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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없는 아파트 어떤가요?

알려주세요 조회수 : 2,768
작성일 : 2011-03-24 09:34:04
이사를 가려고 하는데
베란다가 없는 새아파트와 (설계자체가 작은방쪽만 베란다를 살리고 거실안방주방 다 튼 경우)
베란다가 있는 5년된 아파트가 있는데...

새것이 말끔하니 한눈에 들어오고 같은 평수라도 넓게 보이긴하고
부동산에서는 난방에도 문제가 없다고 새아파트를 추천하던데

어떤 것이 좋을지 판단이 안서네요
베란다 없는게 한때 유행으로 지나가지 않을지...

현재는 베란다에 화분과 장독이 자리잡고 있는데 다 처분하기도 그렇고 ㅠ
주변에서는 무조건 새것이 좋은거라고 젊은애가 무슨 장독타령이냐고 구박만 받고 있습니다^^
IP : 124.197.xxx.17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3.24 9:39 AM (125.128.xxx.78)

    전 베란다 있는게 좋아요. 트는건 넓은거 빼고 말곤 그다지 매력이 없어서...
    원글님이 집을 어떻게 꾸미실건가에 선택을 하시면 될거같아요.

  • 2. ..
    '11.3.24 9:41 AM (210.121.xxx.149)

    베란다는 있는게 좋은데..
    새아파트고 처음부터 그렇게 설계가 되었다면 또 얘기가 달라질 수도 있겠네요..

    제 동생네는 확장을 하면서 베란다는 아니고 날씬한 사람 한 명 겨우 서있을 정도의 공간을 띄우고 이중창을 했는데요.. 그거 좋은거 같더라구요..

    저는 전세대란으로 어쩔 수 없이 확장된 아파트로 이사왔는데요.. 싫어요.. 베란다쪽에는 서있기도 앉아있기도 싫구요..

  • 3. 외출전에는
    '11.3.24 9:43 AM (124.48.xxx.211)

    문을 잘 닫아야해요
    언제 비 들이칠지 모르니까요
    여름에는 거의 문을 못열어요
    비가 넘 자주오잖아요

  • 4. ^^
    '11.3.24 9:44 AM (175.123.xxx.95)

    수납할곳이 많지 않으면 자질구래한것을 넣을 공간이 마땅하지 않아요
    저희가 주상복합인데요 보기에는 깔끔하긴 합니다 근데 수납공간이 부족해서요 (선풍기나 교자상자주안쓰는 전자제품,... 좀 부피있으면서 한계절 쓰거나 가끔쓰는것들 넣어둘곳이 마땅하지 않아요 다용도실에도 새탁기랑 빨래통이며 청소용품이 들어가다보니 수납공간이 많이 부족해요

  • 5. ..
    '11.3.24 9:44 AM (59.26.xxx.68)

    요즘은 아파트를 베란다 없이 설계 많이 하더군요
    무슨 오피스텔 건물처럼 지어요
    어떤게 좋은건진 잘 몰겠는데
    주방에 베란다는 꼭 필요한것 같아요

  • 6. ..
    '11.3.24 9:47 AM (124.216.xxx.23)

    요즘 새아파트들이 첨부터 확장을 해서 님이 말한것처럼 작은방 하나만 베란다가
    조금 있고 베란다가 아예 없더라구요. 아는 사람이 올해 그런 데로 이사를 갔는데
    샷시도 좋고 한데도 난방비가 많이 나온다고 하네요.
    저도 집 알아보러 다니면서 새아파트 몇 군데 구경 다녔는데 저는 숨막혔어요. 이중 샷시문
    열자마자 바로 공중이던데 무섭고 무엇보다 제가 화분이 많아서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요.
    부동산 말로는 이것도 한때 유행이라고 하네요. 제 주위에 젊고 식물 키우는거 싫어한는 사람
    빼고는 그런 스타일을 다 싫어하더라구요.

  • 7. ...
    '11.3.24 9:55 AM (112.159.xxx.178)

    베란다가 있어야.. 겨울에 더 따뜻하고 여름엔 덜 더워요.

  • 8. 왜베란다
    '11.3.24 9:55 AM (175.215.xxx.73)

    베란다(정확하게는 발코니) 없이 어떻게 사나요? 전 발코니 사랑하는데..집은 좁아터져도 베란다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난방을 위해서라도요!

  • 9. //
    '11.3.24 9:56 AM (183.99.xxx.254)

    저희집이 올 확장한 집인데요...
    여름빼고는 후회 하는중이예요. 겨울에 춥고 일단 베란다가 안방쪽만
    있으니 수납이 잘 안되요.

