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딸이 올해 만2세 그러니까 4살인셈이죠..10월생..
첨에 어린이집을 안보내구 데리고있을까하다가 친구들도 더가면 심심해할거구 나랑 붙어있어도 딱히
잼있지는않고..그래서 보내기로 결심하고 울 아파트옆 걸어서5분거리에있는00어린이집엘를 보냈습니다.
입학하고난후에야..원장이랑 선생님이 전부다 바뀐걸알았어요..신학기라 애들도 첨 적응하는데다가 전부다
새롭게 시작해서그런지 차시간도 40분이나 기다린적도있고 20분이나 기다렸는데 그냥 먼저도착해서 가버렸다
고말하길래..넘 화가나서 걸어서 데려다 주고그랬어요..
그전에 울딸이 첨 원에 간날..아무래도 낯설고 불안한심리였는진 몰라도 친구하나를 꼬잡았데요..
원장님이 차에서 얘기해주시더라구요..내심 첨 보내구 첨겪는일이라 저한테 넘 예민하게 받아들였어요.
다음날은 또 어떤애를 물었대요..그래서 제가 넘 불안하고 초조해서 그물린애 엄마전화번호를 갈켜달라해서
사과전화를 하고 다시 원장님과 통화를 했어요..그렇게 지나고 담날 차가안오는거에요..별별생각에 불신이들고
음료수하나사들고 찾아서 원장님과 딸에대해서 의논을 했어요..그런데 저의불신은 다사라지고 교육방침 ..직접
얘기나눠보니 다시 좋은 이미지로 보내기로하다가..아직 너무어린것 같기도하고 계속 피해를 입힐까 저의
노파심에 원을 그만두었어요..원장님왈~윤이는 첫날에도 넘 적응을잘하고 잘노는애인데 꼬잡는거만아니면
나무랄때가 없다고하더라구요..
몇일이지나고..딸에게 너무잘노는데 안보내게해서 미안해서..울집앞에 항상 차가오는 어린이집엘 전화해서
티오가 있다길래 보내게 되었어요..
첫날은 제가 데려다줬는데 가자마자 울고불고 난리였어요..떼어주고 집에오는데 선생님이 전화가와서
넘울어서 통제가안된다고해서 같이 몇시간이라도수업을 받으시라고했어요..아이가 안정되게..
담임선생님은 그냥 보통..인상도..모든면이 보통..그리끌리지는 않더라구요..
몇일을 계속 울고보내고 원에서도 울다 절찾고..그러다 놀고..적응기간이 좀 오래걸릴것같다고 적혀왔더라구요
넘 주관이 똑똑하고 그래서...
그런데 아침에 차량시간이9시 30분인데..몇일을 딸을 데리고내려가면 울 아파트에사는 어떤애 엄마가 보이면
문을 열고 먼저내려 따뜻하고 방갑게 맞아주고 애도 직접안고타는데..
제가 걸어가면 그냥 웃음에 몇마디 살짝...오늘같은경우는 안내리고 문만열며..또 울었구나!라며 앉아서 보듬
더라구요..제가 인사하고 올라가다가 차가갔나싶어서 내려다보니..울아파트엄마가 입구에보이자마자 차에서
내려 뛰어가 받지뭐예요?
정말 기분이 나빴어요..
그래서 몇번 반복이되면 얘길해야할까요? 아님 원장님? 아님 담임? 아님 그냥 마음을 비울까요?
은근히 기분이 오묘해서요..
가정통신문도 윤이가 아직 초기여서 힘들다고 보내왔더라구요..
옮기고싶은생각도 굴뚝같은데..아이가 혼동스러워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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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좀 답변해주세요
이정미 조회수 : 106
작성일 : 2011-03-23 15:25:25
IP : 125.184.xxx.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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