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가 살이 안쪄요 ㅜㅜ

[추억만이]

산후조리원에 있는데


2.9 키로로 나와서

모유수유 계속 하고 있는데, 모유 양은 충분히 나옵니다.


어제 몸무게가 아침에 2.82

오늘 몸무게가 아침에  2.76


ㅜㅜ


모유가 살이 안찐다는데..

분유를 먹야야 할까요?

[,,,]

물젖인경우도 많아요..그럴땐 어쩔수 없이 분유로 바꾸더라구요..
근데 태어난지 얼마나 되었어요..첨에는 양수와 태변이 빠져서 체중이 줄수도 있어요
좀더 두고보세요

[이어서]

그래도 초유는 꾸준히 먹이세요...다 약이 된답니다.

[....,]

에고 아직도 갈길이 먼데 그런걱정 날려버리세요
애기들이 천차만별이예요
어느애는 백일에 8키로로 우량아자랑하더니 돌까지 주욱 그 무게로 가구요
어느애는 2.7로 나오더니 돌때 8키로되고 그러더이다
조리원있을때는 제 아이도 그냥 태어났을때 그 무게로 나왔어요
그다음에 서서히 늘어나서 지금은 그냥 약간 더 커요
걱정마세요
그리고 모유니 분유니 이런게 영향있을까 샹각하지도 마시고 그냥 할수잇는만큼 하시면 된다고 마나님께 전해주세요

[ㅁ]

출산 며칠 되지 않았지만,
정말 충분한지 확인 필요해요..
울아들 낳을때.. 3.4 낳았는데.. 8개월까지 모유수유 햇어요.. 직수로..
근데.. 애가 얼굴이 점점 말라가고 몸무게는 평균 미달.. 응가 하는 횟수도 많지 않아 변비인가 했는데.. ㅠㅠ.. 주위에서 모유 먹이라 해서 먹였는데..
결론은 제 모유량이 주구장창 물려도 양이 부족한 모유였네요
결국엔 모유 끈고 분유 먹이는데 돌 지난 지금 이제야 평균 몸무게까지 늘었네요..

[..]

물젖은 없습니다..
처음에 한 동안은 아이도 힘들어서 살이 빠져요.. 조리원 나갈 때까지 지켜보세요..
이제 며칠 된건가요??
조리원에 있는 동안은 병원에 갈만큼 문제되는거 아니면 맘을 편히가지고 기다리세요..
이제 아이를 키우면서 기다리는게 익숙해 지셔야 할겁니다..
아이 키우면서 하나 해결되어 숨 돌리면 또 다른 고민거리.. 또 숨돌리면 또 다른 고민거리.. 무한 반복입니다..

[..]

그리고 원래 젖은 누구나 물젖이 처음에 나오고 나중에 갈수록 진해집니다..

[......]

혹시라도 조금씩 조금씩 늘면 분유로 바꾸세요.
혼합하셔도 되구요.
분유 못먹일 혐오식품아니구요.
신생아때는 지방이 중요합니다.
제친구는 모유좋다고 계속 모유만 주다가 애기가 작다고 괜히 모유만 줬다고 후회하더라구요.
아기들이 급성장하는 시기가 있거든요. 그시기를 놓치면 안되요.
저희아이는 두돌이후 잘 안먹길래.. 때되면 먹겠지...했더니
크는 시기를 놓쳤어요.

[아..ㅋㅋ]

맞아요
모유끊으니 당장 아쉬웠던게 아이가 장염에 걸렸는데 그때 한창 장염 유행해서 병원에 입원하는 아이들이 많을때였어요
아이가 물만 먹어도 토하는데 모유 안끊었었으면 그래도 모유라도 먹고 버틸텐데하는 마음에 많이 아쉬웠었어요
아기들은 다 다른데 그냥 잊어버리고 키우시면 되요

[.]

헉...조리원이시라구요? 아직 안찌는게 당연하죠! 출산후에 체중 약간 빠져서, 2주후 조리원 퇴원할때 거의 출생몸무게에요. 두어달 지나야 토실토실해져요. 절대 분유생각 마시길!

[ㅁ]

그니까요.
윗님 말씀대로.. 울 아들은 크게 낳았는데.. 제가 모유만 주구장창 물리는 바람에.
아직도,, 애가 좀 작아요. ㅠㅠ.. 정말 지금 애 얼굴만 봐도 미안해요..

[,,,]

누가 하는말이 옳다고 할수 없어요..물젖이 있는지 없는지 누가 알겠어요
추억만이님 본인이 잘 선택하세요..저같은 경우는 억지로 아이 백일까지 모유먹였다가
괜히 애만 고생 시켰답니다..저처럼 아이 배 주리게 하지마시고 한달이 넘어도 아이체중에
변화가 없고 아이가 젖에 매달려 안 떨어지려하거나 먹어도 2시간도 안되어 찾으면
잘 생각해보세요

[...]

살 안찌는것보다 튼튼하고 내실있는것도 아주 중요해요...
퉁퉁한 아가들.. 병치례 자주 하는거 많이 봤어요...키크는건 지켜보면서 잘 먹이면 충분할거같구요...모유는 잘 먹는다면 꼭 먹이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이상 모유 안나와서 눈꼽만큼밖에 못먹인 엄마가 부러워서 적는 글입니다...

[..]

