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침에 아들 어린이집 보내는데..

네미 조회수 : 538
작성일 : 2011-03-23 12:22:07
경비실 앞으로 나가니까

앞에 뒷동 남매 서 있고.. 우리가 두번째로 왔더라구요

그 뒤에 줄 서 있는데 우리보다 늦게 온 유치원생 남자아이가..

앞에 남매랑 친한 지.. 앞으로 가서 얘기를 하더라구요.

뭐.. 지금껏 줄은 신경도 안썼던지라 그런가보다 하고 있는데..

어린이집 버스가 도착해서 줄 선 순서대로 타는데..

저희 아이가 36개월인데 대화가 늦은 편이라.. 줄서기 개념을 아직 잘 몰라요.

버쯔다~~ 선생님뻐쯔~~ 이러고 타려는데

아까 새치기 했던 남자아이가.. 우리 아들 뒷덜미를 확 잡아 끌면서

아씨 야!! 뒤로 가!!!!!!!!!!! 이러대요 ㅡㅡ;;

다행히 넘어지진 않았는데... 정말 속에서 울컥;;;;;;

그 아이 엄마는 뒤에서 다른 엄마랑 얘기 하느라 못 봤구요

엄마들 모인 데서 괜히 싸움 날까봐.. 그냥.. 동생이 더 빨리 와서 줄 서 있었어~ 그러고 말았는데...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일인데.. 괜히 울컥하네요 ㅠ.ㅠ

임신 초기라 예민해서 그런가..

어린이집이.. 한 건 물에 1층, 2층 나눠서 어린이집, 유치원 같이 하는 집이라..

우악스러운 다른 형아들한테 부딪혀 넘어지거나..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 괜히 형아들 눈 밖에 나서 괴롭힘 당하진 않을까.. 걱정도 되고...

기우인 거겠죠? ㅠ.ㅠ
IP : 175.200.xxx.1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3.23 12:25 PM (220.85.xxx.202)

    그 우왁스런 아이 눈을 보고.. 그러면 안돼!! 하고 무서운 눈빛을 날려주면 안되나요?

    저도 며칠전 아이와 어디 갔다,, 우왁스런 아이에게 울 아들이 밀침을 당했네요.
    다행히 제가 보고 있어서,, 그 아이 눈을 아주 무섭게 쳐다보며 "안돼!! " 레이져를 쏘았네요.
    그리곤 제 아이를 붙들고 저렇게 하면 나쁜 행동이다, 넌 그래선 절대 안된단다~ 라고 말해주었어요..

    전 그렇게 행동 하는 아이 있으면,, 아주 무서운 눈빛으로 그 아이를 눌러 줍니다.

    그 애 뒤에 엄마 있던데.. 미안하단 말도 없이.. 그냥 애 데리고 가던데요..

  • 2. 기우
    '11.3.23 12:28 PM (119.196.xxx.27)

    아니에요.
    어린이집 통학버스 운행하시는 선생님께 원글님이 본대로 말하고
    특별히 부탁드린다고 해두세요.
    그러면 선생님이 조금이라도 더 신경 쓰실거예요.

  • 3. 오늘요
    '11.3.23 12:28 PM (124.49.xxx.74)

    님 보시기엔 그 애가 님 아이보다 큰 형으로 보이겠지만 어차피 그 애도 어린애일뿐입니다.
    그 애보기엔 줄을 설때 지가 앞이었는데 갑자기 님 아이가 먼저 나와서 화나서 애니까 그런 다듬어지지 않은 우악스런 행동이 나왔을뿐이예요 그럴땐 님의 아이라고 생각하시고 그러면 안된다고
    꼭 말해주세요 타일러주세요 . 그럼 그 엄마도 오해하진 않을꺼예요

  • 4. 그러면서
    '11.3.23 12:29 PM (116.126.xxx.153)

    크는거겠죠.. 어린이집 유치원 같은건물에 있다 해서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5. ..
    '11.3.23 4:39 PM (118.34.xxx.20)

    어린이집,유치원 애들이 같이타는게 안 좋을거 같네요.
    아무래도 큰애들이 있으면 선생님이 조금만 방심해도 한순간에 사고날 가능성도 많은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9530 김건모와 이소라의 공통점이 있어요 10 2011/03/23 2,309
629529 이웃 택배가 우리집에 보관중입니다.. 7 택배 2011/03/23 1,366
629528 고등학생 요리대회메뉴추천부탁드립니다. (면류) 2 요리조리 2011/03/23 426
629527 포스코 대리는 월급이 얼마쯤되나요? 2 대충 2011/03/23 986
629526 조혜련씨 남편 봤어요 2 ㅎㅎ 2011/03/23 3,300
629525 생일선물로 게임팩중고..괜찮을까요 7 아들생일 2011/03/23 152
629524 이마트 베이커리 day & day 빵 어떤가요? 13 2011/03/23 1,529
629523 다 내 잘못이다 동감? 2011/03/23 176
629522 일본어 ' 이웃의 토토로' 읽으신 분... 3 일본어공부궁.. 2011/03/23 383
629521 누가 중간기말고사 없어졌다고 했나요? 13 그럴줄알았쓰.. 2011/03/23 1,204
629520 이럴 경우 제가 밥을 사줘야 하나요? 4 ... 2011/03/23 768
629519 자격증 따신분이나 근무중이신분 1 직업상담사 2011/03/23 356
629518 맥도날드 햄버거 추천 좀.. 13 어떤것 2011/03/23 1,407
629517 발표 한번도 안하는 아들 11 참관수업 2011/03/23 898
629516 리코타치즈로 뭘해먹을까? 2 득템 2011/03/23 227
629515 사먹어도 되나요? 1 쭈꾸미 2011/03/23 271
629514 50년전5000㎞ 떨어진 곳 핵실험이 국내 해조류에 영향 2 이래도 안삼.. 2011/03/23 414
629513 어머니모임 가보고 아이가 이해되었어요. 2 어렵다어려워.. 2011/03/23 1,974
629512 과대표는 따로 돈을 걷나요? 11 대학 2011/03/23 709
629511 화장실에 전구가 불이 꺼져있는데도 살짝살짝 불이 들어왔다 나가요 2 병다리 2011/03/23 329
629510 입덧...지옥의 터널..이제 빠져나온걸까요? 10 임신부 2011/03/23 571
629509 나가수피디를 교체하다니, mbc사측이 미쳤나봐요 22 어이상실 2011/03/23 2,049
629508 강남구청 강의와 메가스터디 3 레몬 2011/03/23 620
629507 취득세 1 잔금날짜 2011/03/23 364
629506 애기가 살이 안쪄요 ㅜㅜ 22 추억만이 2011/03/23 1,120
629505 셀프페인팅문의좀? 3 . 2011/03/23 209
629504 아침에 아들 어린이집 보내는데.. 5 네미 2011/03/23 538
629503 미수금 회수 대행료 얼마나 드나요? 4 채권추심 2011/03/23 417
629502 신세경 같은 스타일 어떠세요? 22 세경 2011/03/23 2,970
629501 안방에 있는 에어컨 많이 사용하나요??? 11 2011/03/23 1,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