지고 꼼꼼해지려면 멀은 것 같아요.

쇼핑하다가 정작 필요한 걸 안 사갖고 오는 건 예사고

중요한 일을 하다가도 그 안에 작은 것들을 빼놓고 안해서 혼도 나고요

정리같은 것도 잘 못하고 (서류 정리같은 거 잘하는 사람들 부러워요..)

오늘 따라 너무 나의 단점들이 생각나고 해서 아프게 해서 적어봤는데

적고나니 웬지 더 씁쓸하고 슬프네요.
IP : 114.108.xxx.16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든
    '11.3.24 1:58 PM (116.37.xxx.217)

    뭐든 적어보시는건 어떨까요? 쇼핑리스트도..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순서도 도식화해서 하나씩 처리할때마다 체크해나가는거지요. 다들 빈틈들이 있답니다. 숨기고 사는것 뿐이죠.
    교묘하게 잘 숨겨야 해요. 남들이 눈치채면 물로 보거든요...

  • 2.
    '11.3.24 2:03 PM (218.49.xxx.124)

    큰 경제적 손실만 없다면 괜찮은거 아닌가요?
    걍 타고난 성격과 기질은 못바꾼다 생각하면 맘편해요..

  • 3. ,
    '11.3.24 2:22 PM (121.179.xxx.1)

    성격에 따른 실수 때문에 맘이 힘들 정도라면...
    저도 메모부터 꼭 추천드려요. 아무리 꼼꼼한 성격이어도 메모하지 않으면 잊어버리기 쉽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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