  • 10. ..
    '11.3.24 9:57 AM (119.70.xxx.148)

    추운게 문제가아니라
    자질구레한 짐을 넣기가 너무힘들어요..ㅠ.ㅠ
    청소기나 스탠드스팀다리미 같은것도 집안에 자리를 잡아야하니..
    옷장을 주려면 공간이 모자라고, 밖에 놓자니 지저분하고 뭐.그래요

  • 11. 별사탕
    '11.3.24 9:58 AM (110.15.xxx.248)

    새로 지은 아파트에서 2년 살다가 8년된 아파트로 이사왔어요
    저는 기존에 살고 있던 아파트 베란다 트는 건 무조건 반대하는 사람입니다
    베란다에 자잘구레한 살림을 넣지 않으면 집 안에 끼고 살아야 하거든요
    빨래도 거실에서 말리고..

    그런데 시스템 창호로 베란다를 튼 새아파트에 살다가
    일반 하이샤시로 된 오래된 아파트로 오니..

    난방비가 장난이 아닙니다
    단열의 차이지요
    열병합 난방으로 난방 4만원 온수 2만원 해서 6만원 이상 넘지 않던 난방비였어요
    저 금액이 일년 중 제일 많이 내는 때구요
    평소에는 난방비 2만원 4월부터 9월까지는 세대 난방비 제로
    이랬거든요
    아래윗집 있어서 창문만 잘 닫으면 전혀 추운줄 모르고 살았어요
    낮에 남향 해가 들어올 때 환기 시키구요

    그런데 똑같은 남향에 가스 난방 때는 탑층으로 이사왔더니
    실내 온도를 먼저 집보다 2도 적게 해 놓고 사는데도 가스 난방비를 열흘동안 6만원 냈어요
    해만 베란다 창으로 지나가면 손이 시리고 발이 시립니다
    커텐으로 다 막고 비닐로 막아도 소용없어요
    이제는 겨울이 다 갔지만 다시 가을오면
    방풍비닐, 방풍커튼, 단열벽지.. 마구 살겁니다
    거실하고 방 하나를 텄는데, 방 벽에 생긴 결로가.. 얼더군요...ㅠㅠ
    제가 난방을 최소한으로 하는 탓도 있어서 난방배관 동파 될까봐 어쩔 수 없이 베란다를 계속 틀었네요

    열이 이렇게 새 나가는 집은 처음 봤어요
    주방쪽에 있는 창문(페어글라스 창 하나)으로는 뭐가 잘못되었는지 선풍기 미풍 틀어놓은 것처럼 바람이 들어오더군요

    요즘 짓는 아파트는 베이크 아웃 해주지 않나요?

    베란다 없는 집이든 있는 집이든 간에 하자 없는 집이 더 낫습니다
    그리고 베란다 이야기만 나오면 무조건 트지 말라고 답글 달았지만
    이미 터져있는 집이라면 또 적응하고 살 수 있어요
    그 참에 짐도 줄이고...

    저라면 세대수가 같다면 새 아파트 잘 보고 (하자 생기면 고쳐주잖아요~) 새 아파트로 가겠어요

  • 12. 동탄
    '11.3.24 10:04 AM (175.116.xxx.183)

    동탄신도시에 사는데요
    저희집은 전체 비확장인 집이거든요.
    근데 전체 확장한 집들이 더 따뜻해요.
    저희집 내부 샷시가 싸구려인지.. 이렇게 추운집 첨봤어요.

    저흰 화초도안키우고 해서 베란다가 무용지물이예요.
    새아파트라면 붙박이 장이 정말 많아서 잔짐 보관하기 어렵지 않을거예요.

    오히려 저희집은 베란다에 먼지만 쌓여서 별로예요.
    남동향이라 해가 베란다만 머물다 가니
    집안으론 해가 안들어와서 별로구요.
    청소도 이중으로 해야 하니 더 별로예요.

    저라면 단열만 확실하다면 확장된 집에 살 것같아요.
    베란다는 앞에 빨래 널 공간, 뒤에 음식이나 기타 저장할 (부엌쪽) 공간 이렇게만 있으면 될 것같아요.

  • 13. 별사탕
    '11.3.24 10:05 AM (110.15.xxx.248)

    사서 가는 거라면 작은 방 베란다에 수납장을 짜 넣으면 충분히 수납됩니다
    전세라면 작은방 베란다에 넣고 커텐치면 되구요

    저는 새아파트 추천이요~

    저는 지금 사는 집이 탑층 끝집이라 그런지 겨울 내내 곰팡이랑 싸웠어요
    그런데 저번 살던 새집도 끝집인데 전혀 그런 문제 없었거든요

    그런데 새 아파트 난방비 많이 나온다는 윗 댓글이 참 궁금하네요
    올 겨울 난방비가 다들 두배는 나오지 않았나요?
    저는 09~10년도 난방비가 10~11년도 난방비보다 훨씬 적었거든요(거의 절반)
    난방비 많이 나온다는 말은 추워서 많이 땠기 때문이라 생각되요

