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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의 비밀을 알고나니 청소가 너무 쉬워요.
아들 둘 키우는데요,
그동안 애들방이 따로 없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큰애가 중학교 들어가면서요,
큰애방 작은애방 따로 만들어줬어요.
일단 큰애짐은 큰애방으로 작은애 짐은 작은애 방으로 다 옮기고요..
쓸데없는거 다 버려버리고(완전 속이 다 쉬원했어요. 우리집에 그렇게나 쓸모없는 물건이 많은지 몰랐네요)
그리고 서랍장 누가 안쓴다고 주시길래 두개 받고, 책꽂이 두개 얻었어요.
그렇게 해서 정리를 하고 나니깐,
그동안 울시엄니께서 니네집은 금덩어리 던져놔도 못찾을거라고 하셨는데
이젠 큐빅이 떨어져도 찾을수있을정도에요.
다 정리가 되고 나니깐 그냥 방바닥 닦아주고 대충 새롭게 나온 옷가지 정리하는걸로
늘 깔끔하네요.
그동안 완전 정신없게 살았는데요,
이제 정신이 좀 나는것 같아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 부럽....
'11.3.23 1:26 PM (1.225.xxx.229)머리는 아는데
손이 안따라줘서 늘 전쟁터에서 살아요...
아침에 출근할때마다 옷찾는일 너무 힘든데....2. 비밀
'11.3.23 1:28 PM (14.42.xxx.6)이 있는 줄 알았는데 없네요..
수납의 비밀 알려주세요~
저도 정리해야해요.3. ㅎ
'11.3.23 1:28 PM (115.136.xxx.7)맞아요. 청소의 기본은 정리...그러려면 필요없는건 다 버리는게 우선이에요.
저는 원래 어릴때 부터 정리정돈의 대가라고 불렸는데요.
지금도 집안 어디에 뭐가 있는지 투명하게 다 보이는 것 같아요. 집이 작지도 않아요. 확장해서 40평 훨 넘을건데요,,,정리가 돼 있으니 어디 몇번째 서랍 어느 구석에 들었는지도 다 알겠거든요.
일단 필요없는거 버리고 나서 정리...이게 젤 중요.4. 아줌마수다
'11.3.23 1:30 PM (61.106.xxx.50)수납의 비밀은요 일단 잘 버리기요..쓸데없는 물건 버리는게 청소의 기본이더라구요.
그리고 가족구성원의 짐을 정리해두는곳을 따로 만드는거요(각방정해주는것 좋더군요)
그리고 정리할 수납장(옷장 책꽂이등)갖추어서 그곳에 정리정돈하는거요.
저도 글써놓고 보니 비밀이라고 해놓고 비밀이 없는것 같네요..죄송해요.;;;5. ...
'11.3.23 1:31 PM (59.3.xxx.56)수납의 비밀이라는 것이 물건마다 자리를 만들어 주는 것 같은데요.
6. 그런데
'11.3.23 1:31 PM (183.102.xxx.63)버려도 버려도
일정시간이 지나면
신기하게도 또 그만큼의 버릴 짐이 나온다는 거죠.7. 비밀
'11.3.23 1:35 PM (14.42.xxx.6)은 역시 잘 버리기네요.
근데 저한테는 버리기가 힘들어요.
큰맘먹고 박스랑 쓰레기봉투 준비해놓고 시작해도
넣기가 손이 떨려서...넣다 뺐다..8. ㅠㅠ
'11.3.23 1:39 PM (218.156.xxx.70)저는 정말 잘 버리거든요 그래도 엉망이예요 *^^*
우리집에 정리된곳이라곤 한곳도 없는거 같아요9. 저도
'11.3.23 1:45 PM (222.111.xxx.241)이사하면서 옷은 옷장과 서랍장에 수납할 만큼만, 그릇도 싱크대 수납장과 그릇장에 수납할 수 있는 만큼만 챙겼어요, 어마어마하게 버렸어요.
그래도 아쉬워서 박스에 이 것 저 것 챙겨 넣어서 왔는데 (10박스 정도 ㅎㅎ) 살림이 얼마나 간편한지 몰라요.
이제 슬슬 박스안의 물건도 정리하고 수납할수 있는 것 이상은 절대 안 지니려고요.
속이 다 후련해요.10. 빙고
'11.3.23 1:46 PM (116.125.xxx.153)물건마다 자리를 만들어주는 겁니다.2222222222222
물건마다 자리가 없으면 뒤죽박죽 섞여있거나 자기 자리가 아닌곳에 들어가 있으면 찾기가
힘들죠.11. 저는
'11.3.23 1:47 PM (180.71.xxx.37)정말 잘버리거든요. 일년에 두세박스씩 아름다운가게 다 갖다줘요. 근데도 울집은 지저분해요.