아직 조리원이시라면, 아가 태어난지 얼마안됐을텐데
원래 태어나서 1주일정도? 하여튼 초반에는 몸무게 오히려 빠지는 아가 많아요
그러구 나서는 다시 찌기 시작하는거죠~
아직은 젖이 부족한가..판단하기에는 넘 이른거 같구요

글구 물젖..이란것도 옛날 어른들 말이고 요즘 육아책보면 상세히 적혀있어요
초반엔 투명한 물같은 젖이 잠깐 나오다가 ,좀 먹다보면 그때부터 진한색의 젖이 나오는거라구요

유축기사용해 보시면 아실텐데요
젖 짜면 초반에 잠깐 숭늉색..같은 투명한 젖이 잠깐 나오다가
그담부터 노리땡땡(-_-;;)하고 불투명한 젖이 나온답니다
저 예전 산후조리할때 도우미분 말씀이 초반에 나오는 투명한 젖도 필요한거라고
그젖은 아이에게 수분보충해주고, 후유로 나오는 젖은 지방성분이라 둘다 필요한거래요

제 주위에 비슷비슷하게 아가들 키우는 엄마들이 많은데
100%는 아니더래도, 대부분 모유먹는 아가들이 감기나 기타 잔병치레는
눈에띄게 덜하는건 확실하더라구요
나중에..도저히 젖이 안나와서 못먹이시면 어쩔수 없지만, 되도록이면 모유 먹여보세요~

[-]

아기 나오고 초반에는 살이 좀 빠지다가 다시쩌요

모유수유잘돼시고 하면 하는게 좋죠

애기가 좀 길게 먹게 하시면 좋을듯 아무리 모유먹여도 찔끔찔끔 여러번 먹는것보다 한번먹을때 길게 먹어야 살로가요

윗분이 설명해 주셨듯이 전유 후유가 있거든요 정안돼면 유축한걸로 먹이면 둘다 먹이실수 있겠지만

유축들어가면 엄마 죽어요 힘들어서 길게 먹도록 유도해보세요(조리원에 말해서 도움받으세요)

[ㅎㅎ]

억만이님..자상한 아빠신데도..공부는 안하시는군요!^^
남자들 다 이런지..
원래 태변, 수분 손실로 출생몸무게 에서 최대 10%까지 빠지는 게 정상이에요.
모유가 왜 살이 안찌나요?
조리원에서 첫 며칠은 젖이 모자라보이겠지만
애기 위장이 그만큼 작아요. 그래서 금방 소화되고 자주먹는거에요.
달라는 만큼 자주자주 물리면 애기 위도 커지고 엄마젖도 늘어나요.
산모가 가장 맘쓰이고 조급할 텐데, 옆에서 모유가 적나보다 분유 먹여야하나 이런 드립
절대 치지 마세요. 살의를 느낄지도 몰라요.
그저 아낼 품어주시고...82 와서 조급하게 구는 건 괜찮지만
아내 앞에선 ㅎㅇ상 의연하게..아셨죠?

[추억만이]

전부 감사합니다 ㅜㅜ
걱정되다보니 ㅜㅜ

[ㅎㅎ]

글고 모유는 물리는 만큼 나와요..밤중에도 힘들겠지만 꼭수유하시고요
남편이 옆에서 다리도 주무르고 힘든 거 알아주면 마음 풀려요..
이것저것 불편한것 잘챙겨주시구요.
자연분만이러도 앉아있는것도 힘들어요..

하여간 힘내세요. 이상 백프로 모유로 땐땐하게 우량아로 큰 백일 애기 한팔에 안고 쳤습니다..^^

[처음에]

조리원에 있다면 지금 출산하신지 2주도 안되셨을텐데 모유 먹이면 처음에 체중 안느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시간이 지나면 늘게 되니까 급하게 생각하실 필요 없어요.

[통통곰]

모유수유하는 경우 1달 정도는 체중 증가가 별로 없어요. 초기 1~2주에 좀 빠지다 다시 늘어나니까요.
어른도 같은 날 몸무게를 재도 똑같지 않죠? 아가들도 똑같아요. 많이 싸면 좀 줄고 먹으면 늘고.
한 달 정도 지켜보시고 그 이후도 계속 안찌면 그 때부터 혼합 여부를 걱정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스트레스 받으면 젖 안나오니 부인분께는 조바심 내색 절대 하지 마세요.

[ㅡㅡ]

원래 태어나고 2~3주 사이에는 체중이 오히려 줄어요.
엄마 뱃속에서 품고 나왔던 수분이 빠져서 그래요.
물젖같은 것은 없어요. 힘들더라도 아기 찾을때마다 밤낮으로 젖 물리면 젖량도 늘고요
백일때쯤이면 못알아보게 토실토실해질 겁니다.

[지금]

살이 좀 빠질 시기인거같은데요..
수분도 빠지고 붓기?도 빠지고...
걱정 붙들어매세요~~^^

[아기엄마]

둘째낳은지 얼마안되었고 첫애도 모유로 키웠습니다. 첫 1주는 태변과 수분이 빠지느라 몸무게가 안늘구요. 그 담부터 차차 늡니다. 몸무게 계속 체크하시구요. 처음에는 젖이 모자라서 아기가 계속 물고 있을거예요. 그래야 젖이 늘구요. 젖 먹이고난 후에 규칙적으로 유축기로 짜주세요. 그럼 더 많이 늘어요. 중요한건 1. 몸무게 계속 체크 2.하루에 기저귀 나오는 갯수 체크 3.물을 많이 먹고, 잠을 충분히 자야 젖이 많이 나와요(잘때 젖분비 호르몬이 나옴) 한달정도 고생해야지 안정이 되니 힘들더라도 포기하지마세요. 젖먹이는게 애도 편하고 엄마도 편합니다. 돈도 왕창 절약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