  • 14. 알려주세요
    '11.3.24 10:17 AM (124.197.xxx.173)

    아......댓글을 읽을수록 갈등은 더해만 가고^^
    도움되는 말씀들 감사합니다 장단점 살펴서 숙고해야겠습니다

  • 15. 음.
    '11.3.24 10:17 AM (175.127.xxx.138)

    직접 확장한 집에서, 지어질때부터 건설사에서 확장한 집으로 이사왔는데요.
    확실히 처음부터 난방선 넣고 했으니 단열은 훨씬 좋아요.
    저는 베란다 있어도 거기에 잔짐 넣는거 지저분해서 싫어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확장형이 좋네요.
    베란다는 안방 베란다 하나와 주방 베란다(세탁실) 이렇게 있는데요, 별로 불편함 못느껴요.
    단지 아쉬운 점이라면, 작은 화분들이 많은데 안방베란다에 놓으니 눈에서 잘 안보인다는거요.
    큰 화분 많이 키우시는 분이시라면 거실 베란다 있는집 선택하시는게 더 좋을거구요.
    그렇지 않다면, 원글님 맘 가는대로 하는거죠. 모두 다 장단점이 있으니까요.

  • 16. 후회
    '11.3.24 10:22 AM (125.185.xxx.183)

    확장후회합니다 겨울 결로 현상 심합니다
    베란다가 있어야 겨울에 더 따뜻하고 여름엔 덜 덥다는말 사실입니다

  • 17. ..
    '11.3.24 10:36 AM (203.241.xxx.42)

    주상복합이라 아파트 전체가 확장형이고 베란다가 안방밖에 없거든요.
    1년넘게 살았는데 한번도 수납공간 부족하다고 느끼지 못했는데요.
    저희집 거실창이 인왕산과 무악재 고개, 안산을 바라보는 위치라서 오히려 남편이랑 베란다
    있었으면 이 좋은 풍경 다 놓칠뻔했다고 하는데요
    베란다 있으면 아무래도 화분도 놓고 빨래도 널고 시야가릴 물건들이 많이 쌓이게 되잖아요.
    저희 친정집이나 동생들 집만 봐도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자잘한 짐은 에어컨 실외기실에 넣어서 보관하구요. 확장형 만족하는데요.

  • 18. ***
    '11.3.24 11:06 AM (114.201.xxx.55)

    춥지는 않은데 지저분해요...
    베란다 넓힌 공간은 좀 쓸데없는 느낌이고 물건 수납할곳 없어서 곳곳에 쌓아놓은거 보면 답답해요.

  • 19. 지금은
    '11.3.24 11:37 AM (121.146.xxx.108)

    한때 유행처럼 확장형이 지나고 다시 베란다 있는 새아파트가 나옵디다.

  • 20. ...
    '11.3.24 11:42 AM (119.214.xxx.154)

    전 확장형아파트 분양받아놓고 입주 기다리고있는데,.,걱정이네요
    지금은 양쪽배란다가 있어서 물건도놓고...냉장고도 거실1 배란다1놓고 아주 편하게 사는데
    여러분들 의견보니..저두 고민이 생기네요
    괜히 올 확장 신청했나 하구요...

  • 21.
    '11.3.24 12:54 PM (14.52.xxx.162)

    아마 나이먹을수록 베란다 필요하실걸요,
    꽃 심고 물주는 재미가 자식들 크고나면 쏠쏠해요,
    전 그래서 요즘 짓는 아파트 별로입니다,

  • 22. 확장반대
    '11.3.24 3:24 PM (118.91.xxx.104)

    저희도 새아파트고 원래 확장되어있는집에 들어왔는데....여름에 비 들이닥쳐서 문 못열구요. 겨울엔 결로현상으로 거실창쪽 벽에 곰팡이 쓸었어요. 예전집은 그래도 베란다벽이어서 대충 락스뿌리고 문닫아놓고 살았는데...이건 확장해서 거실벽이 그러니 더 심란해요. 바닥도 공사를 잘못한건지 베란다부분만 색이 시커멓게 변한게 속이 썩은거 같구요.
    또 자질구레한 짐들 보관할데가 없으니 결국 방하나가 베란다용도로 창고방이 되었답니다.
    안방쪽 베란다에 수납장이 하나 있긴한데...거긴 결로때문에 겨울동안 안에 곰팡이피고 습기로 물다젖고 그랬더라구요.
    아 내집이 아니니망정이지...절대 다음에 집살땐 확장 안한데로 살거에요.

  • 23. 비바
    '11.3.24 6:38 PM (203.234.xxx.3)

    여름에 비 들이닥쳐서 문 못열구요<- 대공감. 여름이라 문 열어두고 출근했는데 갑작스러운 소나기. 집에 밤 늦게 들어갔더니 원목마루바닥 왕 젖음.1시까지 드라이로 말리면서 울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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