쓸대없는 물건은 별로 없는데 보니까 제가 그때 그때 안치우는 스탈이라서 그렇더라구요.12. ....
'11.3.23 1:50 PM (61.80.xxx.232)물건마다 자리를 만들어주고 사용즉시, 반드시 제자리에^^
13. 히히히
'11.3.23 3:57 PM (211.236.xxx.248)정리의 달인은
첫째 집안에 물건을 들이지 않도록 한다. 물건을 사기전에 두번 세번 점검을 하고 꼭 필요한지 검토한다음, 사기로 결졍해도 한2주정도 기다려본다. 언제든지 마음이 바뀔 수 있다.
둘때 불필요한 물건은 과감하게 버린다.14. 맞아요
'11.3.23 6:31 PM (218.153.xxx.203)버리기와 제자리가 포인트죠..
15. 뭐
'11.3.23 6:34 PM (124.48.xxx.211)수납장이 많아도 정리는 잘되지요
단지 그때 그때 안치워서 정신없는 경우가 더 많지요..
서랍장 2개 책꽂이 두개가 .... 비밀이네요
정리는 넣을데도 있어야한다...16. 다른 사람을
'11.3.23 6:57 PM (182.209.xxx.164)부르세요. 자기 스스로 도저히 못 버리는 물건도 , 남이 보면 쓰잘데기 없는것들이 많거든요.
정리 잘하는 사람이면 더 좋구요.17. 정말
'11.3.23 7:03 PM (125.178.xxx.243)자리 만들어줘야하는거 맞아요.
처음에는 뭐 저렇게까지 이름표 붙이고 해야하나?싶은데
아이방도 서랍6칸짜리 사서 이름표 다 붙였어요. 풀, 가위, 테이프 이런식으로..
일단 정리해라~하면 어디에요?하는 소리는 안해요.
책꽂이도 다이소에서 칸막이 사서 교과서/노트/문제집 이런식으로 이름표 붙여줬더니
교과서 틈에 끼어있는 노트 못찾아서 징징거리지도 않고..
옷장 서랍도 다이소 바구니 사서 런닝/팬티/ 양말 이런식으로 넣어주니 정리가 되요.
빨래 좀 갖다 넣어줘~해도 그 바구니에 휙휙 넣으면 되니까요.
그리고 정기적으로 집 비우기 해야하는거같아요.
엄청 버리고 비우고 났더니 정리할 공간도 생기고..
매주 한군데씩 지정해서 버리고 정리하고 있네요.
한꺼번에 할려면 너무 힘들구요.
가장 자주 손 가는 곳이나, 잘 보이는 곳부터 일주일에 한군데씩 정리해보세요.
한달째 하고 있는데 몸도 덜 힘들고...
몇년 벼르다가 이제서야 움직였는데 시작하니 진전이 보이네요18. ^^
'11.3.23 7:14 PM (125.138.xxx.57)금덩어리를 던져놔도 모를거라는 시어머니 말씀이 재미있습니다.
저도 못버리는 짐 속에서 살고 있답니다.19. ㅎㅎ
'11.3.23 9:11 PM (220.94.xxx.161)그러게요 저도 이번에 이사하면서 버릴물건 버리고 줄물건 줘 버렸더니
이제야 찾기전쟁의 종지부를 찍은 기분입니다
버리기 제자리찾아주기 기본에 충실한 답20. 앵글
'11.3.24 8:19 AM (121.178.xxx.115)저도 이번에 이사하면서 20%정도를 버렸어요 그래도 창고에 넣을 짐이 많았는데 올 확장한 집이라 창고가 없고 부엌뒷벤란다가 넓어서 거기에 조립식 앵글을 사서 넣었는데 정말 깔끔하더군요
배송비까지 10만원정도 들었는데 친구들이 인터넷으로 앵글가지 산다고 감탄하더군요^^21. 하하하
'11.3.24 9:52 AM (168.154.xxx.127)금덩어리 던져놔도 못찾을거라고 ....
라는 말씀 정말 재밌어요. ^ㅇ^22. 정말
'11.3.24 10:33 AM (220.123.xxx.64)어려운게 정리예요
버리기는 더 어렵고
아이들이 크니까, 작은 옷들은 어디론가 가주어야 할 텐데....
계속 장롱에 안고만 있으니까;;;
어렵네요23. 종이컵
'11.3.24 12:18 PM (211.36.xxx.166)맞아요.
청소의 시작은 정말 버리기부터 해야되더라구요.
저도 안쓰는 물건은 새거여도..과감히 버리는 스타일인데
대신...사들이는것도 무지 잘한다는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