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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이 너무 비싸서 이사가 걱정
제가 이사를 가야해서 알아보는데 맘에 드는 자그마한 집-단독인데 기름보일러네요,,ㅜㅜ
지금 집은 도시가스의 주택인데 낮엔 애들두 저두 집을 비우고 저녁엔 각자 침대에 매트를 깔고 자요,,
기름값이 감당이 안될거 같아서요,,ㅜㅜ
자게에서 난방의 일환으로 창에 붙이는 필름지?뭐 이런거 봤거든요,,혹 아끼는 비법이 있으신가요??
1. mm
'11.3.23 11:59 AM (121.132.xxx.36)씻을 때 말고는 안켜요. 침대 생활하고 저녁에 자기 전에 30분. 아침에 애들 깰 때 30분.
안 그러면 한 드럼에 27만원인데 보름도 못 씁니다.
대신 애들이 추위에 강해져서 감기에 잘 안걸리고 춥긴 해도 단독이 자유로워서 이사갈 생각은 없어요.2. 다른데서
'11.3.23 1:16 PM (58.237.xxx.121)아끼고 기름을 쓰면서 따뜻이 살면 건강에 좋구요. 낮에 사람이 없다니 원글님처럼 할 수도 있어요. 근데 곰팡이가 피지 않을지 걱정이네요. 아이들도 있담서요.암튼 잘 관리해보세요. 저희는 한달에 한드럼 써요. 따뜻하게 지내니 건강에 도움이 돼요. 집에 곰팡이도 안피고... 맘에 드는 집이라면 곰팡이가 안피게하는게 중요해요. 곰팡이 피면 이사가고 싶어져요. 환기도 잘 시키시고요.
3. &
'11.3.23 1:41 PM (218.55.xxx.198)겨울이 문제예요... 날씨가 작년겨울처럼 눈 많이 오고 추우면 무조껀 아낄 수 없어요
동파가 될 수 있거든요... 기름 보일러는 천 같은 걸로 진짜 동여 매주며 써야 하더라구요..
10년전에 제가 단독 전세 살때도 시어머니가 계셔서 나름 따뜻하게 하고 산다고 살았는데
40만원이 넘게 돈이 들어갔었는데...지금은 훨씬 더 들텐데...
전기장판이나 히터등을 병행해 사용하셔야 합니다.
요즈음은 단독도 다 가스연결 되던데...집이 오래된 집인가요?
잘 생각해 보시고 이사하세요...4. 2달전에 이사왔어요
'11.3.23 3:55 PM (218.158.xxx.203)아파트에서 살다가 1월 초순에 단독으로 이사왔어요..
처음 이사온날은 14도에서 잤어요...
보일러는 돌아가도 실내온도가 잘 안올라가요..
천장도 높아 윗공기가 어찌나 차갑던지..
머리숱이 휑한 애기아빠가 감기걸려버렸네요..
건평이 30여평 된다는데..1드럼 2주일만에 없어지대요..
그후에 2드럼을 한꺼번에 넣었더니..2월달 결재 기름값만 70이 넘대요..
다행히 날씨가 조금씩 풀리고, 햇빛이 잘 들어와..그 2드럼은 아직까지 쓰고 있네요..
그래도, 조만간 또 한드럼 넣어야 해요..
70이면 아파트살때 펑펑 써도 석달에 그렇게까진 안나올텐데..
그래도, 나름 텃밭이 있어 밭도 가꾸고..개도 키워 사는재미는 나요..
겨울엔 정말 기름값 각오하셔야 할 것 같아요.
올해는 매달 기름값 명목으로 조금씩이라도 돈 모아놔야겠어요.5. 윗글에 이어..
'11.3.23 4:03 PM (218.158.xxx.203)대형마트 가서 이것저것 단열제품 산것만 몇만원 되는데요..
우리같은경우는 아주 조금밖에 도움이 안되더라구요.
문풍지라고 문틈에 들어오는 바람 막아주는거랑 창문틈으로 들어오는 바람 막아주는거
올록볼록해서 창문에 붙히면 도움된다고해서 산거랑
창문틈으로 황소바람 들어와서 비닐사다가 창문있는쪽 아예 막아버렸는데..
방안공기 찬거는 어쩔수 없더라구요..
원래 비닐은 바깥에서 치는거라는 사람들이 있어서..
올겨울은 바깥에서 한번 쳐보려고 해요..
그래도, 다가올 겨울이 넘 무서워요...